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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명 : Pot marigold 해가 뜰 때 꽃이 피고 한낮의 강렬한 태양과 마주 보다가 저녁이 되면 꽃잎을 닫는 포트마리골드는 유럽남부가 원산지인 국화과의 일, 이년초이다. 고대 그리스시대 이전부터 인도와 아랍 문화권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유럽에서 마리 골드라고 불리는 금송화는 가로변에 흔히 심어지기 때문에 우리에게도 친숙하지만 허브로 분류되는 포트마리골드와는 조금 다르다. 줄기가 60~70센티미터이며 잎은 털로 덮여 있는 긴 도란형(倒卵形)이고 주황, 황색의 꽃이 개화기 때는 잎을 덮을 정도로 흐드러지도록 핀다. 꽃봉오리가 열리는 것이 매월 초순경이어서 '칼렌둘라(Calendula)'라는 학명이 유래되었다. 대표적인 내한성 허브로 토양은 가리지 않으나 양지바르며 배수와 보습이 좋은 비옥한 토질에서 잘 자라며 산성 토양과는 맞지 않다. 생육이 왕성하여 군식하여 심으면 볼륨이 있거 한 줄기에 많은 꽃이 피므로 플랜터나 조금 큰 컨테이너에 심어 즐겨도 좋다. 가을에는 다른 허브를 압도할 정도로 향과 쏯이 뛰어나다. 겉흙이 마르지 않도록 잘 관찰하여 충분히 물을 주고 한 달에 여러 번 비료를 묽게 주며 진드기와 배추벌레 등의 병충해에 주의한다. 15~20도의 발아 온도를 요구하며 봄, 가을에 파종한다. 개화기가 긴 포트마리골드는 봄에 한번 파종하면 여름에 50센티미터정도 자라고 다음해 이후에는 떨어진 씨에서 새싹이 나와 해마다 반년 정도 꽃을 즐길 수 있다. 가을에 묘상에 파종하고 본잎이 4, 5장 정도될 때 화분에 정식하여 실내에서 월동하면 다음해 봄에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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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과 건강 뜨거운 물에 꽃과 잎을 넣어 만든 침출액은 간단한 피부 보습제로 언제든지 쓸 수 있 다. 꽃의 액은 외상, 화상, 가벼운 동상의 습포제, 도포제로 이용되는데 피부를 젊게 하는 효과도 있어 미용제로서 페이셜 사우나에 사용된다. 호호바오일에 넣어 우려낸 것은 햇빛에 탄 피 부를 부드럽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한편 생리통 완화나 생리를 순조롭게 하는 작용이 있 으므로 여성에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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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 슬픔)
학명 : Calendula officinals
영명 : Pot marigold
해가 뜰 때 꽃이 피고 한낮의 강렬한 태양과 마주보다가 저녁이 되면 꽃잎을 닫는 특징이 있는데, 그리스 전설에 의하면 태양을 사랑하던 여인이 태양만을 그리워하며 바라보다가 결국 죽고 말았고, 그 자리에서 태양을 닮은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마리골드라고 전해진다. 꽃봉오리가 열리는 것이 매월 초순경이어서 칼렌둘라(Calendula)라는 학명이 유래되었다. 현재 이용되는 마리골드는 여덟 종류가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포트 마리골드이다.
마리골드는 고대 이집트부터 알려져 있었고, 인도와 아랍문화권에서 다양하게 쓰이는 허브의 하나이다. 꽃잎을 그대로 먹을 수 있으므로 샐러드나 스튜의 장식용으로도 쓰였으며 말린 꽃잎은 샤프란(saffran) 대용으로도 염색에 이용했다.
약리작용으로 이용범위가 가장 넓은 허브인데 잎과 꽃을 먹거나 차로 복용하면 소화촉진, 소화불량 해소,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렴성, 항균성, 항염증성, 살균 효과가 뛰어나 피부염과 모든 상처의 염증, 종기, 지혈에 효과를 발휘하며 외용치료에는 건조한 꽃잎의 침출액이나 오일을 사용한다. 꽃과 잎에서 우려낸 침출액은 간단한 피부보습제로 쓰는데 피부를 젊게 하는 효과가 있어 미용제로서 페이셜 사우나에 사용된다. 또 베이스 오일에 넣은 것은 햇볕에 탄 피부를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생리통 완화나 생리를 순조롭게 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여성에게 특히 유용한 허브이다
생육 특성상 토양은 가리지 않으나 양지바르고, 배수와 보습이 좋은 비옥한 토지를 좋아한다. 우리나라에서 월동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