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 이미숙 개인전
주제 : ‘선과 겹’ ONE BUT NOT ALONE-2
기간 : 2011. 8. 24(수) - 8. 30(화)
장소 : 토포하우스 1층
종로구 관훈동 184번지 Tel : 02) 734-7555
‘선과 겹’
ONE BUT NOT ALONE - 2
‘하나이면서 하나가 아니기도 하고 하나가 아니면서 하나이기도 한’ 근작들은, 개념적으로는 판화의 오리지널에 대한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근원적으로는 소외의식을 표현하던 초기 작업과 ‘희망’ 혹은 ‘치유’라는 측면에서 연결되어 있다. 다만 소외의식을 화면에 드러내기보다는 자연을 통하여 심상적으로 조형화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지금의 작업에 이르게 되었다.
‘재난’과 ‘상처’를 표현하고 있는 근작들에서는 저항할 수 없는 반복적인 덮침의 느낌, 자살과 죽음에 이를 수도 있는 상처, ‘정체성’에 대한 사유들을 은유하고 있다. 삶이 제공할 수밖에 없는 불편한 경험을 선에 담아 ‘삶’과 ‘자연’ 그리기를 하였다. 이로써 하나이면서 하나가 아닌 모습으로 ‘상처’와 ‘치유’의 경험이 혼자만의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2011년 7월 작업일기
작가 약력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 박사과정 재학
· 2007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객원연구원
· 한국교원대학교 강사
· 개인전 -12회(서울, 성남, 청주, 노스캐롤라이나(미국))
· 논문 -소외의식의 상징적 표현에 관한 연구(서울대학교 석사논문)
-바람직한 초등미술교육을 위한 판화영역의 분석과 판화의 지도방법 연구(미술교 육논총 8집)
-초등미술과 교수·학습활동에 대한 질적 연구(미술교육논총 1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