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 추진으로 비금면민이 뿔났다!

[양재연]

- 해남 화력발전소 건설 반대 결의문 채택 및 결의대회가 3월21일 '명품 천일염과 섬초의 고장' 비금면에서 열렸다. 원평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범준 비상대책위원장과 주민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잘 알려진 청정 신안지역이 매일 3천만톤의 대기 오염물질이 분출되는 화력발전소로 인하여 농수산물 소득생산에 미칠 막대한 피해와 생존권 침해에 대하여 위기의식을 공감하고, 해남군의 발전소 건설 추진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며, 상생의 길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임을 강력히 표명하였다.

- 1시간 동안 행해진 결의대회는 3월22일 해남군청에서 열리는 해남군화력발전소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에 앞서 비금면민의 의지를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3월 22일 해남에서 또 다시 비금면민 70명이 참석하여 비금면민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자료제공: 비금면사무소 총무담당(240-8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