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스프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모 기업이 또 생수를 유통하면서 독점폭리를 취한다는 기사가 나와서 떠와본다..
아래 뉴스를 보니 농심측이 판매한 500리터 생수 한병의 원가는 200원인데 소비자가는 850원이라고 하니 이게 어찌된 일인가? 난 한국물가가 왜 이렇게 비싼지 중국에서 오래 살아봐서 충분히 짐작을 한다.. 중간 유통업자들이 폭리를 취해서 그런 것이다.. 한국물가는 충분히 유통업자 잡으면 해결될 문제인데 그걸 못하는 이유는 대관절 무엇인가?
한국 대선이 50여일 남았다. 가만히 대선 후보들 공약을 봐도 중간유통업자들 잡아서 물가잡겠다는 대선후보는 한명도 없다.. 유통업자들 그렇게 잡아서 물가잡으라고 해도 안되는 이유는 뭔가?
제주에서 지하수 퍼와서 지하수 고갈시키며 물한병에 200원에 농심에 넘겼는데 농심측은 그걸 3배나 폭리를 취해서 850원에 팔아먹는다는 것인데..
비단 농심측만 그런게 아니다..소위말한 OEM방식으로 중국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한국으로 가져와 파는 회사들이나 생산업체와 판매업체가 다른 상품을 우리가 흔히 본다.. 하다못해서 한국은 감기약도 제조업체와 판매회사가 다르다.. 판매업체는 그 회사 이름을 걸어놓고 판매만 하는데 거기에 마진을 얼마나 붙여서 팔아먹겠는가?
우리 산지 채소가 배추 한포기에 500원이 안 넘는데 소지자들한테는 3000원이 넘는 유통마진을 챙기고 삼겹살 한근에 산지에서 2000원인데 소비자들은 1만원이 넘는 가격을 주고 사먹고 있다.. 이러고도 배추국장 지정해서 물가잡겠다고 지롤을 떠는 것이 한국의 실정이다.. 정부기관들이 그냥 봐주기식 돈받아 챙기고 로비에 걸려서 봐주기식 유통업자들 살려주는 꼴이다..
중국은 채소가 항조우 절강성 남방에서 생산되어 30시간을 기차타고 요령성 심양까지 오더라도 가격변화가 30%가 넘지 않는다.. 한국같은 좁은 나라가 설사 제주도에서 비행기 로 아니면 선박으로 이동한다고 해도 생수 한병이 생산지에서 200원이던 것이 850원으로 껑충뛴다는 것은 유통업자들이 얼마나 폭리를 취한다는 말이 나온다..
원인도 모르고 제주 생수가 좋으니 비싸다며 사서 마시는 국민들은 그럼 봉인가? 우리나라 실정이 이렇다.. 우물안 개구리라서 공무원넘들이 로비에 걸려서 눈감아 주고 소비자들은 제주도에서 공수해 온 것이니 비싸겠지 하며 영문도 모르고 사서 마신다는 것이다..
아래 언론사 기사내용을 보니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해서 육지까지 공수해주면 농심측은 그걸 대형마트에 운반만 해주고 3배의 이윤을 챙긴다는 것인데 그냥 가만히 앉아서 배때기 채우는 것이다. 그러며 모 체조선수한테 벤조피린 든 너구리 라면 수십박스 배달해주고 사진찍고 난리고 생색내는 일본기업도 아닌 농심측이 배짱영업을 하고 있고 이번 벤조피린 사건에서도 아주 소비자들을 봉으로 여기고 있으며 이미 벤조피린 라면이 거의 대형마트에서 소진되어 회수하려고 해도 회수할게 없다고 한다?
이미 소비자 뱃속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농심측은 어떻게 사과를 하고 보상을 할 것인가? 한 기업은 최소한 양심이 있어야 한다.. 배를 채워도 양심이 있어야 하고 제품을 팔아먹는데도 기업의 윤리가 있어야 한다.. 중국 대형유통업에 진출해 엄청난 손해를 보고 그 손해를 한국 소비자들한테 멀쩡하게 떠넘기며 한국 소비자들을 봉으로 아는 기업은 망해야 한다는 것인데 기업도 지역색이 있고 그 지역색이 있으면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한국이다..
정치도 지역색, 기업도 지역색? 참 좋은 한국이다.. 대선후보중에 어느 누구도 유통구조 개혁하겠다는 말이 없다.. 기획재정부 공무원넘들은 농심측이 삼다수 생수원가 200원이란것을 모를까? 몰라서 소비자가격을 850원에 폭리를 취해도 눈감아 줄까?
나도 공무원출신이다.. 공무원넘들이 눈이 멀었고 돈에 눈이 멀었고 대형유통업체들이 로비를 벌이면 눈감아 준다는 것이다... 가격담합해도 놓아두고 가격 터무니 없이 올려도 놓아두고 3배를 폭리를 취해도 그냥 놓아둔다는 것이다..
제주시는 당장 생수 생산중단하기 바란다.. 제주같은 청정지역이 나중에 지하수 고갈되어서 물부족현상이 나오면 당신들이 책임질 것인가? 생수 팔아서 수익올려서 제주도민들한테 이익이 되는 것도 아니고 고작 한 유통회사의 광고비나 아님 그들의 호주머니 채워주려고 제주 귀한 지하수 파서 환경파괴를 만드는가? 제주 지하수 생산은 제주특별자치구란 말이 관광특구이기에 원칙적으로 지하수 개발을 하지 못하게 정부나 제주시가 금지를 시켜야 하는데 돈에 눈이 멀어서 지하수를 헐값에 농심측에 팔아넘기는 제주시측도 책임이 있다는 것이다..
(노컷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