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규 “노무현, 뇌물 혐의 사실···문재인, 노무현 곁 안지켜”

[양평대교]

2009년 대검찰청 중수부장을 지내며 고 노무현 수사를 지휘했던 이인규(64·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가 노무현의 뇌물 혐의가 모두 사실이었다는 취지의 회고록을 발간할 예정이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변호사는 24일 발간하는 회고록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누가 노무현을 죽였나’에서 노무현 사건을 ‘가족 비리’라고 규정하고 당시 노무현과 가족들의 수뢰 혐의를 언급했다.

먼저 이 변호사는 노무현의 처 권양숙이 고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피아제 남녀 시계 세트 2개(시가 2억550만원)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노무현이 중수부장실에서 그에게 “이 부장. 시계는 뺍시다. 쪽팔리잖아”라고 말했다고도 했다. 이 변호사는 다만 ‘논두렁에 시계를 버렸다’는 보도는 “검찰 수사 기록에 없다”며 검찰에서 유출된 내용이 아니라고 했다.

이어 노무현이 권양숙과 공모해 아들 건호의 미국 주택 구입 자금 명목으로 박 회장으로부터 140만 달러(약 18억 원)를 받았으며, 아들과 조카사위의 사업 자금 명목으로는 500만 달러(약 65억 6000만 원)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노무현이 퇴직한 직후인 2008년 박 회장으로부터 받은 15억 원은 범죄가 아니라고 봤다. 갚지는 못했으나 연 7%의 이자를 내고 이듬해 3월까지 갚기로 차용증을 썼다는 것이다.

그는 당시 검찰은 이런 혐의로 노무현을 기소해 유죄를 받아낼 충분한 물적 증거를 확보했지만 노무현의 사망으로 ‘공소권 없음’ 처리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에 대해선 “노무현 개인을 위한 제대로 된 변호 전략도 없이 검찰을 비난하고 막무가내로 범죄를 부인한 것밖에 없다. 검찰을 찾아와 솔직한 입장을 묻고 사실을 정리해 나갔다면 노무현이 죽음으로 내몰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문재인은 노무현이 극단적 선택 전 일주일 동안 노무현의 곁을 지키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 변호사는 책을 펴낸 이유에 대해 “2023년 2월 21일로 노무현 사건에 대한 공소시효가 모두 완성됐다. 이제는 국민에게 노무현에 대한 수사의 진실을 알려야 할 대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최후보루

2023-03-16 22:25:39

진실을 밝히고 대가리 처들고 민주투사처럼 소리 지르던 노건호에 대한 돈들도 몰수하라, 처벌 조항이 있다면 처벌하라, 영웅화 된 종북주사파들의 가면을 벗겨라!

이종률

2023-03-16 22:15:03

뇌물 집구석은 부엉이네, 의리 없는 집구석은 소대가리네.

커튼콜33

2023-03-17 11:48:33

이것이 사실이러면 뭉가 진짜 나쁘다. 그런데도 제일 많이 입에 올리면서 이용한 것 같은데 이제라도 반성 하고 측근들도 댓통 떨어지자 나몰라 하고 등 돌렸네! 그러고도 입만 열면 노무현 이용하는자들 많이 있는데 천벌 받을거다

gramercy

2023-03-17 11:50:38

혼밥에 소대가리에 별명 한나 추가요 배신자~~

닉네임 입력

2023-03-17 11:13:35

국민들이 노무현 청렴성에 대한 환상을 걷어치워야 한다. 다만 문재인이 대통령하면 안된다는 노무현의 예측과 평가는 인정해줄만하다.

아머그냥

2023-03-17 11:01:11

노무현 매장 당시 유시민이랑 몇 몇 놈들 컨테이너박스 뒤에서 담배 피면서 희희덕거린게 이런 이유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