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같은 듯 다른 한중일 젓가락 문화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은 모두 젓가락을 사용하지만 각기 다른 젓가락 문화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고 계시나요? | ① 만드는 재료 | |
| 놋쇠와 은 등 금속으로 젓가락을 만든다. 고기와 전 등 반찬의 무게가 있고, 김치와 같은 절임 음식이 많기 때문(나무젓가락을 사용하면 절임음식의 국물이 젓가락에 스며들 수 있다.) | |
| 상아나 금, 은 등으로 만든 최고급 젓가락도 있지만 대부분 대나무 젓가락을 사용한다. | |
| 도기나 칠기로 된 젓가락을 쓰기도 하지만 주로 나무젓가락을 사용한다. | |
② 한중일 중 가장 납작한 젓가락은? | ||
| 우리 선조들은 금속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는 형태로 젓가락을 제작했다. 그래서 일본과 중국에 비해 젓가락이 작고 납작한 편이다. | |
③ 한중일 중 가장 짧은 젓가락은? | ||
| 일본에서는 고개를 숙이고 식사하는 것을 ‘결레’라고 여긴다. 그래서 밥 그릇을 들고 먹다 보니 젓가락의 길이가 다소 짧은 편이다. 젓가락 길이는 중국, 우리나라, 일본 순 (일본인들은 숟가락으로 밥을 먹지 않는다. ) | |
④ 한중일 중 가장 오래된 젓가락 문화는? | ||
| 3,000여년 전 고대 은나라 때 상아로 만든 젓가락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 이후 젓가락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역사서인 <사기>에 관련 기록이 남아 있다.) | |
⑤ 젓가락 끝이 가장 뾰족한 나라는? | ||
| 일본에서 사용되는 젓가락의 끝부분을 보면 하나 같이 뾰족하다. 이는 생선 가시를 잘 발라내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