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상 반환 기자 회견문
한일수교 51주년이 되었지만 한, 일 간 감정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힘든 협력 보다는 갈등이 더욱 심해지고 있고 이러한 현상은 양국의 역사문제 영토문제에서 대립의 큰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 일 양국이 일본군위안부 협상 이라는 과제를 놓고 양국이 첨예한 대립과 정치적 모순을 드러 내면서 오히려 양국의 갈등은 더욱 격화되어 가고 있고 이러한 결과는 일본 국민들이 한국에 대한 감정도 심각하게 악화되어 가고 있다.
지난 반세기 동안에 우리나라는 일본과 더불어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루어 왔고 역사를 직시하고 남아있는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는 노력이 절실하며 나아가 한일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한, 일 양국이 과거사의 올바른 인식과 주권의 상호 존중이라는 신뢰가 가장 중요하며 한, 일 양국이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할 수밖에 없는 두 나라의 긴밀한 동반자가 되어 문화적 으로도 더욱 성숙한 관계가 되어야 한다.
또한 한, 일 양국 정부는 더욱 평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동반 성장 하기 위해 무엇보다도 역사적 사실들을 직시하고 상호 인정하는 서로의 노력과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
한, 일 양국은 좀 더 성숙한 자세로 보아야 하며 하루빨리 한, 일 과거사를 청산 하고 그 수로에서 벗어나 양국이 우방국으로써 동 아시아 평화에 기여해야 할 시점이 왔다.
그런 점에서 최근 한, 일 갈등의 현안으로 되어 있는 일본 쓰시마 불상 반환 문제는 양국의 미래 지향적이고 양국평화의 상징으로 해결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한국정부가 먼저 한국인이 절도한 행위에 대한 사과의 입장에서 절취한 불상을 일본국 으로 반환하는 결정을 해야 한다.
국제사회나 유네스코에서 볼 때, 아무리 우리나라 부석사 원소 불상이라 해도 일본으로 반출 경위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인이 절도해온 불상을 되돌려주지 못하겠다고 한다면 어떻게 법치국가이고 인권국가라 할 수 없다.
대한민국 상대국의 입장에서 도덕적이지 못한 정치외교를 해서는 않 된다. 반대로 우리가 보존하고 있는 불상을 일본 절도범에 의해 절취를 당했다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일어서 일본과 싸워야 할 것이다.
대마도 불상 절도 사건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먼저 해야 할 일은 우리 자신을 알고 우리들 자신이 비조직적이고 비생산적인 사고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더 이상 한국정부는 절도로 인한 도덕적 수치와 부끄러움을 중단하고 하루 빨리 절취한 불상을 일본국으로 반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구 호 -
1. 한국정부는 국제문화재반환규약에 의거 절도된 관세음 보살 좌상 불상을 일본정부에 즉각 - - - 반 환 하 라.
2. 한국정부는 나가사키현 쓰시마 절도된 불상은 한,일 양국의 미래 지향적이고 양국의 평화적 상징으로 - - - 해 결 하 라.
3. 일본전역에 있는 우리문화재 찾기 협상을 위해서도 하루빨리 절취한 불상을 일본국 으로 - - - 인 도 하 라.
2016년 05월 12일
일제위안부인권정당 공동대표 김 재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