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운일암 반일암 계곡 트레킹(264회)★
☆ 산 행 지 : 전북 진안 雲日巖 半日巖
☆ 산행시간 : 4시간 00분(8.8km)
☆ 산 행 일 : 2018년 08월 11일 토요일
☆ 산행코스 : 주천면사무소-와룡암-먹고개-닥밭골-주양교-주차장-명도봉
-칠은교-노적봉쉼터
"기암절벽 깎아지른 첩첩산중 고원 바람을 맞는 곳"
★전북 진안 雲日巖 半日巖&明道峰 안내★
[개요]
높이 : 명도봉 : 863m, 운일암 반일암 계곡 : 5.0km
위치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동상 주천로 1926[주양리 630-2]
대불리와 주양리 사이에 있는 계곡 및 산.
[개설]
운일암 반일암은 절벽과 울창한 수풀로 둘러싸인 협곡으로, 1990년 12월 27일에 관광지로 지정되었다. 족두리 바위·천렵 바위·대불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부여의 낙화암까지 뚫려 있다고 전하는 용소가 유명하다.
[명칭 유래]
명도봉(863m)
산줄기는 완주 주화산에서 분기된 금남정맥 산줄기가 남으로 호남정맥을 보내고, 북으로 뻗어가며 입봉, 보룡 고개, 연석산, 운장산 서봉에서 동쪽으로 운장산 줄기를 나뉘어 놓고 피암목 재를 지나 장군봉으로 뻗어 나간다. 이 지맥은 금강 지류인 북쪽 주자천, 남쪽 정자천을 가르며 운장산~복두봉을 지나면 북쪽으로 명도봉 줄기를 내려놓고 동쪽으로 2.5km를 뻗어 내리며 구봉산 장군봉과 기암괴석의 아홉 봉우리를 솟구쳐 놓고 금강 상류로 숨어든다.
운일암 반일암은 북으로 병풍을 두른 듯한 무명의 명덕봉(해발 846m)과 남쪽의 명도봉(해발 863m)에 의해 형성된 일종의 기나긴 협곡이다. 명도봉의 물줄기는 서쪽은 칠은동 계곡, 동쪽은 다박골 계곡을 통하여 주자천에 합수되어 금강 상류에 살을 섞고 서해에 골인한다. 주자천, 정자천, 안천이 운장산 북쪽에서 북으로 흐르다 동쪽으로 주천과 용담을 거쳐 월계리에서 금강 상류와 합수한다.
운일암 반일암(雲日巖 半日巖)
반일암은 전라북도 진안군의 주천면 대불리에 소재한 바위의 이름이지만, 주천면 주양리에서 무릉리를 거쳐 대불리 까지 걸쳐 있는 계곡을 지칭하기도 한다. 이 계곡은 운장산[1,126m]과 동북쪽의 명덕봉[845.5m]과 명도봉[863m] 사이에 발달한 계곡으로 길이는 약 5㎞에 이르며, 주자천 계곡이나 대불천 계곡, 운일암 반일암 이라고도 불린다.
70여 년 전에는 양 옆은 깎아지른 절벽이고, 따로 길이 없어 오로지 하늘과 돌과 나무와 오가는 구름뿐이어서 운일암 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또한 깊은 계곡이라 햇빛을 하루에 반나절밖에 볼 수 없어 반일암 이라 불렸다고 한다.
이 외에도 운일암 이라는 이름에 얽힌 전설은 다양하다. 시집가는 새색시가 새파란 물이 흐르는 깎아지른 절벽 위를 가자니 너무 겁이나 울면서 기어갔다 하여 운일암 이라 하였다고도 하고, 또 옛날에는 전라도 감영인 전주와 용담현의 사이에 가장 가까운 통로는 이 길뿐이었던지라 항시 이 길을 통과해 가야 했는데 어찌나 길이 험하던지 공물을 지고 가다 보면 얼마가지 못하고 해가 떨어진다 하여 떨어질 운(隕)자를 써서 운일암 이라 불렀다고도 한다. 이 지명들은 『해동 지도』와 『지방지도』[1872년] 및 『호남 지도』에 표기되어 있다.
[자연환경]
진안읍에서 북쪽으로 정천을 거쳐 24㎞를 달리면 주천면에 이르고 운장산 쪽 주자천 상류를 2㎞가량 더 올라가면 운일암 반일암이 시작된다. 용소 바위·족두리 바위·천렵 바위·대불 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겹겹이 자리 잡고 있으며, 금강의 발원지인 노령산맥의 지붕이라 불리는 운장산 자락에서 솟구치는 맑고 시원한 냉천수가 그 사이를 휘감아 흐른다.
운일암 반일암 지역의 지질은 선 캄브리아·백악계·제4계로 특징이 지어지며 중심부를 점유하는 백악계 암층은 사암과 흑색 셰일로 구성된 퇴적암층, 이를 관입한 화산암[용결응회암·안산암], 또다시 이를 관입한 알칼리 화강암[퍼사이트], 관계 미상의 마이산역암, 이들 모두를 관입한 석영 반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 퇴적암은 남측부인 부귀면과 정천면 소재지 부근, 정천면 갈응리 부근, 주천면 주양리와 대불리 입구에서 발견되며 이들 주향은 남부에서 N30E 정도이고, 북쪽으로 올수록 NS에 가까워진다. 운일암 반일암을 포함하는 중앙 부분이 용결응회암과 안산암으로 이루어져 있어 풍화에 강한 편이다. 퇴적암과는 점이적인 관계이며 알칼리 화강암은 주천면 소재지 동부와 대불리 부근에 분포하고 있다.
이 지역의 큰 단층으로는 대불리를 지나는 것과 주천면 소재지와 원월평 방향의 연장선에 위치하는 것이 있는데, 이 2개의 단층은 모두 남-북 방향이다. 화산암류의 엽리 및 반암류의 관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화산암류의 층후는 약 2,000m로 추산되고 있다.
[참고문헌]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첫댓글 등반대장님 무더운 날씨에 수고하셨습니다.
회원님과 동호회원님께서는 무덥지만 산으로 피서, 많은 참여부탁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