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도 아라타 지음
김소연 옮김
북스피어 출판
사람에 대해서,
인생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사람은 그냥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인정받아야 한다는,
한 사람이 그 사람으로 살고 있다는 것 자체를
누군가에게 인정받을 때 의미를 느낀다는 말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상처받기 쉬우며,
그 상처는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로 이어져
연결고리로 연결되는 인생을 봅니다.
로저스가 말한 무조건적 긍정적 존중이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것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심리학에서 이론적으로 배웠던 것들을
상황적으로 펼쳐져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가슴이 먹먹한 상태로 책을 읽었습니다.
책을 다 읽고 난 다음은
나와 타인을 좀 더 수용할 것 같은 너그러움이 올라옵니다.
모든 사람은
누구에게도 판단받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사람의 역사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봄 기운 담아
눈 지그시 뜨고
나무마다 간직한 새잎을 봅니다.
첫댓글 동감입니다. 귀중한 존재임을 우리 스스로 느끼고 귀한 존재로서 행동해야됨을 느낍니다.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존경과 책임, 그리고 함께하는 관계의 중요성도 같이 느끼게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녜~ 사람들은 사랑이 없으면 자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랑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