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홍천군번영회(회장: 이규설)는 10월 5일 홍천군번영회 사무국(MG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월례회를 개최하고 용문~홍천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 착공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규설 군번영회장은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철도가 지난해 6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되었지만 국토부에서 진행중인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점수가 턱없이 미달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만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을 이룰 수 있다며, 홍천군민을 중심으로 각급 기관사회단체와 연대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착공이 이루어질 때까지 투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홍천군번영회는 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통령 집무실 앞 100m 위치에서 500명이 참여하는 집회 신고를 이미 마친 상태이다.
집회와 관련해 세부적인 계획수립을 위하여 오는 10월 7일 오후 3시 MG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신영재 군수, 박영록 군의장과 군의원을 비롯해 홍천 관내 125개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하는 확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월례회의에서 김무경 감사와 임홍빈 이사는 홍천군에 사전타당성조사 점수가 턱없이 미달된 이유와 그동안 군의 사전타당성조사 준비과정에서 군행정력의 관심및 대응미비등을 강하게 질타하며, 용문~홍천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및 조기착공 위한 적극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또한, 박태원 이사는 용문~홍천철도 예비타당성 면제 및 조기착공을 위한 프랑카드 게첨 등 군민 및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국책단의 준비와 홍보미흡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군이 홍보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 함혁근 회원은 오는 10월 2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하는 상경집회에 필요한 후원금 모금운동에 번영회 회원 전원이 동참, 회원들의 단결된 힘과 지역발전을 위한 열정을 보여줄 것을 건의했다.
홍천군번영회 이규설 회장은 지금 용문-홍천철도가 무산 위기에 처해있다며 일부에서 철도가 확정된 것처럼 홍보되어 군민들의 관심이 저조하다며 언론에서도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 만큼 오는 10월 27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진행하는 집회에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하실 분들은 10월 27일 오전 8시 홍천 강변주차장에서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홍천군번영회 433-8100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