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1번 해변 고속도로를 따라 카멜에서 남쪽으로 1시간가량 내려가면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해안 절경
빅서(Big Sur)를 만납니다. 빅서마을은 324ha의 파이퍼 레이드우드 주립공원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50’에 선정되기도 한 이곳은 몬트레이 남쪽 포인터서(Polnt Sur)
근처에서 태평양을 끼고 샌타루시아산맥의 서쪽 해안을 따라 약 160km길이로 뻗어 있는 지역 입니다 .
이곳의 절경은 보물섬의 작가 스티븐슨이 ‘육지와 바다가 세계에서 가장 절묘하고 멋지게 만나는 곳’ 이라고 말했을 정도로
태평양 해안의 장엄한 자연미를 자아냅니다. 깎아지른 절벽과 해안 그리고 아름다운 폭포 ,원초적 본능을 비롯한 무수한
영화와 CF에 등장하는 빅스비 브릿지, 이 3가지가 빅서의 큰 볼거리입니다.
인근지역은 물개들의 보호구역이며, 봄과 겨울에는 회색고래떼들이 해안을 따라 이동하는 것도 볼 수가 있습니다.
빅 서어의 상징중 하나인 빅스비 다리 (Bixby Bridge) 1932년에 지어졌어요
맥웨이 폭포 트레일 (McWay Waterfall Trail)
빅 서어 하면 꼭 들어가는 맥웨이폭포 이 해변은 출입금지라 위 전망대에서만 볼 수 있어요
시간에 따라 계절에 따라 다른 분위기
폭포물이 바다로 들어가기 전 작은 웅덩이가 생기는데 가끔 새들과 동물들이 물을 먹는 모습도 볼수 있다고해요
사람은 출입금지인 곳에서 혼자 폭포를 즐기고 있네요
저 바위에 난 구멍때문에 Key Hole 이란 이름도 얻었는데 해질 때 빛이 들어오는게 넘 멋지다고..
이곳도 계절마다 야생화들로 가득합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계단길
바다사자들이 낮잠을 즐기는 곳.. 얘네들은 항상 이렇게 널부러져 있는 것 같아요 게으름뱅이들.. ㅋ
한쪽은 바다를 끼고 다른 한쪽은 산을 끼고 있다보니 파이퍼 빅 서어 주립공원 숲속 트레일도 즐길 수 있어요
해안 트레일과 숲길 트레일을 걷고난 후 이곳에서 차 한잔 마시며 지는 해를 보는 건 어떨까요?
첫댓글 또 가고 싶은 곳, 사진 찍으러 많이 들낙인 빅써-생생하게 아름다움 가슴가득, 호흡가득....
조엔선생,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