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에 이사 온지도 2년 이 되어가네요..
전 에 살던 집에서는 집 앞 이 완전 개 판 이였는데,, 이 집 은 집 앞이 온통 고양이판 이더군요..
전 에 살 때는 주인이 있건 없건, 개 밥 만들어 주니까, 집 근처 개 들이 나 만 보면 살벌하게 꼬리 흔들고
했는데,, 이 집에 이사오고 어찌하다보니, 고양이 밥을 주게 되었고,, 2 마리의 터줏대감이 생겨 났어요..
이 두마리는 항상 제 현관 앞에서 대기 상태.. 집 안에 시그널이 안 터져 항상 나와서 전화 통화 하는데,
나오면 부벼대고 밥 달라 울어대고.. 나도 못 챙겨 먹는데..ㅎㅎ
개인적으로 고양이 별로 안 좋아라 하는데, 식구 비슷무리 되어서 힘든 부분이 많네요.
제일 힘든 부분은, 위 마지막 사진에 처럼 쥐 를 물어다, 현관 앞 에 두니까,, 이거 치우기가 여간 짜증이
아니네요..ㅎ 나 먹으라고 주는건지,, 뭔지 모르지만,, 하여튼 쥐 만 안 물어오면 좋겠는데,,;;;
그리고, 다른 고양이가 한 번씩 침입하면, 나와바리 지킨다고 2마리 고양이가 들어온 한 마리 고양이를
반쯤 죽여 놓는.. 이때 발생하는 고양이 싸움 소음들..
그리고, 또 하나 문제..
옆 집에 한국 분이 이사를 오셨는데,, 필리핀 와이프를 두고, 애들이 둘..
나는 닭 껍데기도 생 으로 주면, 안 좋아할까 싶어. 바삭하게 튀겨 주는데, 옆 집에서 고양이 먹이 준답시고,
온갖 음식 쓰레기만 주니,, 고양이가 김치찌게를 먹나요? ㅎㅎ 벌레 꼬이고, 악취 나고..
그래서, 할 수 없이 고양이 먹을 수 있는 거 주라고, 붙여 놓았는데,, 여전히 음식쓰레기를...
하여튼., 지금처럼 한국에 나와 있으면., 이것들 쥐라도 잡아 먹나... 걱정스럽네요..
필리핀 덥다 해도, 한국 여름이 훨 더운거 같네요..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주말,휴일 보내세요~
첫댓글 ㅋㅋㅋㅋㅋ
노래 신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