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남겨 두고온 정인이
여전히 눈에 밟힙니다.
지금쯤은 혁인이 남겨두고간 메뉴얼을 다 숙지했겠죠???
가슴 찡하게 잘 보았습니다.
가끔은 웃게도 해주고....
그러나 정인 보다도
죽음을 준비하는 혁인의 마음이 더 와 닿는것은
같은 남자로서 일까요??
약 두시간정도를 가만 앉아 있으려니
뮤지컬 내용은 좋았지만 힘들었습니다.
중간쯤에 뮤지컬의 분위기를 저해하지 않는 정도에서
관객을 일으켜 세워 움직일 기회를 주시는 것도 약간의 배려 아닐지....
그냥 엉뚱한 생각을 해 봤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공연 준비하셔서 대박 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극을 좀 더 길게 만들어서 인터미션을 드리는 건 어떨까요? 암튼 정인은 잘 살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