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곤방산
★높이: 727m
★소재지: 전남 곡성군 오곡면 일대
★산행일자: 2014년 02월 08일 토요일
★출발시간:염주체육관(08시 00분) → 매곡동 구 빅마트(08시 30분)
★준비물: 등산화,배낭,모자,스틱,우의,여벌옷,여벌양말,
중식,간식,생수, 기타등등
★회 비: 25,000원
★비상연락망
회 장(디와이) : 010-3605-6752
총 무(가람슬기): 010-8667-4878
산행 대장(달그니) :010-7284-5858
버 스(시원관광): 010-9296-3054
★산행코스및 소요시간
10Km, (중식,휴식포함) 5시간
당산마을 ~ 깃대봉 ~ 천덕산 ~ 헬기장 ~ 큰봉
~ 곤방산 ~ 감투봉 ~ 심청마을
★ 당일 스케쥴
08:00 염주체육관
08:30 매곡동 구)빅마트
09:30 산행들머리 도착
12:00 정상 인근 중식
14:30 하산, 시산제 거행
16:00 뒤풀이 후 광주로 출발
17:00 광주 도착
곤방산 (困芳山)
곤방산은 곡성의 진산 동악산과 곡성의 최고봉인 통명산의 그늘에 가려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산이다.
하지만 최근 곡성군 오곡면에서 등산로를 개발했다.
고려의 충신 신숭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덕양서원에서 천덕산과 곤방산으로 이어진 등산로다.
이 코스는 오곡면 덕산리 덕양서원과 날머리의 심청이야기마을, 더불어 보성강이 섬진강에 합류하는 압록유원지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관광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코스다.
고려 개국 공신 신숭겸 장군의 얼을 기리는 사당이 있는 오지리 주산을 천덕산이라고 한 것은 ‘임금(天)이 큰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이라고 했다.
천덕산(天德山 551.7m)은 덕양서원 뒷산으로 곤방산(727m)에 능선이 이어져 있다.
곤방산의 위성봉인 셈이다.
김학근 곡성문화원장과 오곡면사무소 홍문현 계장의 고증에 의하면,
곤방산은 50년 전만 해도 웅방산(熊方山)으로 불렀다고 한다.
풍수지리상 장군대좌(將軍臺座) 명당이 있어 8명의 재상과 장군, 3명의 왕후가 태어날 길지라서 조선팔도의 풍수가들이 몰려와서 서로 묘를 쓰다 보니 묘소가 많다고 한다.
웅방산은 단군과 웅녀의 설화와 통하는 성산으로 여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곤방산 이름은 옛날 중국의 이름 높은 풍수지리가였던 주사춘(朱士春)으로부터 유래한다.
주사춘은 남원으로 유배와 가난한 방씨 집에 은거하며, 짚신을 삼아서 연명하다가 3년 후에 귀양이 풀렸다.
그가 귀국하면서 주생면에 방씨의 선산을 잡아 준 뒤 자손들은 벼슬도 하고 부자로 살게 되었다.
하지만 욕심이 난 방씨가 중국으로 주사춘을 찾아가 명당을 부채에 그려 달라고 했다.
하지만 돌아오는 길에 압록강에서 강풍을 만나 부채를 잃어버리고 귀국한 뒤, 10년 동안 주사춘이 부채에 그려줬던 명당을 찾아 헤맸지만 헛수고였다.
그 뒤부터 방씨를 피곤하게 한 산이라는 의미로 곤방산이라 불렸다고 한다.
하지만 조그마한 산줄기를 천덕산과 곤방산으로 분류하는 것보다 지리산처럼, 산 전체를 지칭할 때는 천덕산,
가장 높은 주봉은 큰봉(727m), 지도상에 곤방산으로 표기된 곳은 곤방봉(715m), 덕양서원 뒷산은 천덕봉(551.7m)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다.
산줄기는 호남정맥 연산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곡성지맥이 기우산과 차일봉을 지나 통명산에 이르면 북쪽으로 동악산 줄기를 갈라놓고, 주부산에서 동쪽으로 천덕산을 솟구친 뒤 섬진강에서 끝을 맺는다.
물줄기는 섬진강으로 합류한다.
깃대봉과 천덕산을 지나 큰봉 헬기장은 훌륭한 조망대다.
동쪽은 곤방봉 뒤로 지리산이 한눈에 잡히고
북쪽은 곡성시가지 뒤로 고리봉과 문덕봉 서쪽 동악산과 통명산이 지척이다.
해발이 가장 높은곳은 큰봉 727m이다.
지도상에는 동쪽 714.8m봉을 곤방산으로 표기해놓았으나 큰봉이 12m가 더 높은 곤방산 주봉이다.
첫댓글 우리딸 효녀 심청이가 오늘도
젊고 멋있는 우리 보임 오빠들
많이 많이들 오시라고 옷고름
달아지도록 입술이 터지도록
기달리고 있아오니 많이들
오셔요 보임 오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