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는 목민심서의 가치,
소년 사또 송보를 통해 만나 보세요!
주제어: 목민심서, 다산 정약용, 리더십, 함께 사는 세상
교과 연계:
6학년 2학기 국어 1. 인물의 삶을 찾아서
5학년 2학기 사회 3. 유교 문화가 발달한 조선
6학년 1학기 사회 1. 조선 사회의 새로운 움직임
5학년 도덕 6. 인권을 존중하는 세상
박윤규 글│최현묵 그림
판형 150*210│224쪽│
초등 5학년 이상~중학생
펴낸날 2018년 9월 5일│값 13,000원
ISBN 978-89-5547-608-8 73810
책 소개(줄거리)
소년 사또 송보는 강진 현감으로 부임받고 평소 참스승으로 생각하던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를 실천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강진 현에 도착하자 마을의 유지인 고 좌수와 나주 목사는 백성을 괴롭히며 송보를 시험합니다. 어려운 고을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송보는 목민심서를 통해 실마리를 얻고 하나하나 처리해 나갑니다. 오직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방 관리들의 부패에 맞서 문제들을 지혜롭게 판결해 나가지요. 어리지만 용감하고 소신 있는 소년 사또를 통해 오늘날 우리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지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목차
들머리 이야기 청노새를 타고 온 소년 9
제1장 부임 목민관의 위엄은 청렴에서 나온다 21
제2장 율기 먼저 나와 가족부터 바르게 다스려라 53
제3장 봉공 업무는 직접 세밀하게 챙겨야 한다 76
제4장 애민 힘없고 어려운 백성을 먼저 보살펴라 94
제5장 이전 상벌을 분명하게 하고 원칙을 세우라 105
제6장 호전 세금은 공정해야 한다 114
제7장 예전 예절을 가르치고 학문을 장려하라 126
제8장 병전 병사와 군수품은 평소 완벽하게 준비하라 135
제9장 형전 형벌은 신중하고 공평해야 한다 147
제10장 공전 공사는 백성을 위한 것부터 하라 162
제11장 진황 기근은 미리 대비해야 한다 181
제12장 해관 백성이 머물기를 청한다면 큰 영광이다 202
부록 『목민심서』와 다산 사상
다산의 분신 『목민심서』 214
다산 사상의 핵심 217
다산 정약용 연보 221
작가 소개
글 박윤규
지리산 끝자락 경남 산청 신안면 외고리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습니다.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시, 오월문학상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의 길에 들어섰습니다. 서울예술대, 중앙대, 건국대에서 문예창작을 강의하였고 한국아동문학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지금은 다산학교 교장으로서 참꿈을 찾는 대안 교육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버들붕어 하킴』『산왕 부루』『안녕 태극기』 『신기한 사과나무』『주문을 외자 아르케옵테릭스!』『내 이름엔 별이 있다』『방울새는 울지 않는다』『산골 소년과 노신사』『UFO가 나타났다』『호랭이 꽃방귀』『동박새를 사랑했네』 등이 있습니다.
그림 최현묵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책 모임‘미루나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는 『기적의 동물 마음 상담소』『괴물과 나』『나무 도령 밤손이』『귀신 단단이의 동지팥죽』『얼쑤 좋다, 단오 가세!』『국경일은 어떤 날일까요?』『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 『진실동 만행 박물관』등이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새로 풀어 쓴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조선 시대 대표적인 실학자 다산 정약용은 다양한 분야의 방대한 저술을 남긴 학자입니다. 그중 리더십의 필독서로 불리는 목민심서는 오늘날까지도 공직에 있는 사람은 물론 일반인까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혼란스런 정치 사회에서 어린 시절부터 목민심서를 읽고 그 의미를 배운다면 올바른 민주 시민으로 자라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참꿈을 찾아주려 노력하는 작가는 어린이들이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목민심서를 쓰기 위해 오래 준비하였습니다. 이 책은 목민심서 원본 구성에 맞추되 소년 사또를 주인공으로 하여 사극을 보듯 인물들과 사건을 구성하고 상상력을 더하여 새롭게 풀어 쓴 것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목민심서가 집필된 지 이백 주년이 되는 해로 발간 의미가 더욱 뜻깊습니다.
애민, 실사구시의 실학 정신
조선 시대 대표적 실학자로 수원 화성 설계도를 그리고 거중기를 만든 다산 정약용의 뜻을 받든 소년 사또 송보는 백성을 위해 실용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펼칩니다. 현청 대문에 백성의 건의를 바로 받을 수 있는 북을 설치하고,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 수산물을 말려 두고, 저수지를 만들어 폭우 때 미리 빗물을 받아 놓지요. 또한 자신보다 높은 관직에 있는 관리일지라도 백성을 위해서라면 잘못된 것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고 개선하도록 하며 결코 타협하지 않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리고 억울한 일을 당한 백성은 꼼꼼히 살펴 바로잡아 판결해 줍니다. 이것은 모두 백성을 지극히 사랑하는 애민 정신과 백성의 생활에 도움을 주려는 실학 정신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역사를 통해 배우는 지혜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회의 리더나 정치인들은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할까요?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가치는 있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고 하늘에 부끄럽지 않으며 진정으로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고 법을 바탕으로 하되 사람을 기준 삼아 잘잘못을 가리며 무엇보다 사람을 배려하고 진심으로 사랑할 줄 아는 마음가짐. 다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해 꼭 필요한 덕목들입니다.
동화에서는 어리지만 용기 있고 지혜로운 소년 사또 송보가 다산 정약용이 꿈꾸었던 목민을 실천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어린이들은 이 모습을 통해 자연스레 리더로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다산 선생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스스로 공부하여 학문을 이룬 진정한 학자였고, 유배 생활 중에도 제자를 기르고 자녀 교육까지 완벽하게 해낸 참스승이었습니다. 그러한 선생의 정신과 삶이 오롯이 담긴 책이 바로 『목민심서』입니다. 목민심서는 학생과 교사는 물론 어느 단체의 지도자나 공익을 위한 꿈을 가진 이들의 등대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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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명: 아동 도서 제조년월: 별도 표기
사용연령: 8세 이상 제조자명: (주)크레용하우스
제조국: 대한민국 연락처 (02)3436-1711
주소 서울 광진구 천호대로 709-9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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