쥘 베른의 대표작 『지구 속 여행』으로
신비한 미지의 세계 탐험을 떠나 보자!
쥘 베른 글 | 알랭 오베 각색 | 파비앙 몽트 그림 | 박선주 옮김
판형 148*210 | 208쪽 | 초등 중고학년 대상
펴낸날 2015년 7월 10일│값 15,000원
ISBN 978-89-5547-346-9 74860
리덴브로크 교수와 조카 악셀이 떠난
아슬아슬한 지구 속 탐험 이야기
누구도 상상해 보지 못한 지구 깊숙한 곳에 펼쳐진 세상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광물학자 리덴브로크 교수는 우연히 아이슬란드의 연금술사 아르네 사크누셈이 남긴 암호문을 손에 넣게 됩니다. 조카 악셀의 도움으로 암호문을 해독해 보니 놀랍게도 지구의 중심으로 도달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었습니다. 리덴브로크 교수는 암호문의 내용에 따라 지구 속을 탐험해 보기로 결심합니다. 무모하고 위험한 계획이라 반대하던 악셀도 결국은 리덴브로크 삼촌과 함께 암호문이 알려준 출발점, 아이슬란드의 스네펠스 반도로 향하지요. 아이슬란드에 도착한 리덴브로크 교수와 악셀은 스네펠스 반도의 지리를 잘 아는 안내인 한스를 소개받아 함께 본격적인 여행길에 오릅니다. 과연 이 세 사람은 아르네 사크누셈이 알려준 길로 들어가 지구 중심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과학 모험 소설의 대가 쥘 베른의 대표작 『지구 속 여행』은 작품이 써진 당시 사람들로서는 접해 보지 못했을 엄청난 과학적 상상력이 담긴 작품입니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 역시 쥘 베른이 안내하는 미지의 세계로 정신없이 빠져들게 할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입니다. 더구나 풍부한 자연과학 상식과 자연에 대한 놀라운 묘사력은 어린이들에게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먼저 읽는 크레용하우스 위대한 클래식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세계 명작들 중 어린이들에게 어려움을 헤쳐 나갈 용기와 자신감을 길러 주고 다양한 세계 문화와 자연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흥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엄선했습니다. 프랑스 작가와 화가들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읽기 쉽게 각색하고 그림을 그린 위대한 클래식 시리즈 『보물섬』『80일간의 세계 일주』『삼총사』『아이반호』『로빈슨 크루소』에 이어, 2015년 7월 『지구 속 여행』이 발간되었습니다.
본문 중에서
나는 그 낡은 책에 관심을 가지려 애쓰며 물었다.
“도대체 그 훌륭한 작품 제목이 무엇입니까?”
삼촌이 큰 소리로 대답했다.
“작품이라! 이건 아이슬란드를 다스렸던 노르웨이 왕자들의 연대기야.
12세기 유명한 아이슬란드 작가가 쓴 작품이지!
게다가 단순하면서도 풍부하고 아름다운 아이슬란드 어로 쓴 원본이야!”(10-11P)
지금껏 그랬듯이 한스가 먼저 내려갔고 삼촌이 아무 말 없이 그 뒤를 따랐다.
나 또한 그들처럼 한 손으로 두 겹 밧줄을 움켜잡고 다른 손으로는 피켈로 속도를 늦추면서 암벽을 따라 내려갔다.
(76-77P)
수천 개의 뼈 무덤이 지평선까지 뻗어 있었다.
마치 모든 시대의 동물들이 함께 묻힌 묘지 같았다.
세계 최대의 박물관도 부러워할 만큼
여러 시대에 걸친 동물들의 뼈가 이 한 곳에 전부 뒤섞여 있었다.
(170-171P)
몇 분 만에 움직임은 훨씬 빠르고 강해졌다. 뗏목은 더 빠르게 위로 올라갔고,
열기 또한 더욱 강해져서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리고 우리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힘에 의해 들리는 느낌을 받았다.
바위틈 사이로 불꽃들이 튀었다.
(196-197P)
* 쥘 베른 글: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했지만 법률보다는 문학에 더 관심을 느껴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면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과학 모험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쥘 베른의 작품들은 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그를 19세기 대표 프랑스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어 주었다.
어느 날 잡지에서 ‘80일이면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다’는 기사를 읽고 영감을 얻어 쓰게 되었다는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세계 여러 나라 언어로 번역되어 사랑받고 있는 쥘 베른의 대표작이다. 그 외 주요 작품으로는 『지구 속 여행』『해저 2만 리』『15소년 표류기』 등이 있다.
* 박선주 옮김: 세종대 국어국문학과,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번역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불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도서관 생쥐』『착한 소녀 못된 소녀』『내 친구 프랑수아』『점무늬가 지워진 무당벌레』『깨끗한 건 정말 싫어』 등이 있다.
책에 관한 문의 사항은 (주)크레용하우스 편집부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전자 우편 crayon@crayonhouse.co.kr
전화 (02)3436-1711 팩스 (02)3436-1410
주소 서울시 광진구 천호대로 709-9 크레용하우스
크레용하우스 다음 카페 : http://cafe.daum.net/crayonhouse.co.kr
크레용하우스 네이버 카페 : http://cafe.naver.com/crayonhousebook
지구 속 여행_보도자료_크레용하우스.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