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테러 암살 단체의 실체 최초 발굴
50년만에 드러나는 실체, 비밀결사 백의사
1945. 12.28. 고하 송진우 한현우에 의해 피살
1947. 07.19. 몽양 여운형 한지근 일파에 의해 혜화동로터리에서 권총피습,사망
1949. 06.26. 백범 김 구 경교장에서 안두희에 의해 암살되다
정치 격변기에 일어난 요인 암살 사건은 그 정확한 배후가 밝혀지지 않은 채 의문으
로만 남아 있었다. 최근 국사편찬위원회가 발굴한 실리보고서는 김구 암살범 안두희
가 미 CIC 요원이며 백의사라는 비밀 암살 단체 단원이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화
제가 되었다. 그리고 해방기 정치 요인 암살 사건들 배후에 백의사가 관련되었을 것
이라는 추측과 논란이 연이어 나오기 시작했다.
실리보고서가 언론에 보도되기 전까지 백의사는 세간에 알려진 바가 없었고, 지금까
지 백의사에 대한 어떠한 역사적 연구도 이뤄지지 않았었다. 점조직이라는 단체 특
성상 그들의 활동 역시 어떠한 흔적도 남아 있지 않았다. 백의사는 그렇게 조용히 역
사 속에서 잊혀질 뻔했다.
그러나 50년만에 7인의 백의사원들이 입을 열기 시작했다. 백의사 주요 암살 사건 현
장에 있었던 이성열, 최의호, 조재국과의 심층 인터뷰와 백의사 중책단원 측근의 증
언을 통해 백의사 실체에 다가서 보았다.
또한 백의사원 최의호가 10여년간 작업해 온 백의사 주요 단원 녹취록은 현준혁 암
살, 김일성 암살 미수 사건등에 관한 백의사원들간의 여과없는 생생한 증언이 담겨
져 있어 현대사 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 백의사원들의 생생한 증언,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암살의 진상 발굴
1946년 3월 1일 평양역 광장, 공산당 핵심간부와 수많은 군중들이 모인 가운데 3.1
절 기념행사에서 김일성을 향해 수류탄 폭탄 투척, 암살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
다. 사건은 왜 미수에 그치고 말았던 것일까. 당시 현장에 있었던 백의사원들의 증
언, 사건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고, 이 사건을 소재로 한 러-북 합작 영화 <영원한
전우>를 입수,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지금까지 공산당 내부의 소행으로 알려졌던 공산당 당수 현준혁 암살사건(북한 공
식 기록1945. 9. 3)과 백의사원들이 털어놓는 사건의 진실! - 현준혁 암살 사건은 백
의사 반공테러의 시작이었다. 이밖에도 강양욱(김일성의 외척) 자택 폭파 사건, 김
책 테러 미수 사건에 숨은 이야기를 통해 해방기 극우 사상의 뿌리를 생각해본다.
국가사회주의 국가를 꿈꾼다
백의사 사령 염동진, 그는 누구인가?
염동진은 누구인가. 맹인장군 염동진이 어떻게 해서 극우테러단체의 사령관이 되었
던 것인가! 백의사 사령 염동진(염응택), 그가 남긴 것은 사진 한장 뿐.
끈질긴 취재 끝에 알아낸 염동진의 조카 김종진. 그는 암살단체 사령관 염동진의 평
소 사상과 인간 염동진에 대해 낱낱히 증언하였다. 또한 일본군사자료에서 최초 발
굴한 염동진의 흔적은 지금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던 해방 전 그의 행로를 추적하
는 열쇠가 되었다.
낙양군관학교 졸업생 중 유일하게 행로를 파악할 수 없었던 염동진. 졸업 후 그의 행
적과 인간 염동진이 겪어야 했을 사상적 갈등을 통해 해방기 극우 테러 집단의 멘탈
리티를 반증해본다.
3. 방송사상 최초 인터뷰
송진우 암살범 한현우의 생생한 증언
"송진우는 민족분열자, 후회 없다."
- 한현우 인터뷰 中
방송 사상 최초! 송진우 암살범 한현우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방기 극심했던 좌우대
립의 정서가 어떤 것이었는지 알아본다. 암살 후 일본에서 살아온 한현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