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2021년 본당 복음화 실천 방향
“찬미 예수님” 우리 초월본당 신자들과 함께 살려고 왔지만, 아직도 신자들과 얼굴을
맞대고 만날 수도 없는 코로나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를
드리게 되어 다행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사랑과 평화가 우리 초월본당 신자들 가정에
함께 하시길 빌며, 새해 건강과 평화를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본당에 온지도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우선 먼저 열심한 본당 신자들을 만나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동안 본당 공동체 안에서, 교회 안에서, 또 지역사회 안에서, 어떤 모습으로든 열심히 살아오신 신자들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이 계시기에 오늘의 교회가 있고 우리 사회가 있고 오늘의 초월본당이 있는 것입니다. 본당의 오늘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이 있었을까!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컸을 것입니다. 정말 많은 봉사자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오늘의 본당 공동체를 이루신 모든 분에게 존경과 사랑을 드립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라는 제목으로, 2021년∼2023년까지 3개년 교구장 사목교서가 발표되었는데, 우리 초월 본당도 그에 따라 3년 간의 복음화 목표를 설정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사목교서에서 제시하고 있는 모든 항목들이 본당에 다 필요한 일들이지만, 우리 본당 상황에 맞게 복음화 목표 실천과제를 조정하려고 합니다.
사목교서에서 제시하는 내용들을 보면, 가난한 이들, 가정, 초등부,중고등부 주일학교, 청년, 사제.수도자 양성, 소공동체, 노인, 생명.환경 등, 모든 내용 들이 본당에서 함께 해야 할 일 들이지만, 이러한 사목 정책에 있어서 본당의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봉사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활력을 얻기 힘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초월 본당은 무엇보다 우선하여 재정적인 여건 마련과 봉사자 확보에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구역별 사목 계획과 각 단체별 활동 계획에 따라서 앞에서 끌기보다는 신자들과 함께 발맞춰 살겠습니다.
그리고 올 해는 본당 설립 후, 첫 사제가 탄생하는 기쁜 해입니다. 신자들의 기도와
사랑 덕분에 본당에 큰 경사이자 축복입니다. 특히 올해는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탄생 200주년 희년’이자, 본당 주보이신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의 아드님이신 ‘최양업 토마스 신부님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이렇게 뜻깊은 해에 본당에서도 첫 사제가 탄생을 합니다.
김대건,최양업 두 신부님이 훌륭한 신앙의 선조들과 부모님의 열심한 기도와 사랑 덕분에 사제가 될 수 있었던 것처럼, 우리 본당도 첫 사제의 탄생 기쁨으로 끝날 것이 아니라,앞으로도 더 많은 젊은이들이 사제성소와 수도성소의 길을 지망할 수 있도록 꾸준한 기도와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지난 해에 이어 새해에도, 아직도 하루 앞을 장담할 수 없는 불안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확진자 숫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우리가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대면 미사를 할 날도 또 단체 소모임을 할 날도 머지않아 올 것입니다. 본당의 주보이신 최경환 프란치스코 성인께서도 우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최경환 프란치스코 주보 성인께 전구를 청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한 해를 힘차게 시작합시다.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2021년 1월
초월성당 윤종대(도미니코) 신부
2.2. 복음화 목표 실천 계획
분 야 | 사목교서 실천과제 | 세부 실천 계획 | 비 고 |
영유아 ~ 초등저학년 |
| ·봉사자 확보 급선무 (주일학교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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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 청소년 |
| ·봉사자 확보 급선무 (주일학교 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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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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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
| ·외침지 활용 (가족이 함께 기도) ·가족미사 장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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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동체 |
| ·구역미사 실시 (평일미사 활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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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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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이들 (특수사목) |
| ·생계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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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 생태환경 |
| ·전신자 교육 ·일상 안에서 환경 지킴 및 살림 실천 장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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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2023년 교구장 사목교서에 따른 실천과제 및 실현방안 안내서」를 참고하여 기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