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죄 전면폐지 촉구 인천여성선언
그 어떤 여성도 ‘낙태죄’로 처벌 받지 않도록 하라!
여성은 자신의 임신, 출산조차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이등시민이 아니다!
2019년 4월 11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음에도 대한민국 정부는 낙태를 여전히 형법에 범죄로 못박아 두면서 예외적 허용 요건을 신설하는 입법예고안을 내놓았다. 여성의 임신과 출산 결정은 오로지 여성의 존엄성과 자율성에 기초한 것이라야지 국가의 승인이나 처벌대상이 아니다
국가가 인구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성의 출산력을 이용해온 후진성을 넘어서서, 기본권으로서 임신중지에 대한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여성의 성⸳재생산권리를 보장하는 국가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을 인천여성시민들이 촉구한다.
2020년 10월 23일
낙태죄 전면폐지를 촉구하는 인천여성선언 참가자 120명 일동
강나리 강또롱 강선자 강연희 강지윤 강현희 강혜정 고유진 고현정 구순례
권은숙 김금성 김미선 김미애 김미애 김성미경 김소림 김소진 김수미 김애순
김영구 김영란 김영선 김유미 김정란 김정희 김지혜 김찬숙 김태임 김현주
류부영 문미경 민경은 박명선 박명숙 박미선 박미영 박소진 박수현 박은영
박재향 박정형 박혜란 손보경 손희전 송현정 수민 신미애 신선희 신수정
심혜경 심혜진 오경희 왕연재 요엘 유정옥 유정임 유진아 유효승 윤미경
윤승주 윤은영 윤지숙 이금남 이명숙 이민우 이박혜경 이선례 이선희 이소운
이영진 이윤희 이은하 이자영 이정은 이주연 이진숙 이총각 이학금 이현주
이혜정 이화영 인은영 임은하 임하영 임현정 임희주 장수진 장주경 장지희
장혜순 장희정 전남숙 정선 정성식 정혜빈 정희경 제제 조선희 조성혜
조엄지 조연주 조은영 조이슬 조항례 조현주 채현자 천회진 초공 최리주
최영이 최은지 최인정 하현숙 홍미영 황보화 홍선미 홍수미 황소연 홍은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