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서 신나게 떠들고 싶은 밤이 있는가 하면
혼자서 조용히 술에 취하고 싶은 밤도 있다.
둘이서 서로에게 기대고 싶은 밤이 있는가 하면
혼자서 바람을 맞고 싶은 밤도 있다.
같은 공간에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통해
'혼자의 자유'가 아니라
'둘의 자유'를 찾기 시작했다.
-love & free 중
얼마 전 아내가 딸과 둘이서
보성 녹차밭 전라도 여행을 1박2일로 다녀왔다.
둘의 여행이 아닌 혼자의 여행을 아내는 갔다왔다.
일주일에 한두번 모임땜에 늦게 집에오지만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는다.
아내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리라.
아내에게도 자신이 선택하는 행복 추구권이 있고
부부라는 공동체가 혼자의 자유가 아닌
둘의 자유를 찾는것..
자신의 인생을 자유롭게 선택할수 있고
가끔씩 친한 사람과 술한잔 할수도 있고
혼자서 바람을 맞으면서 자신의 존재가 향하는 길을
멀리서 바라 볼수있게 자유를 주는 것....
그게 올바른 부부라는 생각을 했다.
아내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했고
나도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한다.
서로 더 자유롭게 자신이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다.
회사 편한 재원형과 편한 친구 건규와 1박2일 남도 여행을
여름휴가 첫날 다녀왔다.
남자에게 편하다는 게 뭘까?
담양 대나무 테마공원에서
장성의 코가 희안하네요.
전설의 고향에 나온 초가집이라고 함
담양 대나무 테마공원 산책로
담양 죽녹원에서
목포 유달산 조각공원에서
조각공원의 조각 작품
목포 유달산 산행길에서
유달산 정상에서
해남 두륜산 대흥사 가는 탐방로. 절로가는 아름다운 길중 1위에 선정 되었다고 함
대흥사에서
해남 땅끝마을 전망대에서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에서
수채화같은 풍경
첫댓글 아주 좋네요~~~~ 예전에 갔었던 길들이 다시 생각나네요 ㅎㅎ 주위 인물들도 아는분들이네요^^
조형래님 참좋은곳이네요 아 또 치공구과 낮익은 분도 함께했네요 안부 전해주시고 항상 좋은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나도 몇번 다녀왔지만 이렇게 다시보니 아주 멋지네요.
근처에 볼만한곳이 무지무지 많지요.
제원이도 오랜만에 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