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심연...
안지는 오래됐지만... 그냥 스쳐갔던 이름입니다.
내 삶에 이렇게 자리잡을 거라고는 꿈도 못꾸던....
그 인연에서 3개월 진단을 받았습니다.( 나 아픈데 없는데 ....???)
발성하고 수련하고 찜질하고... 매일 아픕니다 ㅜㅜ
이건 뭐지?? 난 아파서 온게 아닌데.....
선생님이 무엇을 해주는 치료가 아닌...내 스스로의 의지로 변화되는 나를 보게됩니다.
하루하루... 매 시간 최선을 다해주신 장 선생님~~
인연이 닿아야 함께 할 수 있다는... 그런 마음입니다.
그러므로..... 소중한 인연들....^**^
선생님 책을 폰으로 찍어서 공부했어요.
뭐가 뭔지도 모르고 그냥 봤다는 ~~ ㅎㅎ
폰에 찍어둔 사진이 여러장인걸 보니 농땡이 학생은 아닌듯 하네요.
수련 중 마셨던 차들은 마음을 한결 안정시켜줍니다.
직접 로스팅 해주신 커피는 향을 못 보여드려서 아쉽네요.
3게월을 마치면서..... 이러고 있어요 ㅜㅜ
볼수록 어렵고 갈수록 캄캄한 밤임니다.
고로........
지금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어느 누가 생로병사의 아픔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요...
척수로 운동과 해령천다의 매력에 푹 빠져... 다가오는
내 인생의 또 다른 한살이 두렵지 않네요.
첫댓글 스치듯 만났을때는 저역시 이런 공부를 함께할 줄 몰랐습니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좋았어요.
삶이 막연하고 어떻게 사는게 올바른 길인지 모를때는 속절없이 나이드는게 우울하였지만 지금은 마치 알맹이가 영글어가듯 기쁘답니다.
모두가 선택 받음에 감사 해야지요 숨어있던 중심을찾았으니 고요함으로 비워놓고 나를보아요
민아같은데?^^ 난 아직 회원을 볼수없으니 닉으로 글을 올리면 누군지? 늘 든든하고 어떤것을 시작하면 끝장을 보려는 대단한 모습을 보면서 부럽기까지하다. 어떤 일이든 앞장서서 씩씩하게 끌고 가는 민아에게 늘 고맙고 감사하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