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우러러 볼수록 높아만지네~’
아침에
라디오를 들으면서
흥얼거리던 노래가 내내 입가에 맴돕니다. 학창시절
선생님의 얼굴도 떠오르구요.
좋아라했던
선생님도 새록새록 기억이 나구요.
사춘기 시절
설레이던
그 맘이
되살아나는 하루입니다.
그때 그시절
스승의 날이 되면 교무실 책상에 선물이 쌓이는 정도로 학생들에게 인기있는
선생님과 그렇지 않은 선생님이 나눠지기도 했었지요^^ 돌이켜보면
작은 거 하나라도
정성을
다해 드렸던 그 때가 좋았었네요. 요즘의
교육제도 속에서는 선물은 청탁이 되고,
등급에
반영이
되는… 그러다보니
법으로 만들어 규제를 해버리게 되었구요.
시골학교는 조손가정이 많아
고마움을 달리 표현할 길이
없어, 손수 농사 지어
수확한 농산물을 소중한 손주들을 가르쳐
주시고 아껴주시는 선생님들께 가져다 주시기도 하지요.
그런
정마저 못하게 되어버린 삭막한
교육의 현장이 안타깝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더
좋은,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하는
일이지요~~
## 다음주 화욜은 석가탄신일이라 수욜에 배송합니다.##
<이번
주 품목은요~~>
두부, 민트차, 양파즙, 알타리김치, 유정란,
(택배-콩조림, 삶은머윗대, 미나리, 부추)
민트차
:
많이
덥네요.
생수통에
물 넣고
민트잎
세개 정도
넣어 살짝 얼려서 활동하실 때나
운동 후
갈증 나실 때
드심 좋답니다.
양파즙
:
양파 좋은 건
다 아시죠?
그냥 드셔도
좋구요.
아님
요리할 때
넣으셔도 됩니다.
알타리김치
:
막
담은 거라
그냥 드셔도
좋지만 익혀서 드심
더
좋겠죠?
콩조림
:
검은콩이
몸에 좋아서 가격도 좀 비싼 편이지요?
집에서도
잘 안만들게
되구요.
ㅎㅎ
삶은머윗대
:
받으신 후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기 좋게
썰어 팬에 들기름 두르고
살살 볶다가
마늘, 집간장(소금 약간),
들깨가루,
참기름 넣고
볶아 드심
좋아요.
요즘이
가장
맛있을 때죠~~
미나리
:
새콤달콤
무쳐도
좋구요.
전 부쳐 드셔도
좋네요.
부추
:
노지부추가
한창 좋습니다.
비도
자주 와서
쑥쑥 크고 있구요.
양파랑
같이 새콤달콤
간장소스
만들어 드셔보세요~
혹
미나리, 양파 섞어
전 부쳐 드셔도
좋구요.
**양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2012년
시작했던 승곡꾸러미가 생산자분들이 하나둘씩 생산이 힘들어 지고,
마을인력이
보강되지 않는 등 여러가지 어려움으로,
5월까지로..
꾸러미를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오랫동안 많은 고민과 다양한 방도를 모색해 봤으나, 정리수순을 밟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게
된 것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첫댓글 고생많으셨습니다.
귀농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