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포 2회 세미나 개최 및 아정포 정기 총회 공식일정

[우공이산]

우리가 세금을 낼 수 없으니까 정부에서 우리 고향 땅을 빼앗아 갔어요.
정부에서 그랬어요. 국경에 가서 마킬라도라에서 일하라고. 고향 땅을 지키려면 돈을 벌라고.
하지만 여기선 돈을 못 벌어요. 정부와 공장들이 전부 빼앗아 가니까요.
돈은 전부 그 사람들한테 가죠. 우리에겐 아무것도 없어요.

- 영화 <보더타운> 중에서

연전에 <보더타운>이라는 영화가 상영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에바와 멕시코 기업가인 마르코의

입을 빌려서 NAFTA 이후 멕시코의 모습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보더타운>은 마킬라도라로

불리는 1.000여개의 외국계 공장이 밀집된 후아레즈에서 일어나는 일을 담고 있습니다.

NAFTA 협정 이후 많은 기업들이 적은 임금으로 값싼 노동력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후아레즈로

몰려 들었습니다. 그렇게 수작은 아니지만, 영화는 열악한 노동 조건에서도 일을 하고 있는 멕시코

어린 여성들의 노동 현실을 고발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또한 악마로 묘사되는 FTA 제도와 부유층, 정부, 미국 때문에 멕시코 하층민들이 어떻게

방치되고 죽어가고 있는지를 논하면서 부당한 현실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FTA는 자유무역협정입니다.  그것도 수백권의 무게를 가진 종이에 전문용어들로 가득 채워진

협정문입니다. 이제 한국도 FTA의 협정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FTA 지지론자들은 FTA 때문에 우리 경제가 도약할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를 보인 반면

FTA 반대론자들은 우리 경제의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수백 페이지에 달하며 전문 용어로 가득 채워진 한미 FTA 협정문을 일반 시민이 알기에는 분명

역부족 일 것입니다.  얼마 전 국회에서 한미 FTA 비준안이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010년 3월 6일(토요일) 오후 2시 아정포에서 제 2회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FTA 에 정통하신 한신대 국제 관계 학부 이해영 교수님을 모시고

일반 시민들이 알지 못하는 FTA의 진면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다소 바쁘시더라도 시간을 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1. ◈ 아정포 제 2회 세미나 ◈

주최 : 세계 아고라 정의 포럼

일시 : 2010년 3월 6일(토) 오후 2시 ~ 4시

주제 : FTA 바로 알기

강사 : 이해영 교수님 한신대 국제 관계 학부

약력 : 이해영

서울대학교 외교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마부룩Marburg 대학교에서 철학박사

한신대학교 국제평화인권대학원 원장, 스크린쿼터 영화인대책위 정책위원장,

현재 한신대학교 국제관계학부 교수로 재직

저서로는《낯선 식민지, 한미 FTA》(2006),《그람시와 하버마스: 시민사회, 생활세계 그리고 정치》

(독문, 1994),《독일은 통일되지 않았다: 독일통합 10년의 정치경제학》(2000),《 1980년대: 혁명의 시대》(편저, 1999), 논문으로는〈한미투자협정비판―미국의 1994년 표준안을 중심으로〉

칼 슈미트의 정치사상: '정치적인 것의 개념'을 중심으로〉외 다수. 
 

대상 : 다음 아고라 및 모든 네티즌들

세미나 참가비 : 10,000원

장소 : 서울 용산구 효창동 백범 기념관 대강의실

문의 :  Wajf2009@gmail.com 

 ▶ 아정포 세미나 지정 계좌 : 620-190176-122 / 외환은행 / 김소희

아울러 우리 아정포가 2010년 3월 8일부로 탄생 1돌을 맞이 합니다.

탄생 1주년 기념의 의미로 아정포 정기 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장소는 아정포 세미나를 마치고 난 후에 간단한 식순에 의해서 정기 총회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총회 안건은 아정포 회칙입니다.

아정포 회칙 TF팀 위원장님 이하 총무님이신 뚜벅이께서 아정포 회칙을 전면 검토 중이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아정포 회칙 TF팀 위원장님 이하 준비 위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진행 일정이 완료된 후 일정을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정포 세미나와 아정포 정기 총회에 참석하실 분들께서는 댓글로 참여 의사를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 아정포 운영진 일동

[천사김과장]

세미나 참여비 1인당 10,000원에 공감합니다,...오늘 '돈과 적성'이라는 남21세 고민 글에 부족한 답변을 올렸습니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좋아하는 일에 투자하는 것은 선순환의 대열에 동참하는 것이란 개인적 의견을 피력합니다.

[물결]

2차 세미나및 정기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또한 세미나 준비및 회칙TF팀 회원분들의 수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청국장]

산이옵화야~3월 6일날 만나장 아~우~~어 ㅋㅋㅋㅋ

[보름달둥근달]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세미나가 잘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세미나의 강의를 수락해주신 이해영교수님께도 감사하구요. ^^

[아침해]

아정포 제 2회 세미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주제가 FTA를 바로알자이니 정말 필요한 주제 같습니다. 준비위원님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백결]

우갸갸... 3월 6일 기다립니다.

[생영감]

2차 세미나 축하합니다. 정기총회 개최~~! 멋지구요. 얼마 남지 았았군요.ㅎ 참석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하겠습니다. 시골로 이사가게 되어서 시간 조정이 가능할지...ㅋ

[핑핑핑]

시골 얼루 가시는데요 ? 흐으음.

[자벌레]

꼭 참석해야죠~ 수고가 많습니다!!!!

[핑핑핑]

쩝 그날도 6차가실건가요 ㅌㅌㅌㅌ

[백결]

아니래 ^^

[우공이산]

전 세미나 마치고 도망 갈거삼.. ㅋㅋㅋㅋㅋㅋㅋ

[뚜벅이]

참석합니다.

[고철]

제2차 아정포 세미나 개최 축하드립니다. 지난넙 우석훈 교수 강연에서 큰 배움 받았습니다.
라디오인 이번에도 중계방송 합니다.

[씽씽_2u]

라디오인의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미나 때 뵐께요~~^^

[우공이산]

라디오인 중계 방송을 후원해주시는 것에 감사합니다. 세미나 때 뵙겠습니다.

[행세성각]

2회 세미나와 정기총회 축하드립니다^^; 또한 이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사정상 참석하지는 못하구요. 세미나와 정기총회가 잘 되기를 바라마지않습니다.

[씽씽_2u]

참석합니다~~ 아정포 만세~~ ^^

[사색하는나비]

참석하겠습니다. ^^

[라이타 돌]

저도요....................꼭

[보름달둥근달]

라이타 돌님, 부럽네요.

[순수감자]

참석합니다. 또 한걸음의 전진을 향하여....

[오드리 헵번]

아~~~~~~~~ 어느새 아정포 1주년이 다가왔군요~~~~ 아~~~~~ 지나간 기억들이 다시금 밀려드네요....갑자기 짠해지기도 하고...ㅠ.ㅠ

그래도~~~ 아정포 1주년 축하축하~~~~ 그리고 2회 세미나도 축하해요~~~
저도 참석합니다.~~^^ 전진하는 순수님 옷자락 잡으러~ ㅋㅋㅋ

[저녘노을]

벌써 아정포 이힛이힛 가야지 그런데 만원은 아... 무통장 입금해야겠다... 통장 다뺐김 ㅠㅠ

[호수속세상]

[MBC장악반대] 당연히 2회 세미나도 시간이 허락하면 참가해야 겠지요...

[핑핑핑]

아 우리님들 보고싶어서 참말로 기대가 아주 대빵이지요 므

[탱자]

세미나 주제가 제 관심사라 갈까 말까 갈등이 생기는군요. 같은 주에 장거리를 두 번 다니는 것에 마음에 걸려서 고민됩니다.

[씽씽_2u]

멀리 사시나보군요.. 늘 서울에서 행사가 진행되는 것이 죄송스럽네요...

[노을하늘]

가고싶은데 못간다는 ㅠㅠ 노을아 나대신 잘듣고 와서 메일보내라~

[사티아그라히]

눈도장이라도 찍어야 하는데..20년지기 친구넘이 결혼을 하네요..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해 드리고 이번엔 마음만 가겠습니다. 좋은 결실들 맺으시고 기분좋은 만남들 되시길 바랍니다.^^

[네오를 찾아서]

참석하겠습니다.

[장소장]

참석합니다^^*

[조지오웰]

참석합니다.

[주롱]

참석합니다.

[씽씽_2u]

예 내일 뵈요~ ^^

[행세성각]

아정포 2회 세미나 및 아정포 정기 총회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수고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좋은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박수영]

저도 내일 참여하겠습니다 2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