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모 아나운서의 시 낭송을 듣고 ~ 큰 공감을 하며, 다시 보고자 하는
마음에서, 웹 검색을 통해 ~ 詩 전문을 찾아 게시하여 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간직하고 싶은 내용 ㅋ...
어울려 살자/ 김 궁 원
이런 사람 그런 사람 어울려 살지
나는 이런 사람이라 이쪽에서고
너는 그런 사람이라 저쪽에서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 우리는
하루해가 짧은 듯이 입씨름 하지
나는 아직 이라 말을 하는데
너는 벌써 라고 말을 하니까
처음부터 우리는 맞지 않아서
얼굴 보면 다투니 어쩌면 좋아
이런 생각 저런 생각
해야 하는데
내가 본 것 네가 본 것 서로 우기니
너와 나는 살풀이를 해야하나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어울려 살고
이런 생각 저런 생각 같이 하면서
서로 먼저 양보하고 이해한다면
힘들어도 마음만은 편치 않을까
세상 바람 모질다고 탓 하지 말자
세상길 험하다고 탓 하지말자
그 바람을 만든 것은 우리이니까
바람 같은 세월이 지나고 있어
생각이야 다르지만 어울려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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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있어, 다소 밋밋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을 위해, 음악과 더불어
펌 해 온 ~ 그림을 첨부하여 보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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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동영상은, 웹 검색을 통해 퍼온 (공유 차원) 그림 입니다.
출처 : Daum tv팟, by 태백산 쉼터....작성에 수고 많으셨습니다...부러움 가득 ㅋ
그리고, 출연진과 더불어 음성도 잘 들었습니다 ㅠ
첫댓글 좋은 시...아침부터 감상 잘했답니다. 감사해요~! ^^*
(1) 카라멜모카님 안녕하셨죠? ㅋ, 다소 늦은 답/댓글에 죄송 ㅠ
(2) 저도 새벽에 아나운서 이름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ㅎ 조용한 시간에 커피 마시며 들으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ㅜ
(3) 다소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저를 포함한 필부, 필녀분들의 역지사지 배려심을 조금 더 키울 수 있는 좋은 시라 생각되었습니다 ㅎ
잘 읽었습니다. 과장님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