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아 소식지_3호] 발로 뛰는 라디오,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

[레아소식꾼]

<발로 뛰는 라디오, 현장의 목소리를 담다>

전국 순회 촛불문화제, 서울 시청(대한문) 앞 범국민 추모대회 등 굵직한 투쟁 일정이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행동하는 라디오-언론재개발은 이런 현장의 목소리를 기록하고 발빠르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규방송의 상콤 발랄한 DJ들의 수다가 그립기도 하지만, 현장에서 쏟아지는 주옥같은 멘트를 찾아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 현장 중계 - 대한문 앞 범국민추모제 (8/30~9/1)

 " 이명박이 국민을 섬기겠다고 해놓고 우리 철거민들은 국민이 아닙니까?

이렇게 소수의 인원으로 합법적인 촛불 추모행사를 하겠다고 하는데도 길을 다 가로막고서

우리보고만 불법이라고, 불법이라고.." 

 ☞ 8월 30일 - 대한문 앞 촛불 추모제 (방송듣기)

 " 화장실 다녀오시는 어머니를 나오지 못하게 하는 것에 대해서 항의했을 뿐인데 현행범 체포를 하게 된 것에 대해서 접견을 갔던 변호사들은 물론이고 조사를 하던 경찰들도 ..굉장히 어이없어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

 ☞ 8월 31일 - 삼보일배에서 세종로 파출소까지 (방송듣기) 

" 이 다섯 분 학살을 저질러놓고, 이 정권이 너무나 큰 일을 저질러놓고, 불에 탔다고 은폐 조작을 한 것입니다.

 검찰은 아직도 수사기록 3천쪽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왜 내놓지 않고 있습니까? 수사기록에는 은폐 조작한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 9월 1일 - 대한문 앞 범국민추모행동 (방송듣기) 

◆ 전국 순회 촛불문화제

8월 17일 광주와 부산을 시작으로 다시 용산으로 오기까지, 평소 용산 참사를 마음에 담아두었던 전국의 많은 분들이 순회 투쟁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다들 다양한 억양과 표현을 구사하시지만..마음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영상에 비해 비교적 상세하게 전국 순회 촛불문화제의 상황을 담아냅니다. 각 지역 현장 중계 ~

                                                   8월 17일 부산 촛불문화제 (방송듣기)

 8월 18일 전주 (방송듣기)

 8월 18일 창원(방송듣기)  

  8월 19일 대구 (방송듣기)  

 8월 21일 다시 용산으로! (방송듣기)

 ◆ 레아 문화제 실황

용산의 투쟁이 지난하고 탄압받을수록 우리의 문화제는 더욱 활활 타오릅니다. 연행이나 폭력, 철거가 있고 난 다음엔 어쩐지 더욱 생생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다독여주게 되기도 하지요.

레아의 문화제는 그렇게 간간이 웃으며, 함께 희망을 바라보는 자리입니다.

 동아시아 민중연극네트워크의 '임을 위한 행진곡' 공연 듣기 (7/17)

 끝나지 않는 연극제 - 아줌마들은 다 그래 (8/14)

 '작은 음악회' 공연실황 (8/25)

◆ DJ를 찾습니다!

행동하는 라디오가 DJ를 찾습니다. 1주일에 한 번 방송해주실 정규방송 DJ는 물론이고 1일 DJ도 환영합니다.

형식과 주제는 자유롭게.. ! 

아니면 직접 지역의 이슈에 관한 뉴스나 평소 생각하셨던 주제로 음원을 만들어 보내주셔도 좋습니다. (용산 투쟁 지지발언은 대폭 환영이구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dopehead.zo@gmail.com 로 연락주시거나, 용산참사 현장 옆 레아로 찾아와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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