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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노릇 하기란 언제나 어려운데 선생노릇 하기란 얼마나 더 어려운가 무심코 살아온 세월 눈물에 젖어있네
젊어선 몰랐는데 은퇴를 앞두고야 사는 것 가르침이 떨어져 있지 않고 사랑의 삶을 사는 것이 전부란걸 알았네
겨자씨 한알 속에 하나님 나라 있고 도토린 자라서 참나무가 되듯이 사랑의 씨알 속에서 새사람이 나오네 |
첫댓글 타고난 교사가 일평생 학생들 가슴에 사랑과 희망을 심어주고
이렇듯 겸손하여 깨달음 얻으니 하나님 은혜가 넓고도 크도다 - 이충근이 사형께 드리는 헌사
진심을 시적으로 잘 표현하셨군요.훌륭하십니다.
삶으로 보여주지 않는 가르침은 가르침이 아니라던데 홍씨알님은 참으로 귀한 선생님이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