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느냐는 학생의 질문에
사실 저는 한 번도 자신 있게 대답한 적이 없습니다.
이처럼 솔직한 저의 고백은 강의를 업으로 하는 사람에게는
스스로 모자람을 드러내는 치명적인 고백과도 같습니다.
그러나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 개개인의 상황을 여러모로 살펴보면
어느 누구하나 똑같은 환경과 능력에 놓여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제각각 달라
하루의 대부분을 공부할 수 있는 학생,
늦은 저녁 녹초가 되어 퇴근한 후 다시 책을 펼쳐야하는 직장인,
아이를 키우며 녀석이 잠든 틈을 타 책을 펼쳐보는 주부,
평일에는 엄두도 못 낼 시간을 주말에 도서관에 반납한 예비 퇴직자,
교대근무 상황에 늦은 저녁 직장에서 남은 시간을 활용하는 교대근로자와 같은
분들의 삶에 있어 공부는 각자 다른 방법으로 달성해야하는 같은 목표입니다.
그러니, 공부라는 것은 능력과 환경을 먼저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하는데 어떻게 합격하는 단한가지 비법만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같은 목적지를 가는 여러 방법이 있다는 사실은 ‘공부에는 왕도가 없다’라는
오래된 말의 재발견이 아니라, 어느 상황에서도 ‘길’은 있다는 반증이
되길 바랍니다.
단 한 번도 합격 할 수 있는 방법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한 저는
똑같은 질문이 오면 우선, ‘자신을 믿고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라’고
주저 없이 말씀드립니다. 자신을 믿는 것이 첫 걸음이거든요.
제 대답이 시원찮죠? ^^*
전병칠 드림.
첫댓글 그냥 주어진 환경에 맞게끔 최선을다하는게 합격에 비법인것같아요 불합격받고 막상 생각해보면 정말 최선을다안한것같은 후회감이 듭니다 시간이오래걸리는쪽에 더노력을할걸 ,,
다시한번 환경탓 시간탓 하지않고 열심히 해보렵니다
길을 열심히 따라가다보면 목적지에 도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감합니다. 지금의 새로운 시작으 시점에서 어떻게 집중해서 할것인가? 어떻게하면 효과적으로 할까. 고민해 봅니다. 원장님 잘계시는지요?
아닙니다....자신을 믿는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서 믿고 열심히 해서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열두번씩 별생각이 다 듭니다. 학생때도 안했는데 직장다니면서 과연.....기초도없는데 무슨공부....매일 이런생각이 드네요. 정말 동영상 열심히 여러번 보면 합격할수 있을까요?...하지만 지금도 점심시간 퇴근후 2시간은 잘몰라도 볼려고 노력중입니다. 잘되어야 할텐데 말이죠.....말씀 감사드립니다.
1독 했는데 넘 어려워 포기란 단여가 . . .
하지만 카페에 들어와 다시금 전투력을 얻고. . .
살짝 겁먹고 있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