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뮤클 빨래팀 서포터인 이종범 입니다!
어제 5월 9일 드디어! 저희팀도 첫 수업을 했는데요~
한 분은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하셨지만...ㅠㅠ 다음주에는 꼭 뵜으면 좋겠습니다!!
한 분을 제외하시고는 다들 수업에 지각 안하시고 참석 해주셨습니다!!
역삼역에서 모여 연습실로 이동해서 정확히 3시 30분에 수업을 시작했는데요!
수업 시작후!
처음에는 강사님이 강사님에 대한 소개, 뮤지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는 바로 아이스 브레이킹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첫번째로!
공간채우기를 했는데요!
연습실 공간에 빈자리가 없도록 돌아다니면서 서로 눈이 마주치면 스킨쉽을 하는 활동입니다!
처음에는 하이파이브를 하다가 다음엔 어깨를 부딪히고 그다음은 엉덩이를 부딪히면서 서로 인사도 하고 했는데요
서로 이름도 모르고 말도 트지 못한 상태에서 스킨쉽을 함으로써 더더욱 빠르게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
당신의 이웃은 누구십니까?
(강사님.. 죄송해요 ㅎㅎ;;;)
동그랗게 모여 앉은 상태에서 술래 한명은 일어 섭니다.
그 상태에서 술래가 자신에게도 포함되는 어떠한 것을 말하면! (이를테면, 양말을 신은 사람! 오늘 아침을 먹은 사람!)
그것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일어나서 자리를 바꿔야 하는 게임입니다! 그 사이에 술래는 자리에 앉고,
이번에 앉지 못한 사람이 다시 술래가 되는거죠!!
이 게임을 통해서 저희는 서로를 모르지만 저 사람이 청바지를 입었는지, 팔찌를 하고 왔는지,
바다를 좋아하는지, 오늘 아침은 먹었는지 등등! 많은 것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로!
공던지기 게임을 했습니다!!
정말 즐겁네요~ ㅎㅎ
서로 가상의 공을 만들어 이 공의 크기가 어느정도인지 무게가 어느정도인지를 몸으로 표현해
상대방에게 던지면! 상대방도 그에 맞는 리액션으로 공을 받아주고, 다시 공을 바꾸어 다른 상대방에게
던지는 게임입니다!!
이 게임을 통해서 무대 위에서 배우들의 소통에 대해서 저희는 간접적으로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큰 공을 던졌는데 작은 공을 받는 리액션을 해서는 안되겠죠~ 무대에서도요!!
네번째로!
1분 스피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명씩 짝을 지어 서로 어느정도 거리를 벌린 상태에서
한 명은 큰소리로 말을 하고 다른 한 명은 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섯명이 동시에 큰소리로 말하니 자신의 파트너가 말하는 것에 엄청 집중 해야겠죠!
서로 1분씩 하루동안 있던 일을 말하고 듣은 사람은 얼만큼 정확하게 들었는지 얘기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다들 더 자세히 듣고자 앞으로 몸을 숙이는 등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정신 없었는데도 다들 80%정도 정확하게 들어주셨더라구요!!
이로써 무대에서 연기를 할때도 이처럼 상대방의 대사나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을 할 수 있겠죠!
다섯번째로!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하기 게임을 약간 변형하여 해봤습니다!
자신의 모션을 하나 정하고, 그 모션을 아이엠 그라운드 형식으로 돌아가면서 말하는 게임이었는데요!
처음엔 워밍업으로 한 사람씩 부르며 하다가 두명으로 늘려서 하게 됬습니다! 설명하기가 좀 어려운 게임이네요
대략 형식은 이렇습니다.
사람이 다섯명이 있다고 생각하고 다섯명은 각각 모션이 포도,수영,샤워,야구,농구 라고 한다면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 포도일 때 포도인 사람이 포도! 너, 너 하면서 수영과 샤워를 지목했으면
수영 과 샤워에 해당하는 사람이 각각 자신의 모션을 한 후 다른 한 사람을 지목합니다.(두명이 지목 받겠죠?)
그럼 그 지목받은 사람들이 자신의 모션을 한 후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목하는 식으로 반복하는 게임입니다.
만약 한 사람이 동시에 지목받으면 처음 포도인 사람처럼 너, 너 하며 두명을 지목하는 것이죠!!
어휴.. 정말 정신 없죠? ㅎㅎㅎ 하지만 이 게임을 하면서 집중력을 많이 기를 수 있었습니다!
무대위 에서도 여러 사람들이 동시에 뭔가 액션을 취할 경우 자신을 향한 액션이 무엇인지 판단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른것 같습니다!
여섯번째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습니다!
보통 자기소개는 모임의 첫번째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희는 마지막에 했습니다!
그 이유는 처음에 자기 소개를 하게되면 쭈뼛쭈뼛하고, 목소리도 작게 되어 잘 못 듣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었는데요!
확실히 스킨쉽도 해보고, 소통도 많이 해본 상태에서 자기소개를 하게 되니
다들 정말 자신있게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설명 해주시더라구요!
자기소개 시작할때는 앞에 있는 모든 분들과 눈을 마주치고 소개를 시작 한 후,
소개가 끝날 때에는 '저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제 자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마무리 했습니다.
정말 의미 있는 시간이었어요!!
이로써 저희는 첫 수업을 재미있게 마쳤습니다!! 정말 즐거웠어요
세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네요~
강사님도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다들 너무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주에도 다들 모여서 즐겁게 수업했으면 좋겠어요~
빨래팀 화이팅!!! (^오^)
첫댓글 우와!!! 기억이 새록새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