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사 전재홍입니다.
중간에 제가 후기 작업을 해 놓은 노트북을 잃어버린 관계로...핑계로...
후기를 늦게 올리게 됐습니답!!!...하하...
죄송합니다~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2015년 3월 19일 목요일, 양평 현대 블룸비스타에서 아주캐피탈 계급별 승급자 워크샵 기업 뮤지컬공연을 올렸습니다.
아, 기업 뮤지컬이란 것이 뭔지 약간 생소하시죠??
이번 프로젝트는 연우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실 소극장> 프로그램으로, 강의장에서 즐기는 연극/뮤지컬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의장 환경에 최적화한 셋트와, 장비, 배우 구성으로, 실제 극장에서 보다 더 가깝고 생생하게 공연을 접할 수 있다 것이 특징이죠~ 또, 그냥 공연 관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안전, 청렴, 서비스, 성희롱 예방, 계층 갈등 등의 주제를 가지고 공연이 이루지기 때문에 구성원 간의 기업가치관 이나 교육적인 면들을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공유하고 학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악! 지루한 설명은 그만 하고 ㅋㅋㅋ
이번에는 계급별 승급자 워크샵라는 특성에 맞게 계층간의 갈등에 대해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미생]을 컨셉/모티브로 뮤지컬이 제작되었습니다.
초반 사전 미팅을 통해 회사의 특성과 실제 에피소드들에 대해 담당자분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시놉시스 과정을 거쳐 시나리오를 완성하고, 드라마와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 할 수 있는 뮤지컬 넘버를 엄선해 전체적인 작품의 틀을 만들고 최적인 배우를 캐스팅 하는 것으로 뮤지컬 제작의 첫 발을 내 딛었습니다. (저....저는 자...장그래입니다...하하...^^;;)
그리고 이어지는 연습, 연습, 그리고 또 연습. 리딩을 통해 어색한 대사들을 생동감있게 수정하고 불필요하거나 잘못 된 부분을 쳐내고, 전체적인 흐름을 원활하게 수정하는 작업과 함께 각자의 캐릭터 분석과 어떻게 하면 실제 해당 회사에서 근무해온 실무자들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을까에 대한 방법 탐구와 신체화를 위해 수 많은 반복 리허설을 진행하였습니다.
공연 당일 셋업 및 리허설시간입니다. 우리의 듬직한 시스템팀과 간단한 상의 후 조명 및 음향이 셋업되는 동안에도 배우들은 쉬지 않는다!!!! 조금이라도 더 완성도 있는 공연을 올리기 위해서 함께 또 따로 열심히 작업 중인 배우들입니다.
드디어 공연입니다!!!!! 무대는 언제나 설레고 떨립니다. 지금까지 준비했던 모든 것을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고 경험을 공유하고자 열심히 무대 위에서 살아갑니다.
항상 그렇지만, 무대에서 공연을 한 후에는 결과가 얼마나 성공적이었든 간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한 번 더 하면 더 잘할 수 있는데!!!’.....뭐 이런 하하하
하지만 함께 웃어주시고 대답해 주시고 박수쳐준 관객분들이 있기에 그런 아쉬움보다 보람과 뿌듯함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
마지막으로 수고해준 배우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아주캐피탈 사원분들 감사합니다!!!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또 만나요~!!!!
첫댓글 B /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