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한달여간의 홍보기간을 끝으로!
본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뮤클!!!
완생을 향해가는 미생들의 힐링을 향한 몸부림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7시 수업이 있기 전,
수업의 준비를 위하여!!!
워밍업- 아이스브레이킹에 사용할 교재도 준비하고!
여러분이 부를 악보도 준비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학습자여러분들을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보조강사인 정유진샘과 사전 시뮬레이션 및 수업 준비를 하면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학습자 여러분들을 기다렸는데요!!
맨 먼저, 전별님께서 6시 56분에 도착을 시작으로 쏙쏙 다들 연습실로 큰 무리없이
잘찾아오셨습니다.
비록 늦은 분들도 계셨지만 찾아오는데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으신 분은 없는걸로^^
오시자마자 저희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이름표를 다들 뽑고,
과연 내 파트너는 누구일까? 라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죠!
맨처음으로 우리들 사이에 맴도는 적막을 깨기위한 첫 인사로
"몸 인사하기'를 하였습니다.
먼저 오신분들부터 가볍게 어깨인사, 하이파이트, 엉덩이 인사등
눈 맞춤과 신체의 각부위를 가볍게 스킨쉽하면서
어색함은 물론 경계심 마저도 허물어지는 경험을 하였는데요!
나중에 오시는 분들도 스스럼없이 터치를 하면서!
어색함을 깨고 무리 안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오셨습니다!
다음 순서는 "당신의 이웃을 사랑하십니까?"라는 단계!
가벼운 과일에서부터 시작하여, 옷차림, 하루의 일과, 자신의 가치관에 이르기까지
간단한 질문과 자리 옮기는 다이나믹한 움직임을 통해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굉장히 웃긴 질문에서 시작해서 심오한 정치의 세계까지!
단시간동안 다이나믹한 주제들이 많이 나왔는데요,
짧은 시간이지만 나외에 다른 이들은 어떤것에 관심이 있는가를 알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1분동안 말 전달하기!
멀리 떨어져서 서서 상대방에게 나의 이야기를 1분동안 전달하는 순서였는데요~
생각보다 아이컨택을 잘 하지않고, 또한 내 이야기를 큰소리로 할 수 없는 직장인 여러분들에게는
굉장히 색다른 경험이었다는 평이 많았습니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더 잘 듣기위해, 상대방에게 내 이야기를 잘 전달하기 위해
더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야하는 것과 배려도 느낀 순서였달까요?
다음은 마지막으로 공던지기를 하였는데요~
공의 질감과 무게 부피를 소리를 합쳐서 내는 수업을 통해서
연극영화과 1학년 과정에 나오는 기초신체 훈련 및 기초발성과정의 맛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1분동안 말전달하기와 비슷하게 전달할 상대를 정확히 보고 눈으로 대화하는 좋은 수업이었는데요
연기가 "액션!""리액션"이라는 개념을 간단한 게임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스브레이킹 공 전달하기중 한 장면!
아쉽게도 아이스 브레이킹 도중은 사진을 얼마 찍지 못했네요ㅠㅠㅠ
그렇게 쉬는 5분의 시간이 지나고
본격적인 뮤지컬 넘버배우기 시간!
우리반은 천만 관객 신화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삽입곡,
Love is open door를 한국어로 배우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AR을 통해서 멜로디를 익히고 모르는 화음은 선생님인 제가 직접 화음을 찍어주며
노래를 배웠습니다.
굉장히 적극적인 자세로 노래를 익히는 모습들이죠?
화음 하나도 놓치지 않기위해서 열심히 귀를 쫑긋 세운 여러분들이 진지합니다!
이 과정에서 처음 뽑았던 이름표의 공개를 통해
발표할 파트너를 드디어 알아냈는데요!
맨 처음 커플은!
황태자 루돌프와 그녀의 첫사랑 마리!
처음만나 어색하고, 첫 발표라 익숙하지 않은 첫 커플이지만,
두손을 맞잡고 교감하며 연기를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다음 커플은!
매력적인 엘리자벳 여왕과 그녀를 끊임없이 유혹한 토드!
부끄러워하면서도 남자분이 리드를 잘하시죠?
여자 학습자분들이 모자란 관계로!
저도 참여를 해보았는데요~
제 파트너 드라큐라씨와 미나로 변신한 저입니다!
저의 적극적인 들이댐(?)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노래를 하던
연하의 드라큐라님!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다음은 마치 운명이라는 듯 옷까지 깔맞춤한!
모차르트와 콘스탄체 커플!!
연기까지 잘하는 이커플은 남자분이 내내 부끄러워서 얼굴이 벌~~개졌다는^^
커플중 가장 적극적이었던
김생과 홍랑 커플!
피맛골 연가의 애절한 커플과는 달리 사랑스럽고 귀여웠던 커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남자분이 "저와 결혼해주세요!"하는 대사를 하실때 한쪽 무릎까지 꿇으셨다는^^
마지막 러브레터의 애절한 커플
이츠키와 히로꼬!
여학우가 부족한 관계로 히로꼬역에는 우리 정유진샘이 직접 참여하셔서
부끄러운 이츠키를 잘 리드해주셨다는~
모션도 굉장히 적극적이죠?
뮤지컬 체험이 모두 끝난뒤에는
마지막 마무리의 시간으로 단상에 올라가 사람들과 아이컨택을 하고,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만났던 사람들의
자신의 이름을 처음 말하고 자신이 어떤 시간인지 공개함과 동시에,
앉아있는 모두의 눈을 바라보며
"나는 나자신을 사랑합니다"
"나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하는 따뜻한 말을 건네는 시간이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기 힘든 현대인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사람의 눈보다는
스마트폰, 컴퓨터에 익숙했던 사람들이
같이 모인 공동체와 눈을 마주하고,
말로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건네는 따듯한 시간이었는데요~
학습자분들 모두 굉장히 좋은 기운을 가득담고 마무리를 한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정말정말 마지막으로 이어진 호프타임!
수업에서 차마나누지 못했던 서로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좀 더 이해하고, 정보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어색해서 일찍 일어나지않을까하는 걱정이 가득한 자리였는데
오히려 화기애애하게 오래도록 웃음이 끊이지않아서
더더욱 좋았던 자리인것 같습니다!
우리 뮤클 첫번째 A반여러분!
적극적으로 임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여러분이 있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수고하셨구요!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