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r><span style="color: rgb(0, 0, 0);">유사 성폭력 (性暴力)</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 미카엘 전</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직장 일을 마치고 집에서 쉬고 있는</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아내 옆으로 고양이처럼 살금살금 다가간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아내는 벌써 눈치채고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한 손바닥을 앞으로 내민다. - no 표시</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실랑이를 하다, 겨우 볼 한번 대거나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손목 한 번 잡고 후퇴한다.</span></p><p><span style="color: rgb(0, 0, 0);">직장 일을 마친 딸이 귀가한다.</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반가운 마음에 무어라도 말을 걸고 싶지만,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생각이 나지 않아, ‘ 우리 딸, 사랑하는 딸’을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반복한다. 잠시 후, 방문이 닫히고</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딸이 아빠로부터 분리된다.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딸을 편히 쉬게 하기 위한, 엄마의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강제 보호 조치이다. </span><br><span style="color: rgb(0, 0, 0);"></span><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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