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4일 부터 14박 15일 양수오 등반 여행 제반사항 정리

[이소희]

#양수오 등반여행 #제반사항 #양숴 백산 등반

2020년 1월 4일부터 14박 동안 양수오 등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용한 경비 등 제반사항 기록입니다.

두번째 양수오 여행이지만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 등반 계절이라 이번에는 등반상의 불편함은 별로 없었다. 정보도 많았고, 먼저 가 계신 분들도 많아서.. 여러가지 도움받음..

<비용정리>

비행기는 계림(구이린) 직항 아시아나 출발 두주전에 예매->45만원 가량

환전은 84만원어치 총 5000위안(경비쓰고, 기념품 딱 250위안 쓰고 1500 위안 남음 60만원 환전하면 빠듯했을듯.. 딱히 쇼핑도 즐기지 않고, 시간도 없어서 쇼핑할 수가 없었음..)

식사는 대부분 8~10명씩 몰려가서 요리 1인당 1개(각각 대충 30위안) 정도 시키면 40위안~70위안 정도까지 한끼..

아침에 먹을 빵(빵값은 싸다. 15위안 짜리 비싼축에 속하는 빵 하나면 둘이 충분히 아침에 먹음)

아침에 먹을 과일(과일킬러라 과일 사먹는 비용이 젤 많이 듬) :

   망고 큰거 1개 10위안

   바나나 큰거 한송이 27위안

   맛있는 귤 한봉지 가득 사도 15위안 -> 귤이 제철이라 맛있고, 싸고..

   젤 비싼 망고스틴 3개에 25위안

   두리안 구워서 한조각 파는거 18위안

등반지까지 왕복 택시비 4명이면 100위안 1인당 25위안

맥주는 밥집에서는 10위안 (500미리)

슈퍼에서는 기억은 안나지만 대충 5위안???

생수 1리터 5위안

매일 아침마다 먹은 요구르트 1개에 9위안

등반 행동식은 과자나 빵, 과일, 망고 말린거.. (망고 말린거는 500g 에 40위안정도)

젤 비싼거는 커피값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한잔에 20위안

   일반 커피집 에스프레소 꼰빠냐 27위안

   일반 커피집 드립커피 한잔에 35위안

숙소는 비성수기이고, 같이 간 일행들이 각 1방씩 차지하고 있어서 저렴

작은 2인실(1명 사용) 100위안을 50위안 정도로 할인해줌..

우리방은 크고, 옥상정원이 있는 뷰가 좋은 방.. 2인사용 148위안

관광 딱 하루 중국돈 20위안짜리에 나오는 리강의 명소를 보러 1인당 50위안 정도 내고 왕복2시간 + 배타는 시간 왕복 40분 정도 보러감..

기념품은 대부분 먹거리 과자등인데 10위안~20위안 정도면 한봉지 살수있음.

직항은 도착이 계림공항에 저녁 8시 30분 출발은 계림 공함 00시 50분

계림공항에서 양수오까지 택시로 1시간 30분 소요(비용 편도 260~300위안)

<등반 정리>

첫날 반야트리(대용수도 구경함) 월에서 간단히

둘째날부터는 백산만 주구창창 감..

반야트리는 살짝 오버행에 크림프성 홀드들이 있고, 한국바위랑 크게 다른점이 없어서 적응하기 좋음

백산은 처음 가는 사람들은 누구표현대로 내 얼굴이 비춰보일듯한 반짝이는 발 홀드에 구멍은 숭숭 나있지만 뻥홀드가 많음.. 그래서 처음 가는 경우에는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릴듯..

백산은 하드프리를 많이 접해보지 않았을경우 적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듯..

힘과 완력이 필요한 등반지..

암벽화는 오버행이므로 각이 어느정도는 있어야 하지만 발에 잘 맞고 편한 암벽화가 최고일듯.. 대부분 코스가 길어서(20미터 이상 35미터이상되는 곳도 있음) 일단 발이 편해야 함..

<옷, 신발, 화장품, 세제 관련>

옷은 잘 안마를거를 대비해서 4벌정도 가져갔는데 숙소에 세탁기도, 탈수기도 있고, 히터 때문에 잘 말라서 그날 저녁에 빨아두면 다음날 저녁에는 마름..

초반에 더워서 나시, 반팔, 후반에 추워서 긴팔.. 우모복 골고루 필요.

신발은 슬리퍼 하나, 운동화 하나

화장품은 건조하기 때문에 수분대책 필요

세제는 빨래비누 기타 샤워용품 들고감..

커피는 원두 사먹을 수 있다고는 하나 1 킬로 들고가서 둘이 열심히 먹고, 마지막에 조금 아껴먹으니 딱 맞았다.

숙소에 있는 커피 포트 찜찜하니 전기포트 하나, 등반지나 가스 구할수 있을때 사용할 버너 하나 일케 챙겨가야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