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리츠메이칸 경영학부 추소윤입니다. 저는 리츠메이칸 대학 합격까지 많은 수험에서 연패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수험공부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앞에서 끌어주신 선생님과 친구, 동생들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는 아침잠도 많고 공부의 효율도 결코 높지 않은 평균 이하의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포기하려 할 때 눈물이 쏙 빠지게 혼내주시고 뒤에서 격려해주신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자고 응원해주던 친구, 동생들 덕분에 제 나쁜 생활습관도 고칠 수 있었고, 합격의 기쁨도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리츠메이칸 대학 합격 전의 연패의 이유는 막연한 목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리츠메이칸 대학을 넣기 전까지의 수험도 다 국공립 대학위주였습니다. 하지만, 왜 그 대학에 가야하는지, 그 대학이 나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거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은 안중에 없었고, 오직 학비가 싸고, 국공립 대학의 사회적인 위치가 사립보다 낫다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국공립 대학을 수험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에게 대학 수험 실패는 당연한 결과였습니다.
2011년의 마지막, 저는 리츠메이칸 대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는 국공립대학만을 봐왔기 때문에 이 결정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리츠메이칸 대학의 지망이유서를 작성하고, 경영학과의 커리큘럼을 보면서 저는 막연하게 꿈꿔왔던 경영자의 꿈을 다시 발견하게 되어, 이 학교에 꼭 가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사립대학교이지만, 학비도 공립대학 수준으로 쌌기 때문에, 다시한번 제 시야의 좁음을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수험은 정보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생소한 일본유학인 만큼, 정보를 아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저는 정보가 없어서서류가 불비되어 아예 시험을 칠 기회조차 놓친 경우도 많았고, 다양한 대학이 있고, 그 대학들의 장점들을 못 보고 지나친 경우도 많았습니다. 과거의 저 처럼 수동적인 자세로는 자신이 가고싶어 하는 대학의 목표조차 세우지 못할 것입니다. 이 점을 동기들, 후배들이 명심하여 좋은 성적 거두기를 기대합니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보려고 시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자기 혼자 고민을 해서 대답을 얻는 경우는 없습니다. 무엇이든 더 알고 있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문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에게 물어보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성심성의껏 도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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