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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대종주
* 위 치 : 전남 화순, 광주광역시
* 산행일시 : 2024년 03월 03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산행코스 : 전남화순 : 지석교(드들강유원자)-질매재-해맞이산-점우재-중봉산(323.2m)-두리봉-염재-정광산(355.2m)-칠구재-한 등재-소룡봉(404.8m)-저승재-너릿재(광주광역시)-성덕고개(화순)-광주광역시 : 지장산(355.9m)-수래바위산-[만연산(668m)]-수만탐방지원센터(너와 나 목장)-장불재-입석대-무등산 서석대-중봉-토끼등-바람재-장군봉-향로봉(365.9m)-장원봉(387.4m)-잣고개-군왕봉-들산재-바탈봉(301.3m)-노고지리산-도동고개-삼각산(276m)-죽지봉-대포리봉(244.1m)-효령재-용산교(약 58km/19시간)
* 산행시간 : 22:45~12:29 (산행 13:43분)/휴식시간:0분)
- 인증 부분 산행 : 57.58KM / 13시간 21분 (안내산악회에서 주어진 시간 18시간)
* 산행속도 : 4.37 km/h(인증 부분만 트랙 : 4.31 km/h)
* 산행거리 : 60.03km(인증 부분만 트랙 : 57.6 km/h)
* 날씨 : 흐림
* 기온 : -2~8℃
* 약수터 정보 : 토끼등(너덜겅 약수터)
* 조망점 :
* GPX 트랙 : 별도 첨부
* 100대 산 정보 : 무등산
* 산행난이도 : 고도차:상, 거리:최상
* 주요 볼거리 : 능선에서의 풍경
무등산 대종주
호남의 명산 무등산을 중심으로 호남정맥을 따르지 않고 북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영산강에서 맥을 다하고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는 지석천에서 맥을 다하는데, 산자분수령에 입각하여 물을 건너지 않고 북쪽의 영산강에서 무등산 정상을 거쳐 지석천까지 까지 이어진 산줄기를 무등산대종주라고 하고, 무등산대종주 산줄기는 광주광역시, 나주시, 화순군에 걸쳐있다.
무등산대종주 거리는 약 54km이고, 등로상태는 몇 군데만 빼고 아주 양호하고, 물 구할 데가 많고, 숲이 우거져 햇빛이 잘 들지 않아 한여름에도 종주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 또한 무등산대종주 길은 고도차가 크지 않고 산의 경사도도 크지 않아 거리에 비하여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무등산대종주는 무등산 정상부터 입석대~서석대~장불재~무명봉까지 호남정맥과 겹치고, 호남정맥은 한반도 13 정맥의 하나로, 금남호남정맥(錦南湖南正脈)의 종착지인 주화산에서 갈라져 남서쪽으로 내장산에 이르고, 내장산에서 남진하여 장흥 제암산(帝巖山)에 이르며, 제암산에서 다시 남해를 끼고 동북으로 상행하여 광양 백운산(白雲山)에 이르는 산줄기이다.
이 산줄기는 영산강유역을 이루는 서쪽해안의 평야지대와 섬진강유역을 이루는 동쪽의 산간지대로 갈라놓았다. 이산줄기의 산들은 대체로 곰재·만덕산·경각산(鯨角山)·오봉산·내장산·백암산·추월산(秋月山)·산성산(山城山)·설산(雪山)·무등산·천운산(天雲山)·두봉산(斗峰山)·용두산·제암산·일림산(日林山)·방장산(方丈山)·존제산(尊帝山)·백이산(伯夷山)·조계산·희아산(戱娥山)·동주리봉·백운산 등이다.
무등산소개
백제 때 무진악(武珍岳), 고려 때 서석산(瑞石山)이라고 하였으며 높이 1,187m이다. 북쪽은 나주평야, 남쪽은 남령산지의 경계에 있으며 산세가 웅대하다. 북부는 중생대에 관입(貫入)한 화강암이 분포하고 남부는 퇴적암지대이다. 대부분 완만한 흙산이며 중턱에는 커다란 조약돌들이 약 2km에 걸쳐 깔려 있는데 이것을 지공너덜이라고 한다. 153과 89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이 가운데 465종은 약료작물이다.
1972년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으며 공원 면적은 30.23㎢이다. 유적으로는 증심사(證心寺)·원효사(元曉寺) 등의 사찰과 석조여래좌상(보물 600)을 소장하고 있는 약사암(藥師庵:)·천문사(天門寺)·미력사(彌力寺) 등의 암자가 있다.
정상 가까이에는 원기둥 모양의 절리(節理)가 발달하여 기암괴석의 경치가 뛰어나다. 동쪽 경사면에서 정상을 향하여 입석대(立石臺)·서석대(瑞石臺)·삼존석(三尊石)·규봉암(圭峰庵) 등이 있고 정상 부근에는 수신대(隨身臺)가 있다. 산의 북쪽 기슭인 충효동에는 환벽당·소쇄원·식영정 등의 누정이 세워져 있고 완만한 산기슭에는 수박과 차의 재배가 성하다.
등산로는 산기슭의 증심사를 출발점으로 하여 2∼3시간 정도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산의 북동쪽에는 관광도로가 개설되어 산허리의 원효계곡까지 자동차로 약 30분이면 갈 수 있고, 여기서 정상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오르면 된다.
이렇게 장거리 종주 산행을 해보지 못해서 어떨지 걱정을 많이 했다.
몸이 견뎌줄 것인지..!
체력은 어떨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물 수급이 아닐까 생각 든다.
준비물로
물은 링티(포카리 대체 가능) + 박카스 : 500ML 3병
등산에서 자주 마시던 커피 : 2병 (1병도 1/3 남았음)
에너지젤 : 4포
구급약 : 근육이완재 (사용하지 않음)
식사 : 삼각김밥 3개 (1개+1/2개 먹음 1개는 남았음)
배낭 : 산악 마라톤 하는 7L 배낭
스틱 : 카본 경량스틱
옷차림 : 0도에서 -2 예상되어서 경량 바람막이 (입지 않음) , 경량 플리스재킷, 봄철 옷차림
간식 : 자유시간 미니 : 10개 (4개 정도 먹음)
신발 : 산악 마라톤화 (HOKA 중저가)
헤드랜턴 : (3500 mmA: 6시간 사용 여분의 배터리 1개 : 사용 시간이 남았음.)
핸드폰 보조 배터리
도전 연령대를 보면 대체적으로 젊은 사람들이었다.
그래도 지인들이 몇 명 있었고.
1호차와 2호차 2대가 갔는데.
내가 탄 2호차 사람들은 한 명도 낙오 없이 정해진 시간에 다 하산을 완료했다.
산행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수많은 갈림길이 있는데.
계속 트랙을 확인해야 하기도 해서 어쩔 수 없이 많은 알바를 할 수밖에 없었다.
큰 알바는 아니지만 갈림길에서 알람 울리면 다시 길을 찾는 정도이다.
대부분 트랙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어처구니없는 알바는 없었던 것 같다.
무등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길에 눈이 많이 쌓여 있었는데 짧은 거리를 내려왔기 때문에 위험하지 않았다.
주중에 눈이 와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무래도 아이젠 무게가 있기 때문에 아이젠 무게를 줄이고 물 하나 더 가지고 가는 것이 좋지 않나 그런 생각으로 가지고 가지 않았는데 다행하게 어려움 없이 산행을 하게 되었다.
나중에는 체력이 방전되어서 작은 오르막에서도 힘든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산행의 시작 지점인 지석교
이곳에서 하차하여 드들강 솔밭 유원지 길을 따라서 가다가 산으로 들어간다.
1,2호차 하차를 하고서 보니
젊은 사람들이 종주팀이라고 팀을 꾸려서 산행을 하는 것이다.
아무래도 산악마라톤이나 마라톤을 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한다.
생각보다 코로나 때문에 산행에 입문하신 분들도 제법 있는 것 같았다.
매봉산 가는 길
처음 드들강변에서 시작되는 산은 작은 산이라서 그런지 등산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우리 같이 종주하는 사람들이 찾는지 등산로도 정비되어 있지 않고 낙엽으로 미끄럽고 다리에 힘을 줄 수 없는 상태라서 초반에 많이 힘들었다.
더욱이 장거리 산행을 해보지 않아서 페이스를 어떻게 가지고 가야 하나 생각하면서 산행을 하고 새벽이 아닌 저녁 시간에 산행을 하기에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닌 것 같다.
매봉산 (화순)
그래도 산이라고 처음에 강변을 걷다가 산으로 접어들어 경사진 등산로에 낙엽이랑 잡목 그리고 가시덩굴과 산행을 하면서 1시간을 올랐다.
길은 육산이나 정확하지 않은 등산로에 밤길을 찾는데 자주 트랙을 확인해야 했다.
중봉산이다.
핸드폰으로 잘 담아야 하는데 정작 정상표지판이 보이지 않는다.
이곳까지 처음 선두로 출발을 하여 일행 한 명과 같은 페이스로 가는 한 사람과 동행을 했는데
이곳을 지나서 약 10KM 지점부터는 천천히 선두로 걷다가 달리곤 했다.
정광산
중봉산에서 두리봉을 지나서 도로인 염재를 지나 조금 가파르게 오른 곳이 이 정광산이다.
거리는 약 12.8KM 정도이고 2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오르내림도 심하지 않아서 평균 속도가 약 4.5KM 정도 되는 듯하다.
망바우
정광산과 송광산이 바로 옆에 붙어 있고 내려오니까 지도에도 없는 망바우라 쓰여 있다.
한재등
칠구재 터널 817번 국도를 지나는 칠구재를 넘어서 잠깐 오르면 한재등이 보인다.
정확한 표지목등은 없지만 산꾼들이 어렇게 종이로 표지판을 만들어 놓았다.
갈비봉 가는 등산로 수준이다.
그래도 제법 등산로 정비가 되어 있다.
갈미봉
이렇게 잘은 봉우리를 몇 번씩 넘는다.
그래도 이렇게 등산로 중간에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 곳이 있다.
누군가 이정표에 무등산 방향을 잘 써 놓았다.
소룡봉 (404.9M)
소룡봉
저승재
너랫재이다.
아무래도 이곳부터 국립공원 관리 권한에 속한 듯하다.
그래도 산행시간이 정해진 것 같지는 않은 듯 등산로가 개방되어 있다.
22번 국도 터널 위를 지나가는 등산로이다.
거리는 약 22KM 정도이고 4시간 51분이 되었다.
이곳 까지도 평균속도 약 4.5KM/HR이다.
지장산에서 수레바위산 가는 등산로이다.
수래바위산
이곳부터 오르막이 시작된다.
만연산으로 조금 경사가 있는 산을 올라야 한다.
만연산 (668M)
이곳은 주 등산로에서 벗어나 있는 곳으로 별도로 이곳을 들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정상이다.
만연산 갈림길 이정표
만연산 삼거리이다.
오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무등산으로 향하고 직진하면 약 300M에 만연산이 있다.
무등산으로 향하다가 어.! 내려가면 봉우리가 없는데 하고서 다시 뒤돌아와서 만연산을 다녀왔다.
수만탐방지원센터 (너와 나 목장)
너와 나 목장이 있는 작은 주차장이다.
이곳에서 장불재로 올라가는 길이 2곳이 있다.
이곳이 수만탐방지원센터이다.
이곳까지 약 28.5KM이고 6시간 24분이 소요되었다.
평균속도는 약 4.45KM/HR이다.
장불재 입구 능선 이정표
장불재
안개가 너무 심하여 어디인지 구분도 어렵다.
방향 감각도 없어서 어느 방향에서 올라왔는지는 대충 알지만 이곳저곳을 헤매다.
찾지 못하고 서석대로 올라가는 길을 찾으면서 정상석을 찾을 수 있었다.
입석대 이정표
입석대
주상절리 사진을 담으려 했지만 안개가 심해서 담을 수 없어
표지석만 담았다.
서석대
안개가 심하고 너무 바람이 불어서 옷을 입어야 하나 생각도 들었지만.
플리스 재킷하나에 빨리 인증을 하고서 중봉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곳까지 거리가 약 31.5KM 정도 되고 7시간 25분 정도 소요되었다.
수만탐방지원센터에서 계속 돌계단 오르막이라서 평균속도가 조금 떨어졌다.
현재까지 평균속도는 약 4.25KM/HR이다.
지금 시각이 아침 6시 10분 경이라서 인왕봉은 갈 수 없을 것 같아 바로 중봉으로 향했다.
입석대 하산길
하산하는 길은 음지라서 눈이 녹지 않아 상당히 쌓여 있었다.
곳곳에 얼음도 얼어서 미끄럽고 또 안개로 인하여 입석대 주상절리는 사진으로 담는 것이 불가능했다.
중봉
입석대에서 내려왔더니 이곳 중봉에는 그래도 눈이 많이 없어서 편하게 걸을 수 있었다.
동화사터
동화사 터에서 좌측으로 꺾어져 급경사 돌길을 내려가야만 한다.
토끼등
급경사 돌길인데 다행하게 눈이 없어서 편하게 내려올 수 있었다.
너덜겅 약수터
토끼등 바로 옆에 이렇게 약수터가 있었는데.
일전에도 이곳에 왔었는데 이 약수터를 알지 못해서 물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야 하는 물을 다 짊어지고 산행을 했다.
바람재 가는 길
바람재로 가는 길은 가을철 담풍의 명소이다.
일전에 이곳을 지나면서 얼마나 단풍이 이쁘던지.
무등산에 광석대 말고 단풍길이 인상 깊이 머릿속에 남아 있다.
바람재
좌측으로 종주길
바람재이다.
이곳에서 계속 가면 원효사로 하산하게 되는데.
보통 산행을 하면 원효사에서 시작하여 중심사로 하산하거나 원효사에 무등산을 한 바퀴 도는 산행을 주로 하게 된다.
장군봉으로 오르는 길.
바람재에서 장군봉으로 올라가는 길은 일전에 보지도 못했는데 처음으로 이 길을 걸어본다.
장원본 가는 길
향로봉에서 장원봉 가는 길 이정표
향로봉 안내 표지판은 지산유원지에서 오르는 길목에 세워져 있다.
장원봉 가는 길의 헬리포터에서 무등산 쪽 모습
지산유원지에서 막 오르막에 있는 곳으로 무등산 쪽 조망이 되는 곳인데.
정작 무등산 정상은 안개로 인하여 볼 수 없었고.
해도 잠깐 보여주더니 저렇게 구름 속에 잠겨서 나타나질 않는다.
이렇게 작은 봉우리들이 몇 개씩 있다 보니 오늘 산행한 사람들이 지쳐서 작은 오르막도 높은 산처럼 보인다 하였다.
장원봉 이정표
장원봉
오랜만에 보는 정상석이 아닌가 한다.
다들 산쟁이들이 붙여 놓은 종이 표지판이었는데.
이렇게 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까지 약 41km 정도 되고 9시간 44분이 소요되었고 평균속도는 4.2km/hr이다.
현재시각 8시 29분이다. (출발시간 22:45)
무진고성
잣고개에서 군왕봉으로 오르는 길에 세워진 산성이다.
잣고개에서 군왕봉 가는 길
군왕봉으로 오르는 길은 운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길이 둘레길 운동하는 길같이 넓다.
광주시에서 접근이 좋아 이곳에 많이 찾는 것 같다.
군왕봉 정상석
군왕봉에 오르니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 나왔다.
높지 않은 정상에 운동 삼아서 많이들 오시는 것 같다.
거리는 약 43.8km 정도 되고 10시간 25분이 소요되었다.
평균속도는 약 4.2km/hr이다.
군왕봉에서 바라본 광주시내 모습
들산재 가는 길
들산재 가는 길
바탈봉 (301.3m)
지도상에는 태봉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바탈봉과 태봉의 약 170m 전에 위치하고 있다.
무등산을 넘어서는 작은 봉우리들이 계속 이어진다.
이 바탈봉도 들산재가 고도 약 200m 정도 되는데 봉우리가 300m이니까 고도차는 100m 정도 되지 않지만.
이곳 바탈봉까지 거리는 약 46km 정도 되고 10시간 56분이 소요되었으며 평균속도 4.22km/hr이다.
지금껏 걸었던 거리가 있어서 그런지 100m의 고도차가 500m~1000m의 높이를 오르는 만큼의 압박감을 준다.
노고지리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그래도 육산이라서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고 등산로도 동네 뒷산 같이 아담하다.
노고지리산
호남고속도로와 만나는 문흥 ic 근처에 있는 봉우리이다.
이곳에서 호남고속도로의 도동고개를 통과하여 삼각산으로 향한다.
도동고개 하산 길
도동고개
군왕봉과 삼각산의 중간쯤 되는 곳으로 호남고속도로가 통과하는 곳이다.
도동고개에서 고속도로 옆으로 가는 길 입구
29번 국도 동문대로를 신호등으로 건너서 25번 호남고속도로 아래의 북부순환로 지하차도를 건너서 고속도로를 따라서 750m를 임도를 따라서 걷다가 삼각산 방향으로 산으로 진행한다.
호남고속도로 옆쪽 길.
삼각산으로 가는 길 입구 근처
정자가 있는 저곳 바로 앞쪽 우측으로 산악회 띠지가 붙어 있는데 그곳으로 해서 산으로 진입하면 된다.
삼각산으로 오르는 길
삼각산 등산로.
삼각산은 동네 사람들이 정말 많이 찾는 등산로인 듯하다.
길이 넓고 잘 정비되어 있다.
삼각산 정상 부
삼각산에는 별다른 표시도 없고 팔각정과 위에 운동기구들이 있다.
삼각산 가지 거리는 약 52km 정도 되고 12시간 11분이 소요되었으며 평균속도는 약 4.27km/hr이다.
장동 터널로 하산하는 길.
장동 터널에서 바라본 풍경
광주 승일고 쪽으로 향하는 국도이며 동문대로에서 북부순환로로 연결되어 넘어오는 터널이다.
죽지봉 가는 길.
터널을 지나서 잠시 올라가면 죽지봉이 나온다.
대포리봉이다.
이곳이 오늘의 산행에서 마지막 봉우리이다.
이곳까지 약 55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12시간 53분 평균속도 4.27km이다.
죽지봉에서 조금만 더 진행하면 나오는 곳 대포리봉에 정상에는 조망이 조금 되는데 무슨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 하산길 효령제 저수지
하서로로 내려가는 농로
하서로 도로길.
마지막 2km 도로 구간이다.
이 도로를 따라사 가다가 용산교 방향으로 가려면 우측 방향의 농로를 따라서 가야만 한다.
용산교로 가는 하산들 농로 길.
영산강 모습
영산강 자전거 길에서 바라본 하산들 농로 길.
영산강 생태습지공원
여정의 마지막인 용산교.!
이곳까지 약 59.3km 정도 되고 소요시간은 13시간 35분 평균속도 4.37km/hr이다.
차량은 이곳에 주차할 수 없어서 이곳에서 약 500m 떨어진 그린장례문화원 앞 도로에 주차되어 있다.
그곳에 도로가 있는데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고 길가에 세울 수 있어서 그곳에 대기하고 있다.
나는 주어진 시간보다 5시간 30분 정도 일찍 내려와서 시내 쪽에 있는 사우나에 가면서 국밥을 한 그릇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런지 밥이 들어가지 않았다.
사우나에서 세신을 하고서 잠시 알람을 맞춰놓고 잠을 청하는데 시끄럽고 온몸이 맞은 것 같은 통증으로 잠도 잘 수 없어서 4시경 나와서 다시 3km를 걸어서 차량이 있는 곳으로 갔다.
차량이 있는 곳으로 갔더니 걸음이 9만 보가 넘어서 처음으로 10만보를 채우려고 조금 더 4km를 걸어서 10만보를 채웠다.
산행을 60km를 하고서 사우나 갔다 오고 걸은 것이 10km 하루에 70km를 걸은 것이다.
차량에 세워진 곳 근처의 식당은 용산교차로에서 5시 방향으로 400m 지점으로 가면 남원추어탕(062-575-5675)과 그 옆에 용전옛날손짜장(062-571-5261)이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GPS 트랙
1) 본 산행 트랙 : 60.0KM (만연산, 차량 주차장소 이동, 알바)
2) 무등산 대종주 트랙 : 58.5KM
3) 무등산 대종주 트랙 설명포함 : 58.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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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긴 걸음거리를 휴식없이 완주하시었습니다. 잔설이 있어 어려웠을텐데 수고하시었습니다.~~^^
무등산에만 눈이 있었고 다른곳은 고도가 높지 않아서 눈은 없더라구요.
그런데 처음으로 이렇게 장거리를 산행하다보니 체력적으로도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첫 도전으로 잘 하고 왔네요..
다음에 다른 도전을 또 해봐야 겠어요.
항상 안산 하세요..
음...
이제 불어요!
산삼 분명히 캐 드셨지요?
요즘 바빠서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해서 5킬로 늘었어요.
다시 살빼야 하는데...
56km 탱이님 15:26:01 치우님 15:43:57 이네요. ^^
아마도..!
삼삼보다 더 좋은것을 먹었습니다.
사람의 의지라는 약이지요.!
아무래도 의지가 있으니 도전을 할 수 있고 준비를 하지 않을까 생각듭니다.
걱정도 많이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일전에 한남정맥을 할 때 65km 인가 걸었는데.
발목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요즘 1달 동안 그동안 했던 운동보다 조금더 걷고 뛰고 했습니다.
2월에만 95만보를 걸었더라구요.
다행스럽게 시도한 것이 안전하게 완주를 했습니다.
나중 나이 들면 어려울 것 같아서 도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12대 종주 기회 되면 한번씩 도전 해보겠습니다.
@동편 탱이님 치우님 다 대단 하신것 같습니다.
그분들은 그냥 걸었던 것이고
저는 뛰어서 그렇지 않을까 합니다.
어찌보면 기록보다는 완주 할 수 있다는 그것이 대단하지 않나 생각듭니다.
함산 즐거웠습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 항상 대단 하다는 생각밖에 않드네요.
의지가 있으니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도 나중에 한린님 같이 산행을 잘 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