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출조를 두메지 수상좌대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아직 왠만한곳은 얼음이 얼어서 낚시하기가 어려운듯 했고 조과도 확인이 안되서였구요. 낮에는 포근할 정도로 날씨가 좋았지만 어두워지며 한두방울씩 떨어지던 빗방울이 흡사 여름철 소나기 처럼 바람을 동반한 태풍으로 바뀌며 낚시를 방해했습니다 아침에 철수할때까지 바람은 미친듯이 불고 낚시대와 장비들 모두 비맞고 얼어서 철수도 오래 걸렸습니다 옆좌대는 좌대 지붕이 날라가고..ㅠ 그래도 따끈따끈한 좌대 아랫목에서 친구들과 메롱, 쌍용과 함께 소주를 마시며 이런얘기 저런얘기 하면서 하루를 보내고 왔습니다 이번달 말쯤엔 수로권으로 출조를 갈 계획인데 마땅한곳 있으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붕순이는 구경을 못하셨나요?
넵 형님 피래미만 몇마리 보고 비바람에 꼼짝도 못하고 갇혀있었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