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생했던 콘서트 초대권 외부 유출 건과 관련, 당 사안에 대해 이뤄진 조치에 대해 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당사 임직원의 관람 용도로 배포되었다가 외부로 유출된 해당 티켓과 팔찌는 곧바로 회수 조치하였으며, 해당 좌석을 일반 판매 티켓으로 변경해 진행키로 하였습니다.
당사 내부의 초대권에 대한 관리의 엄정함을 잃은 채, 팬들의 인내만을 요청드렸다는 점에서 그 책임을 더욱 통감합니다.
아울러 차 시즌 이후 해당 초대권의 관리 부분에 있어서도 현장 수령으로 방식을 변경하는 등 팬분들과의 규칙과 약속이 함께 적용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필 예정이며, 관련 용도의 티켓 역시 최소한의 범위로 축소 운용해 팬 여러분의 관람권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팬클럽 회원에서 제명된 사례가 안타깝게도 발생, 이에 대한 이의를 제기하신 사례 5건가량을 전달받아 확인 중에 있으며, 소명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2건에 대하여 소명이 완료되어 곧 원복 조치할 예정이며, 2건은 서울 공연 현장 소명 예정입니다. 저희 측 귀책사유가 발견될 시 이에 대한 사과와 유관 조치, 제명 해제 등 후속 절차에 부족함이 없도록 만전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사는 횡행하는 암표와 매크로 사태 등 관람 문화를 저해하는 폐해에서 벗어나 팬분들이 중심이 되는 보다 성숙한 공연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코자 다양한 약속과 규칙을 팬 여러분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이 같은 약속과 규칙은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함께 성숙한 공연 문화를 이루어 나가자는 팬분들의 동의와 인내가 있기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이 같은 팬분들의 노력과 취지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당사 역시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당사는 암표 등과 관련한 강경 대응 방식이 팬분들에게 많은 인내와 불편함을 초래한다는 의견과 지적 또한 겸허한 목소리로 듣고 있습니다.
이에 공개 투표창 또는 공개 건의함 등의 새로운 소통 창구를 운영하여 팬분들의 다양한 의견 등을 수집하고 경청하여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올해 공연이 마무리되는 대로, 티켓팅 절차에 부족하거나 불편한 측면은 없었는지, 그 과정에서 혹여 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데 소홀함이 있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이어 다양한 채널로 수집된 지적과 사례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거쳐, 차후 보다 나은 방향으로 개선된 티켓팅 절차 및 관리 방안을 팬 여러분께 공지드리겠습니다.
축제와도 같은 시기에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이제 곧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이 발매됩니다.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니만큼 투어를 비롯하여 앨범 프로모션까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