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2월 고등학교 시절 산악부 친구들과 속리산 문장대를 올랐습니다. 그해 설악산에서 눈사태로 10명의 산악인이 매몰되는 사고로 세상이 떠들썩할 때였습니다. 속리산을 갔는데 문장대 부근에 무슨 눈이 그렇게 많은지. 그때만해도 나는 우리나라 겨울산에는 언제나 이렇게 눈이 많을 줄 알았지요. 그후에 속리산을 겨울에 한번 더 갔지만 이렇게 눈이 많지를 않았지요. 또한 그 후에도 지리산이나 설악산에서 많은 눈을 보았지만 다른 산에서는 이렇게 많은 눈을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곳 문장대 여관에서 하루밤을 자고 다음날 내려왔답니다.
첫댓글 소중한 사진을 올려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언제라도 시간을 내주시면 함께 산행하며 막걸리라도 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어이구.... 감사합니다. 한번 뵙도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언제라도 먹자번개도 좋구요~산행참여 해주시면 더욱 반갑겠어요~ 보통 일주일중 언제가 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