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제가 가장 좋아하던 곳인 여성시대 카페에 이런 글을 쓰게 돼서 정말 죄송합니다</p><p>어떠한 이유로 악플을 달게 되었으며 시우민 여시를 몰아가게 되었는지는 그저 핑계일 것 같아서 적지 않겠습니다</p><p>정말 군중 속에서 제가 뭐라도 된 것 마냥 한 사람을 몰아갔기 때문에 어떠한 이유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p><p>일단 저는 그 글이 1000개가 넘을 때까지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p><p>처음에는 시우민 여시 댓글에 '왜 이런 댓글을 계속 남기냐' 라고 적었습니다</p><p>하지만 점점 과열되는 분위기 속에서 자제력을 놓기 시작했습니다</p><p>어그로꾼이라는 생각을 방패로 삼아 한 사람에게 상처만 될 글들을 남겼습니다</p><p>시우민 여시가 부털당할사람? 이라고 적은 댓글에 대댓으로 재미없다고 어그로 실패라는 식으로 조롱을 했습니다</p><p>그리고 정신병원 주소를 나열한 여시 글 밑에 심리상담소 전화번호 캡쳐한 사진을 올렸습니다</p><p>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짓을 했던 것 같습니다</p><p>많은 범죄로 논란되는 연예인들, 정치스캔들로 논란되는 정치인들, 악플러들을 비난 할 자격이 없을 정도로 도를 넘었다고 생각합니다</p><p>그때 당시에는 다들 웃어주는 분위기에 제가 뭐라도 된 듯 그런 짓을 했던 것 같습니다</p><p>그동안 여시에서 철든 20대인 척 여시들 고민도 상담했던 제가 부끄러워지고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말라고 하셨던 부모님 얼굴도 당분간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p><p>제가 그러한 댓글을 단 점, 이런 사과문으로 절대 잊혀지지도 않을 것이고 한 사람 마음에 박힌 상처가 아물지 않을 거란 것도 알고 있습니다</p><p>제일 미안한 것은 시우민 여시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왔다가 답답하고 화나게 만든 다른 여시들에게도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p><p>정말 고소를 당해도 싼 언행이었습니다</p><p>캡쳐본에 있는 제 댓글을 보면서 심장이 뛰었습니다 정말 미친년 같았고 정신병자 같았습니다</p><p>분위기에 휩쓸려 그런 댓글을 달았던 저는 사고수준이 초등학생보다 못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p><p>어떠한 말로도 아물지 않겠지만 정말 죄송하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p><p>이 글은 죄책감을 덜기 위함이 아닙니다</p><p>이 후로 어떠한 처벌을 받아도 아무말 하지 않고 묵묵히 받겠습니다</p><p>시우민 여시에게 다시 한번 더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겠습니다</p><p>같은 여시라고 칭해줬던 다른 여시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p><p>댓글로 많은 비난을 해도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무조건 잘못한 일입니다</p><p>앞으로 다른 여시들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절대로 여시에 발도 들이지 않겠습니다</p><p>정말 죄송합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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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해요 제가 여시 상처주고 돌 던져놓고 여시가 받은 상처는 이 정도로 절대로 낫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더 죄송해요 저도 이런 말 한거에 대해서 꼭 벌받을 것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 어떻게 해도 지금 제가 다는 댓글로는 여시맘 일퍼센트도 나아질 리 없단 거 알지만 정말 너무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어요 진짜 죄송합니다
여시 정말 미안해 여시 댓글 한자 한자 읽으면서 진짜 너무 미안해서 숨도 잘 안 쉬어졌어... 윗 댓에도 여시처럼 병원에 다니던 여시들한테 정말 찾아가서 무릎이라도 꿇고 빌고 싶어...정말 진심이야... 너무 미안해... 상처 다시 끄집어내서 곪게 만든것 같고...진짜 생각없이 놀린 손가락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나때문에 힘들어하니까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정말 미안해 여시... 내가 정말 나빴고 정말 나쁜년이야 진짜 미안해 정말 어떤 처벌이든 다 받고 평생 오늘 생각하면서 말조심하고 죄책감 가지면서 살게 정말 미안해 여시...
여시.. 난 학창시절에 고지식한 담임샘의 학급의 반장이라는 이유로, 담임샘과 반 아이들 사이의 온갖 마찰을 겪어야 했고, 그 반장이라는 이유로 나는 1: 30여명..ㅋㅋ한두달? 말그대로 이지메를 당했어 이지메. 빛 나야할 그 나이에, 사람들을 이끌고 리드하는걸 좋아하던 나는 사람의 무서움을 배우고,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게 됐어.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온지 몇 년 되었지만 아직도 그때의 상처 때문에 나는 연애든, 인간관계든, 마음을 못여는 이 딜레마의 중심에 서있어. 사람에게 상처받아서 너무 고통스러웠고, 그 후로 타인을 상대하는 내 모습이 진짜 내모습이 맞는가? 가면을 쓰고 대하는 이 모습이 진짜인가?가식?거짓인가?
하는 혼란 때문에 빛나야 하는 내 20살은, 사회로 나오는 그 시작, 대입과 동시에 제2의 사춘기마냥.. 고통스러운 시간이였어. 그 때마다 부모님이 진지하게, 너의 속을 네가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을거야, 라며 정신과 상담을 추천해주셨어. 학창시절 상처받은 그 사건일 터졌을 때, 다수에 의해 공격받을땐 자연스레 부모님과도 마찰이 생겼기 때문에 같이 가보자, 하셨어. 결국 한번도 가지 않고, 부모님과 깊은, 빈번한 대화로 나는 많이 나아졌고, 지금도 사람이 무섭지만, 잘 살아가고 있어. 하지만 학창시절 받은 그 상처는 아직도 크고, 두려워. 그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연락이 닿을까봐, sns고 뭐고 다 차단해. (물론 당사자들
@래스팅실크에게 사과는 받았어. 하지만 여전히 두렵다 나는) 아무튼. 정신상담은, 나쁜게 아니야. 절대 아니야.. 너무 힘들 때 내가 기댈 수 있는 하나의 구명줄이였어.이렇게 상대해서는 안되는 개념이야.지금 시우민 여시가 직면한 이 댓글들, 이 상처가, 얼마나 오래 남을지 너무 걱정되. 내가 겪어봐서 그런지.. 정말.. 사람에 의한 상처는 무서운거야.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는 여시가 되길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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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미안해요 무턱대고 뇌도 안 거친 댓글에 수많은 여시들이 상처받았을거 생각하니 너무 미안해요 정말 죄송해요 두고두고 죄책감 가지며 살겠습니다
심리상담소...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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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해요 제가 여시 상처주고 돌 던져놓고 여시가 받은 상처는 이 정도로 절대로 낫지 않는다는걸 알기에 더 죄송해요 저도 이런 말 한거에 대해서 꼭 벌받을 것 같아요 정말 미안해요 어떻게 해도 지금 제가 다는 댓글로는 여시맘 일퍼센트도 나아질 리 없단 거 알지만 정말 너무 미안하다는 말 하고 싶어요 진짜 죄송합니다
언니 앞으로 남에게 상처주는 말은 하지 말자....무심코 던진 그 말한마디가 다른사람한테는 절대로 잊지못할 상처가 될수도 있어..
대단하다 꼭 그대로 돌려받길바래 한사람한테 몇백명 많게는 몇천명이 달라들어서 저런 댓을 달았는데 시우민여시가 일상생활가능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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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해요 진짜 죄송해요 남의 아픔을 조롱거리로 삼았단 점 평생 두고두고 죄책감을 가지며 살겠습니다 진심이에요 정말 미안해요 상처 줘서 정말 미안해요
가해자시네요 고소당하길 간절히 빕니다
사과문 진심이라고 생각할게... 근데 여시때문에 누구는 평생 잊지 못할 상처를 받았다는 거 절대 잊지 말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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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댓글들이랑 수준 똑같았어요 진심으로 반성하세요 여시라고 부르기도 싫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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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 정말 미안해 여시 댓글 한자 한자 읽으면서 진짜 너무 미안해서 숨도 잘 안 쉬어졌어... 윗 댓에도 여시처럼 병원에 다니던 여시들한테 정말 찾아가서 무릎이라도 꿇고 빌고 싶어...정말 진심이야... 너무 미안해... 상처 다시 끄집어내서 곪게 만든것 같고...진짜 생각없이 놀린 손가락에 많은 사람들이 상처받고 나때문에 힘들어하니까 너무 미안하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정말 미안해 여시... 내가 정말 나빴고 정말 나쁜년이야 진짜 미안해 정말 어떤 처벌이든 다 받고 평생 오늘 생각하면서 말조심하고 죄책감 가지면서 살게 정말 미안해 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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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미안해 여시 한 마디 때문에 수많은 여시들이 상처받고 눈물 흘리게 만든 것 같아 정말 미안해 여시 가족한테도 정말 정말 미안해 이렇게 글로만 미안하다고밖에 못해서 더 미안해... 부메랑 맞을거 다 맞고 계속 반성하면서 살아갈게 정말 미안하다 여시...
여시 진짜 답도없는 댓달았구나...아무리 군중심리에 휩쓸렸다해도 할말 못할말이 있는거지 여시가 쓴 사과문은 제발 진심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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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미안해 울게 해서 미안해요 선을 넘었고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절대 했으면 안 될 행동이었어 너무 미안해 진짜 앞으로도 계속 죄책감 가지고 반성하면서 살게 진짜 미안해 여시
답도없다진짜
여시.. 난 학창시절에 고지식한 담임샘의 학급의 반장이라는 이유로, 담임샘과 반 아이들 사이의 온갖 마찰을 겪어야 했고, 그 반장이라는 이유로 나는 1: 30여명..ㅋㅋ한두달? 말그대로 이지메를 당했어 이지메. 빛 나야할 그 나이에, 사람들을 이끌고 리드하는걸 좋아하던 나는 사람의 무서움을 배우고, 가면을 쓰고 사람을 대하게 됐어. 성인이 되어 사회에 나온지 몇 년 되었지만 아직도 그때의 상처 때문에 나는 연애든, 인간관계든, 마음을 못여는 이 딜레마의 중심에 서있어.
사람에게 상처받아서 너무 고통스러웠고, 그 후로 타인을 상대하는 내 모습이 진짜 내모습이 맞는가? 가면을 쓰고 대하는 이 모습이 진짜인가?가식?거짓인가?
하는 혼란 때문에 빛나야 하는 내 20살은, 사회로 나오는 그 시작, 대입과 동시에 제2의 사춘기마냥.. 고통스러운 시간이였어. 그 때마다 부모님이 진지하게, 너의 속을 네가 객관적으로 들여다 볼 수 있을거야, 라며 정신과 상담을 추천해주셨어. 학창시절 상처받은 그 사건일 터졌을 때, 다수에 의해 공격받을땐 자연스레 부모님과도 마찰이 생겼기 때문에 같이 가보자, 하셨어. 결국 한번도 가지 않고, 부모님과 깊은, 빈번한 대화로 나는 많이 나아졌고, 지금도 사람이 무섭지만, 잘 살아가고 있어. 하지만 학창시절 받은 그 상처는 아직도 크고, 두려워. 그 아이들과 조금이라도 연락이 닿을까봐, sns고 뭐고 다 차단해. (물론 당사자들
@래스팅실크 에게 사과는 받았어. 하지만 여전히 두렵다 나는) 아무튼. 정신상담은, 나쁜게 아니야. 절대 아니야.. 너무 힘들 때 내가 기댈 수 있는 하나의 구명줄이였어.이렇게 상대해서는 안되는 개념이야.지금 시우민 여시가 직면한 이 댓글들, 이 상처가, 얼마나 오래 남을지 너무 걱정되. 내가 겪어봐서 그런지.. 정말.. 사람에 의한 상처는 무서운거야. 앞으로는, 타인에게 상처주지 않는 여시가 되길 바랄게
이런데 동조하는사람들때문에 상처받는 사람들이 어떤심정으로 심리상담소를 찾는지 알면 아마 여시는 평생 죄스러워도 모자를거야 당해봐야알지 왕따 가해자나 같은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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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7.13 08:16
정신병원...상담소....진짜 무삽다 다음부턴 생각하고 댓글달자 얼마나 나쁜짓한지알고있지? 진심이길바래
앞으론 절대 그러지마 여시야..
진짜 유난이다~~유난이야~~~ 여시글때문에 시우민여시는 물론 다른 여시들도 상처받았다. 정말 생각없이 글달지마.
왜그랬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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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인식이 이런거겠지...? 속상하다.... ㅜㅜ
소름끼쳤어..
어휴 심하다 심해
ㅋㅋㅋㅋ그댓글이 뭐라고 이런악플을....거기다 자기들끼리 웃으면서........20대 맞으신지? 이 사건보면서 나도 앞으로 댓글달때 한번 더 생각하고 달아야되겠다는 생각을 하게되네 정말 충격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