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실우삼덕후
유튜브 씨리얼
https://youtu.be/32wxinUTg5Y
이 영상 보다가 공감돼서 가져옴,,
나 학생 때 애들 맨날 평일에 야자하고 과외하고
주말에는 학원 버스 타고 가서 아침부터 수업 듣고 그랬단 말이야
그때는 자소서에 봉사활동 쓰려고 돈 내고 해외 나가고
모부님 학구열 심한 애들은 하루에 학원 몇 개씩 다녔었어,,,
더 어릴 때는 영재원ㅋ같은데 가려고 맨날 대회 나가는 애들도 있었고
암튼 이거 보면서 애기가 공부하다가 울고 그러면 나도 너무 마음이 안 좋았어
근데 내가 조금 크고나서 보니까
엄마가 왜 그렇게까지 내 공부에 집착했을까 싶더라고
그래서 영상에서도 큰 딸이 엄마한테 물어봐
왜 그렇게 딸들 공부에 자기 인생을 다 거냐고
거기에 어머니가 이렇게 말씀을 하시더라고,,,
나도 학생때는 공부하고 성적 압박때문에 엄마에게 약간의 분노랑 원망이 있었단 말이야.
근데 유독 엄마한테만 그런 감정이 생긴 이유가
엄마가 가사랑 특히 ‘자식 양육’을 다 책임지기 때문이더라,,
한국 교육의 피해자=자식 이라는 걸 말하면
자연스럽게 가해자=엄마 로 연결이 돼.
이 영상에 달린 댓글만 봐도
엄마를 욕하는 댓글이 제일 많고;
갑자기 셀털하면서 엄마를 욕한다거나
자기 엄마한테 저렇게 말할까 싶은 댓글들..흠..
여기서 생기는 의문점은 ‘그런데 아빠는?’인 것 같아
근본적인 문제의 원인은 다 시스템에 있는거였고
결국 가장 큰 피해자는 여성인 엄마인데 항상 욕먹는 건 엄마라는게 아이러니하지,,
마지막으로 여시들이랑 같이 보고 생각해보고 싶은 댓글 하나,,
내용이 길고 공격적인 부분도 있는데
공감되는 부분도 많아서 가져와봤어
마지막으로 영화에 나오는 막내 윤영이 사진ㅎ
영화에서 8살이던 아기 윤영이는 이제 다 커서ㅋㅋ 초6이 됐더라고ㅎㅎ 너무 귀엽지
(영상에 나온 영화는 디어마이지니어스라는 독립다큐영화!)
문제시 남배우 독립영화계 퇴출시킴
첫댓글 글 고마워!!
나도 영재원 다녓는디 백수여 ㅎ
22 나도 ㅋ
나도 어렸을 때 영재교육 잠깐 받았는데 집에 선생님 오시고 ㅋㅋ 백수임
나 어릴때 수학과학영재 5년인가 했었는데 지금 예체능 n수생임 ㅋ
과학영재 n년 파워 문과됨
나! 나! 중3까지 딱 천재소리 듣다가
고등학생때부터 진심 아무것도 안하다가
지금 나 프리랜서인데 게으름 개쩔어서 그냥 백수야
오ㅋㅋㅋㅋ 나도 영재였지.... 그리고 현재 백수..... 후후
나도 영재였는데..^^ 학교에서 밀어주려고도 했는데 왕따당하고 우울증때문에 병원다니면서 다 말아먹음
나도 영재원 다녔는디 우울증오고 강박생겨서 약먹고 히키코모리 생활 길게 했었음ㅎ
메갈됨
다들 쟨 이상한데.. 뭔가 좀만 하면 될 것 같은데.. 하던 심한 방임아였는데 난 진짜 영재였었어 대학 가서 알았지만.. 그래봤자 지금은 암환자
나도 영재였는데 지금 걍 ㅈㄴ 평범 그 자체임 나랑 같이 했던 애들도 다 그냥 대학생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