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박근혜 대통령 취임사 작성 회의..박근혜 '침묵' 최순실 '지시' 정호성 '받아쓰기'
(시사저널=김지영·오종탁 기자)
국정농단 주역인 최순실씨가 박근혜 정부 국정운영에 깊숙이 개입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90여 분짜리 녹음파일 전체를 시사저널이 단독 입수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리기 직전인 2013년 2월에 서울 모처에서 녹음된 것이다. 녹음 당사자는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이다. 즉 '정호성 녹음파일'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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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녹음파일을 들으면 도대체 누가 대통령 당선인인지 헷갈릴 정도다. 최씨가 박 전 대통령 말을 중간에 자르고 불쑥불쑥 끼어드는 건 예사였다. 박 전 대통령의 애매모호한 선문답(禪問答)식 발언을 정리하고 재해석해 정 전 비서관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 심복인 정 전 비서관은 최씨 앞에서 잔뜩 주눅 든 자세로 최씨의 메시지를 받아 적었다. 그는 때때로 최씨로부터 불호령을 듣기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그런 최씨를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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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영상도 잘 만들어 놓기는 했는데 더 궁금한 여시들은 출처링크에 전문 및 풀버젼 영상도 있으니 꼭 보길 바라.
첫댓글 아니 진짜 ㅋㅋㅋ웃긴다
재생 버튼 누르니까 이렇게 떠ㅠㅠㅠ
나는 모바일, PC 정상으로 열리는데 ㅠㅠ
https://news.v.daum.net/v/20190517103816160?f=p 정 안되면 출처 링크로 가서 봐줘!
완전꼭두각시네
이거 왜 댓글 적은 거야 미친 일인데..
어우 앞부분에 경제 얘기하는거 지금 자한당 놈들이 경제 운운하는거 양심은 있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