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p style="text-align: center"><a href="http://cafe.daum.net/truepicture" target="_blank"><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CC7415E0C649716" class="txc-image" border="0" id="A_999CC7415E0C6497165DB0"/></a></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20A94858B57D7410" class="txc-image" border="0" id="A_2220A94858B57D74109448"/></p><p class="cafe-editor-text">출처 : <a href="https://pann.nate.com/talk/354196834" style="font-size: 10pt;">https://pann.nate.com/talk/354196834</a></p><p class="cafe-editor-text"><br></p><table style="table-layout: auto; border-collapse: collapse; color: rgb(48, 48, 48); font-family: 굴림, Gulim, Helvetica, sans-serif; font-size: 14px;"><tbody><tr><td style="border-collapse: collapse;"><div id="contentArea" style="margin: 0px; padding: 0px; width: 619px; font-size: 13px;"><p style="overflow: hidden; clear: both;">6살반 맡고있는 유치원선생님 입니다.<br>현재 한 아이때문에 이 일을 그만둘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고 진짜 너무 힘들어서 적어봅니다<br><br>6살이 아직 어린나이이긴 하지만<br>대소변 충분히 가릴 나이고 급할경우 급하다고 말할수있고 언어소통 충분히 가능한 나이입니다<br>정말이지 이런아이 처음 봤어요<br><br>대소변을 때와장소 안가리고 그냥 봅니다<br>아이면 대소변 실수 할수도 있죠<br>근데 그게 아니라 그냥 똥마려우면 그 자리에서 똥 싸고 오줌마려우면 그 자리에서 오줌싸요...<br><br>하루에 선생님 준수(가명) 오줌 쌌어요!<br>준수 똥 싼거같아요 우웩 냄새나! 이 소리를 두번이상 듣습니다<br>그럼 저는 또 아이에게 가서<br>준수야 선생님이 오줌 마려우면 화장실 가랬지? 라고 말하면 그저 씨익 웃고 맙니다<br>장애아이도 아닙니다.<br>생일 늦은애도 아니예요 3월생이라 등치도 꽤 큽니다.<br>다른아이들이랑 놀 때 잘 놀고 밥도 잘 먹고 수업하는데 아무문제 없습니다 대소변 제외한 의사소통도 문제없습니다<br>“준수 무릎 다쳤어? 어떻게 하다 다쳤어?”하면<br>“어제 동생하고 놀다가 넘어져서 다쳤어요 그래서 멍들었어요” 라고 완벽히 구사하면서도<br>“준수야 오줌마려우면 화장실에 가야지!” 라고 하면 그냥 입다물고 씨익 웃습니다<br><br>처음엔 혹시 몸에 문제라도 있을까 걱정하는 마음이 커서 아이엄마에게 전화하니 놀래시더라고요<br>집에서 그런적 한번도 없다고...배변훈련 이후 한번도 실수한 적 없다고 합니다<br>집에선 밤에 자다가도 오줌 마려우면 벌떡 일어나서 화장실 간다고... 오리려 유치원에서 학대를 의심하시더라고요...무서워서 그런게 아니냐고...<br>Cctv보여드리고 애가 그냥 서있다가 오줌싸서 제가 가서 바닥 닦고 치우는거 보시더니<br>“아 우리애가 왜 그러지? 이럴애가 아닌데..” 라고 하시더라고요...참...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br><br>애 옷갈아 입히는것도 이제 지칩니다<br>처음엔 죄송하다 하더니 이제 죄송하단 말도 없이 팬티 두장이랑 바지두벌만 가방에 넣어 보냅니다<br>기저귀라도 좀 채우면 안되겠냐고 하니<br>아이가 발악을 하면서 울어서 안된다하고<br>엄마가 아이한테 물어봤다며... 아이는 그저 친구랑 놀다가 실수 한거라고 합니다...<br><br>한두번이야 실수지...<br>수업하는 도중에도 앉아서 으응~!!! 하고 인상을 찌푸리며 똥을 싸는데 실수라고 보이시나요?<br>오줌싸서 옷갈아입히고 청소하고 있는데 또 오줌싸고 진짜 너무나도 화나서 “준수야!!!!” 라고 소리쳤더니 눈도 안마주치려고 먼 산 보고...<br>이게 실수인가요?<br><br>원장님에게도 말해봤고 아이랑도 상담하고 싶어서 얘기를 해봤지만 이 문제에 대해선 입만 꾹 다물고 있으니 정말 돌아버릴거 같습니다<br><br>아이엄마는 그냥 아이라서 그러질않냐고 아직 사회생활이 적응이 안되서 그런거 같다고 하는데<br>매일매일 애 똥오줌 치워야 하는 저는 미칠거 같습니다<br>더군다나 요즘따라 청결 신경써야하는 시국엔 더 환장할거 같아요<br><br>다른 원생들도 별로 안좋아합니다<br>아이가 똥오줌 싸는순간 여아들은 냄새난다고 도망가고<br>남자애들은 “야 박준수 또 오줌 쌌다!!!!!” 라고 난리납니다 그리고 까르르 웃어대고요<br>보통 친구들이 그러면 창피해서라도 더 조심하거나 부끄러워하는데 오줌싸개라도 놀려도 뭐 별 반응이 없습니다<br><br>오늘도 똥오줌 싸서 바지 세번 갈아입혔어요<br>저 정말 돌아버릴거 같습니다<br>정말이지 정말이지 오줌을 싸던 똥을 싸던 걍 냅두고 싶어요<br>솔직히 말하자면 한대 때리고 싶을정도예요<br><br>유치원교사 자격이 없나요?<br>네...그렇게 생각하실수 있으시겠죠<br>하지만 오줌 싼 바지 갈아입히고 청소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또 똥을 싼다고 생각해봐요<br>씨익 웃으면서요<br>아무리 애지만...짜증나요<br>어린이집이나 유치원선생님들 중에서 이런아이 경험해 보신분 계시나요?<br>정말 제가 선생 자격이 없는걸까요?<br>아동심리학교수님들 혹시 보고계신다면 제발 알려주세요 왜 이러는지...도대체 뭐 때문에 그런지...<br><br>정말이지...<br>너무 힘들어요<br>정신병 걸릴거 같아요</p><p style="overflow: hidden; clear: both;"><br><br>+추가+<br><br>현재까지의 댓글 모두 읽어보았습니다<br>다들 신경 써 주셔서 감사 할 따름입니다<br>아까 진짜 너무 급한 마음에 오늘은 진짜 제가 몸상태도 너무 안좋았는데...<br>세번씩이나 그래서 정말 너무 흥분한 마음에 적은글이라 띄어쓰기도 엉망에 두서도 없었고 글도 엉망이였네요<br><br>추가하자면<br>준수라는 이름은 가명입니다.<br>본문에도 적어뒀어요 (가명) 이라고...<br>그냥 제가 생각한 이름이에요<br>그 아이이름이 절대 아닙니다<br><br>다른학부모들의 민원 몇 번 들어왔습니다.<br>소변 때문에 다른아이의 양말을 젖게 해서 그 아이엄마에게 전화도 받았고<br>(아이발을 씻겨주고 새 양말을 신겨줬어요)<br>물론 저에게 항의는 하지 않으셨어요 자초지종을 물으셨고...<br>아이엄마와 통화하겠다고 하고 사과해서 좋게 끝이 난적이 있고<br><br>또 다른 아이엄마도 우리아이한테 들었는데 정말 그런애가 있냐고 우리애가 비위가 약해서 그런걸 보면 구역질이 나온다고 했다 이런전화를 받은적도 있습니다<br><br>원장님 또한 다른 원생을 지속적으로 때리거나 꼬집거나 하면 퇴소하겠지만 이런일은 처음이라 난감하다고 그래도 어린아이니까 그럴수 있는거 아니냐고 하시네요...<br>여러분들과 똑같이 저의 관심을 받고싶어서 그런거 같다고 다른방법으로 더 많이 관심 가져주고 그 행동을 했을때 아예 무관심이거나 무표정이면 안그럴거다! 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그렇게 해봤지만 달라진건 없네요<br><br>저 역시도 학부모에게 상담을 받으면 어떻겠냐고 건의를 해봤지만 정말 대수롭지 않게 여기시더라고요<br>그냥 애가 다 그렇지... 같은 마인드로요...말이 안통합니다...<br><br>밤이 깊었네요<br>정말 잠도 안오고 내일 출근하는게 벌써부터 싫지만<br>어쩌겠어요..저는 내일 또 아이들로 부터 “선생님 준수 또 오줌쌌어요!!!” 라는 소리를 듣겠죠<br><br>정말 내일은 원장님과 제대로 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br>여기있는 댓글들 다 보여드릴 예정입니다.<br><br>정말 정말 또다시 제가 참아야 하는건 아니겠죠?<br>맘같아서는 지금이라도 다 관두고 떠나고 싶지만<br>다른아이들을 생각하면 차마 그럴수가 없고<br>그냥... 너무 힘드네요<br></p></div></td></tr></tbody></table></div><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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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부모가 뭐 저러지? 집에서 안 그런다고 해도 밖에서 저러는 거면 백퍼 문제 있는 건데 애 데리고 뭔 클리닉을 가든 해결을 봐야할 거 아냐 그리고 지 새끼가 밖에서 똥오줌 갈겨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는데 어째 저리 뻔뻔하게....애를 위해서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든 유치원 계속 보내면 안 되지ㅠㅠ저 애기 지금 당장 안 고치면 나중에 사회에서 걍 상등신될듯 학교가서 똥싸면 누가 놀아주노 걍 전따 되는 거 순식간 아니노...
첫댓글 부모가 뭐 저러지? 집에서 안 그런다고 해도 밖에서 저러는 거면 백퍼 문제 있는 건데 애 데리고 뭔 클리닉을 가든 해결을 봐야할 거 아냐 그리고 지 새끼가 밖에서 똥오줌 갈겨서 다른 사람들이 피해보는데 어째 저리 뻔뻔하게....애를 위해서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든 유치원 계속 보내면 안 되지ㅠㅠ저 애기 지금 당장 안 고치면 나중에 사회에서 걍 상등신될듯 학교가서 똥싸면 누가 놀아주노 걍 전따 되는 거 순식간 아니노...
댓글보다 소름돋음;;;; 이게 맞는거같어
워 미친
헐....
와 미친.........
헐...
헐
헐
충격적이다....
케빈에 대하여에서도 나옴 주인공 애기때 엄마 엿맥일라고 그냥 똥싸잖아;..^^^
소름돋아
아니 뭐야 진짜?
으 싸가지없는 새끼
아니 5살 내동생 내가 방구로 놀리면 부끄러워하는데..
극한직업이다....ㅠㅠ어째든 정신과치료받아야될거같은데 쟤는 하....사이다 후기가필요해......
저정도면 걍 못나오게 해야되는거 아냐..? 이젠 팬티 바지만 떨렁 보낸다는거 보면 부모는 해결할 생각 없어보이고, 주위 아이들한테도 민폐 끼치는 상황인데.. 저정도면 유치원비 환불해주고 못나오게 해야지ㅜㅜ 선생님도 힘들고 딴 애들은 뭔죄야
웹툰 4학년 주인공같다 걔도 선생님관심끌려고 바지에오줌쌈...
변태성욕아냐?시히히발..
존나 싸하게 니가 싼거 니가 치워. 이러면서 방치하고 무시하면 또 학부모가 항의 엄청하겠지..?
너무싫어 역겨워
죽이고싶겠다 진짜 와 내가 부모면 죽이고 싶을거같아 저런게 내 자식이면
이거보고...그 생각났어 웹툰중에 4학년
그 웹툰 ㅠ 진짜 싸이코패스의 일종일까
미친 개싫음 진짜
댓 보는데 부모가 분명히 방임하고 있을 거란 데 눈에 확든다....... 애는 유치원에서 저럴 때만 관심 받으니까 안 고치고 집에 가면 부모는 철저히 방임무시하고 있을 거라고..
정신이상아니야?? 저걸가만두는 부모도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