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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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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배두나가 말하는 ‘심심함’ 의 가치 jpg (feat. 영국 브리티시 팝의 성공 이유)
문정원 추천 0 조회 30,958 20.08.12 16:02 댓글 3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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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8.12 16:04

    첫댓글 멋있다..

  • 인정합니다..외국에서 살 때 걍 공원에 앉아서 한시간 두 시간 호수에 물 흘러가는 거 보면서 있었지...

  • 20.08.12 16:05

    ㅇㅈ 명작은 귀양살이 교도소에서 나온다잔여

  • 20.08.12 16:05

    이거랑 같은 맥락으로 요새 무슨 자기 생각 쓰면 싸이감성...뭐 오글거린다 이런 거 그냥 안했으면 좋겠어. 자기 생각인데 오글거리면 어떻고 올드하면 어때. 자꾸 그런 말 하니까 이상한 욕이나 유행어밖에 안 쓰는 것 같아ㅜ

  • 20.08.12 16:05

    이 영상 진짜 좋아....너무 너무 공감됨

  • 20.08.12 16:08

    @냠냠쓰루 찾아봤는데 지워진건가? 안 보이네ㅠㅠㅠ원래 유튭에 있었어 멕시코 여행하는 영상들!

    헐 지워졌구나ㅠ 못 돌려보네 따흐흑

  • 20.08.12 16:24

    @냠냠쓰루 이거 네이버에 트라메 스타 배두나 라고 치면 나와 네이버로 옮겼나봐

  • 20.08.12 16:05

    맞아......... 공감된다

  • 20.08.12 16:06

    맞아,, 예전에 스마트폰 없을때 글도 쓰고 그랬는데ㅠㅠ 요즘엔 전혀ㅠㅠ

  • 와...근데 심심함의가치라는단어자체를 생각해본적이없어 그냥 혼자있는시간의 중요성 이런정도만생각했지 심심함이라는걸 부정적으로만생각했는데 이렇게표현하니까 너무색다르게느껴진다...

  • 20.08.12 16:10

    맞아.....그래서 나는 여행가서도 장기로가고 진짜 어쩔수없이 단기로가도 그냥 심심하게 지냄
    여행이 무조건 좋다 정답이다 라곤 할순없지만 뭔가 내일상에서 멀어진곳으로 나를 강제적으로 교육을 주입하는 상황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야지만이 내가 내생각을 올곧이 할수있음을 진짜 뼈저리게느낌

  • 20.08.12 18:07

    22222

  • 20.08.12 16:11

    아무것도 없으면 확실히 뭐라고 만들어서 하는 것 같음ㅋㅋㅋㅋ요샌 심심하면 피아노 침

  • 20.08.12 16:13

    뜬금없는데 옷이랑 머리 미드소마같다

  • 20.08.12 16:14

    맞아..나도 외국살때 놀게 너무 없어서 맨날 애들이랑 공원에서 맥주 마시고... 그랬는데 그때 일기쓴거 보면 은근 감성적이더라

  • 20.08.12 16:15

    생각 디게멋있게하시네...♡

  • 20.08.12 16:21

    심심한 느낌이들면 뭔가 안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게되네

  • 20.08.12 16:23

    맞아...심심해야 나를 바라볼 시간이 생겨

  • 20.08.12 16:24

    그거랑 날씨 ㅋㅋㅋㅋㅋ 아일랜드나 영국보면 예술가들 참 많은데 보면 날씨도 구려 ㅋㅋㅋㅋ 좀 날이 지랄맞아야 사람들이 자기 안으로 들어가게 되나봐 ㅋㅋㅋㅋㅋ 엘에이랑 뉴욕이랑만 비교해도 뉴욕이 훨 춥고

  • 20.08.12 16:28

    ㅁㅈㅁㅈ 나 밀국 시골에서 사는데 진짜 너무너무너무 심심해서 악기 연주 독학이지만 연습하고 노을지는거 해뜨는거 보고 나가고 밤에는 집 앞 마당에서 맥주 마시면서 별 봐 집 주인도 맨날 뭐 뚝딱거리고 이주에 한번씩은 캠프파이어 하고 주변에 앉아서 불만 보다가 자러가고ㅋㅋㅋㅋ그리고 진짜 이렇게 지내면서도 내가 느끼는 것들이 많아서 말로 표현하고 정리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어서 답답할 때도 있어 그래서 요즘은 또 필사도 함 ㅋㅋㅋㅋ

  • 20.08.12 20:01

    ㅈㄴㄱㄷ 여시야 필사 어때? 효과 있어?ㅠㅠ

  • 20.08.12 16:27

    헐 진짜 그래...스마트폰 생기기 전에는 취미가 무진장 많았어..심심하면 글쓰고 곡 만들고 연주하고 그림그리고..아빠랑도 맨날 목공예하고 요리하고 그랬는데ㅠ 나이 탓도 있겠지만...각자 티비 스마트폰에 빠져 살다보니 이젠 개인 취미도 가족 취미도 없어짐...ㅜㅜ

  • 20.08.12 16:30

    22222 맞아... 스마트폰이 진짜....

  • 20.08.12 16:32

    헐 맞아 나도 초등학교때까지는 그래도 약간의 감수성이 남아서 시도 써보고 글도 끄적이고 그랬는데 이제는 글 써보고 싶어도 잘안되더라ㅜ 사실 유튭이나 넷플 보는데 시간 다써서 글 써보고 싶다는 생각도 잘 안들어 그리고 심심하게 있으면 안된다는 강박증? 같은것도 있어서 뭔가 안하면 불안하더라구..

  • 20.08.12 16:36

    좋다...

  • 20.08.12 16:40

    좋다..

  • 20.08.12 17:09

    역시 멋지다 배두나 어린 조카들 보고 배울 점을 찾는게....

  • 맞아 나 퇴사했을 때 심심하니까 영어배우고 수영배우고 이것저것 건드리면서 세상 발전적으로 살았었는데 다시 재입사 하자마자 쉬는날 시체로 돌아옴....ㅠㅠ 잠자거나 or 스마트폰 보거나 끝 ㅠ

  • 20.08.12 18:10

    근데 영국뿐만 아니고.. 불과 10년 전? 15년 전만 해도 핸드폰으로 모든걸 할 수 없었을때 정보화시대가 아니었을때우리도 그렇게 살지 않았나 싶어. 별거없이 놀이터에서 놀고 크레파스로 그림그리고 책도 읽었던 그 지루함...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안되는게 없으니까 지루함을 못참는거같아 심심함이 안좋은 의미로 쓰이잖아ㅠ

  • 20.08.12 18:15

    진짜 좋은 말이다... 맞는말이야,,

  • 20.08.12 18:24

    ㅁㅈ 나도 영국살때 진짜 생전 안하던 우쿨렐레를 하루종일 치고 노래 부르고 강가가서 몇시간동안 앉아있고 그랬음.. 인터넷이 개느려서 잘 안하게 돼

  • 어 맞아.. 나도 밀국에있을때 밤마다 옥상올라가서 별보면서 앉아있었어.. 그게 진짜 행복했는데.. 지금은 그저 잠들 때까지 스마트폰만 계속 만져..

  • 20.08.12 21:03

    오 일리잇어..

  • 오... 심심의 가치...

  • 20.08.12 23:12

    오 심심함의 가치..

  • 20.08.12 23:30

    코로나때문에 심심해서 엄청 취미가 많이 생겼어

  • 20.08.17 15:22

    진짜야...ㅠㅠ 밀국에서의 생활은 흔치 않으니까 기록 하려고 한것도 있는데 일기 열심히 썼어... 공원도 자주 다니고 날씨 좋은 날이 흔치 않아서 그런가 날이 갠 날엔 하늘 쳐다보는게 너무 좋았어... 쉴땐 돗자리 들고 공원 가서 앉아서 얘기하고 햇볕 째고,, 가족들이랑 저녁 배불리 먹고 기타 치면서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세상 행복하게 웃고 그냥 마트 가서 장 잔뜩 봐와서 요리 해먹고 얘기 하는것도 너무 좋았는데... 여행 할때도 그렇게 열심히 기록 하고 내 심정을 일기에 담으려고,, 같이 여행 하는 사람들과도 왜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되게 진지한 얘기들 많이 했어 한국에서는 하지도 않으려 했던 일들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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