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프리지아 웨딩에 가서 상담받고 계약하고 왔어요~~ ^^
10월 결혼이라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넋놓고 있다가
친한 친구 한마디에 두둥!! >-<
"10월달에 결혼이 엄청많더라. 내친구 니보다 한주 빨리하는데 웨딩샵 벌써 계약했다던데..니했나?"
엥?? 뭐? 10월이 결혼인데.. 벌써?? 왜?? 4개월이나 남았는데!! @-@;;
그때부터 멘붕멘붕..
그래서 바로 어찌어찌 아는 지인분이 소개해준 곳으로 갔는데..
난...
당췌 너무 빠르고 심플한 설명에 알아들을수가 없고.
그 패키지에는 내가 필요없는것이 잔뜩있고.
난 설명을 들을수록 자꾸 주눅들고..
물어보고싶은데 내가 또 못알아들은걸까봐 못물어보겠고..
답답하고..ㅠㅠ
다시. 멘붕오고..ㅠㅠ
그래서 그냥 나와서 가만히 멍때리고 있는데
머릿속으로 휙! 지나가는 그곳!
예~전에 사촌언니 웨딩촬영하는데 따라갔던 그곳이 생각나는거에요!
웨딩촬영 따라 갔다가 드레스가 너무 예뻐서 감탄사를 연발했던 그곳!
내친구들 드레스초이스하러 따라갈때마다 비교하며 떠올렸던 그곳!!
프리지아웨딩.!!
얼른 언니한테 전화해서 물어보고 바로 예약잡아서 상담받으러 갔더랬죠.^^;
일단 이곳의 원장님의 설명은 그전에 상담받았던 곳과 완젼 다르게
전문성을 띄고 있었어요. ㅋ
앨범과 노트북 화면을 오가며 하나하나 집어주시고
이것저것 비교도 해주시고
제가 쑥떡같이 물어봐도 찰떡같이 대답해주시고.ㅋㅋ
무엇보다 패키지라도 필요한것 필요없는것 잘 조합해주셔서
합리적인 상품과 가격에 뿅~!! @0@
두말없이 바로 계약했어요.^O^
궁금한거 있음 자주 연락해도 된다는말에 또한번 감동~
보통 바쁘실까봐 연락하기 꺼리게 되는데 그 말에 왠지 든든해지더라구요ㅋ
사실 결혼이란게
해본사람들은 아무것도 아니라지만.
그게 또 처음 하는 사람들은 설레기도 하고 걱정 되기도 하고
막 그렇자나요.
근데 프리지아 웨딩에 예약하고 나오는 순간
뭔가 뻥뚫리는 듯한 기분?
속이 시원하고 든든하고 그랬어요.
이제서야 결혼이 실감나고 기대되고 그러네요.
제 말이 너무 두서없이 길었나요??ㅋㅋㅋㅋ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사실 드레스 메이크업 머 그런것들의
좋다. 나쁘다. 그런 평들은
지극히 다들 개인적 판단이라서
다른사람들이 좋다고 하는게 난 별로고. 그럴때가 많아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안그런것 같아요.
마음은 마음으로 느끼는 거자나요.
결혼준비한다고 여러 스트레스 받고. 결정장애로 인해 날카로워지고.그런데
결혼 진행하는 곳이 내맘도 편하게 해주고 내말에 귀기울여주고
더 잘챙겨주려고 하는게 느껴지는 곳이며 더 좋을것 같아요.^0^
가벼운마음으로 상담받으러 한번 가보세요^^
첫댓글 말랑한 선인장님~~ 감동적인 프리지아 칭찬에 혹시나 저희 직원(?)인줄 알겠어요 ㅎㅎㅎㅎ
정성 가~~득한~~~ 후기글 감사해용~~~
저희 원장님 기분이 완젼~~ up~~~ up~~!!!되시겠는걸요`~~~~
지금같은 마음 예식이 끝나고 나서도 쭈~~~욱~~~~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당~~~
아..ㅋㅋ 제가 기분좋아서 좀 오바했나요?ㅋ 드레스초이스할때 뵐께용^^
ㅋㅋㅋ신부님~~~넘넘 감사합니다...
넘넘 기뻐서 겨드랑이에서 지금 날개가 나와서 날아갈거 같아요~~~ㅋㄷㅋㄷ
요런 기분으로 쭈~~~욱 예식까지 무사히 마쳐야 할텐데요~~
축-구 ㅇㅑ구 농-구 ㅂㅐ구를 뮤_직_과 함.께 즐ㄱㅣㅅㅔ요.
K , U , C , U , 7 , 5 , 쩝꼽 (추_천_인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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