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훼이레님의 글은 저에게도 따끔한 회초리의 글입니다~~
성공회사제들의 비리에 대한 폭로글을 올리며
제 자신을 다시한번 더 돌아보게 하니까요~~
우선 어쩌면 잔잔해 보이는 성공회전체에 돌을 던져 파장을 일으키는것에
저도 상당한 마음의 무거움이 있음을 알립니다~~
야훼이레님의 글)
이 부분이 가장 아프네요~
제가 진정한 신앙인인지 꼭 성찰하겠습니다....
저는 본디 모태신앙이라고 하지요~~
영락교회에 다니시는 부모님을 따라 장로교단에서 자라났습니다
주일학교에서부터 아니 구락부라고 하지요~ 유아원에서부터 기독교교육을 받으며
부흥회, 새벽기도를 다니며 자라온 신앙이라
성공회의 예전은 아름다우나 매우 건조하였습니다
그렇다고 성경공부를 빡시게 하는것도 아니고
너무나도 뜯뜨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해 왔지만
그래도 남편이 성공회 전례음악을 담당하여 왔기에
음악도 신앙생활중의 하나라고 자부하며 결혼 1984년이후부터 34년을
서울주교좌성당에서 무리없이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었고
여성단체 GFS에서 세계대회에 참석도 딸들과 함께 하며
보통의 성공회인으로 살아왔습니다.
특별한 불만도 없었고 사제들을 예우하고
그들의 사목에 순종하면서요~~
큰딸은 엄마아빠의 결혼장소에서 똑같이 같은 서약을 하며 결혼을 하였지요~~
이러면서 지난 2017년 봄, 계양교회 신자회장등 신자들이 오셔서 시위를 하는것을 보며
매우 충격을 받았고
이 시위하시는 분들을 대하는 서울성당 신자들의 태도를 보며 더욱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같은 성공회교인으로서 경청하고 위로하여 그것이 무슨 문제인지 함께 나누고
해결을 하려는 태도가 아닌
눈을 흘기고 내쫓으려고 하고
심지어 매주 계속되던 시위속에서 세월호 3주기를 같은날, 4월 16일 부활절과 같은 날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날 신자회장은 어디서 불렀는지는 몰라도 밴드마스터를 부르고 흥을 돋우는 여성 진행자를 불러
부활절 행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 신자고 사제고 나와서 부른 노래들이 땡벌, 성당의 종소리등이었습니다.
이 시위에 참석한 계양교회 신자분들을 이 광경을 목격하였고
그 다음주부터 모든것을 포기하여 시위는 커녕
아예 교회, !! 성공회를 떠나셨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목격하였습니다!!
얘기가 길어집니다 ㅠㅠ
비단 사제만이 아닌듯합니다~~
신자들도 교회위원이다, 모다 , 단체의 장을 맡게되면
어쩌면~~.......
사제의 편에서 바라보며 다른 신자들의 고통을 외면한다는것이 문제이지요
다 끼리끼리 자기네들만의 모임을 만들어 같은 교회를 다녀도 서로 인사조차 안하며
아쌔 모르는 사이들이라는것이 큰 문제입니다
그냥 어디 쏘셜모임일뿐이지요
저도 그렇게 지냈지요 이것이 나의 고백입니다....
성공회대학교 신학대학원의 교수진들 곧 사제들이 문제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사제라는 사람들이 신학과 예수의 가르침이 녹아있는 가르침이 아니라
성희롱발언이나 하면서 희희락락한다면 더 큰 문제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사제들이 교수가 되는길이 하늘에 별따기식으로 이것 또한 카르텔이 이미 형성되어 있는것으로 들었고
그러므로 좀더 진지한 신학의 교수들은 엄접도 못하는듯합니다
또한 성공회대 신학과에서도 성추행이 있었는데 그 학생을
본국으로 돌아가고
본국에 가서 주교님께 성추행당한 이야기를 하니
국제적으로 항의를 받아
모두 쉬쉬하며 사과하고 끝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하나 올리겠습니다
여자사제들에 대하여 저도 꼭 다루려고 하고 있습니다
성공회내의 여성부라는
양성평등국에 대한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히스토리와 함께 실제로 일어났던 일들을 토대로!!
이 부분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모아놓고 있습니다
사실
제가 성추행사건에 대하여 올린다고
(저의 의도는 전혀 그런것이 아닌데) 낚음성 제목글이 되어서 죄송합니다
피해자의 입장은 충분히 위로하고 함께 하고픈 심정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각자의 방법으로 헤쳐나가겠다고 하였을때
저도 역부족으로 더이상 설득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이 안되었을거고
저도 자칫 복수하자라는 모습으로 보이기가 싫었고
진정으로 성공회를 위한다며 자신의 불이익을 감수하더라도
드러내는 방향이 옳다라는 확신속에서 기다릴뿐이었지요
그런데 이 성공회사제들의 사회가 그렇더라구요
절대 드러내지 않고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기억에서 사라질것이고
그러면 그때 다시 가해자 사제들을 복직시킨다는거죠
저는 짧은 시간이나마 그들의 패턴을 읽고
모든것을 다 있는그대로 하나하나, 따박따박!! 알리자라고 결심을
지난 2019년 봄, 5월경부터 재판의 진행을 보고
또 이경호 관할사제의 행동,
당시 주임사제 주성식,
현 주임사제 주낙현의 거만함을 보며 굳혀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첫댓글
떠나신 분들은 다른 주임사제가 와서
다시 복귀는 하셨다라고는 들었습니다만
상처가 매우 깊은걸로 들었습니다.......
성공회 문제의 본질도
결국 범죄자들은 같은 인맥으로 여겨
절대 처벌하지 않는다는것입니다!!
사제들끼리는 감싸고
신자들의 충고는
“감히 사제에게?? 니들이??”
하는
신자들을 헌금내는 기계정도로 생각하며
개돼지 취급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자기네들 입맛에 맞는 교회위원 후보군을 추천하여
아무것도 모르는 신자들은
또 지배당하는 것이지요!!
그냥 그렇게 또 굴러가야
무리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것이니까요!!
옳은 말을 하는 신자들은 적대시하며
사제들 자기네들편에서 꾸벅거리며 손을 비비는 신자들은
(궂이 이렇게 표현할수 밖에 없네요 - 그저 2017년이전의 나의 모습이며
보편적인 신자들의 모습이지요 - 사제들은 나의 목자라고 생각하는 보통의 신자들)
좋은 관계를 맺어가며 사목단추천으로 교회위원후보를 만들어 내는것이
현실입니다!!
어서 빨리 진실이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그 여자사제는 빨리 토로했으면 좋겠네요
그 가해자사제는 휴직을 하다가
계속 복직요청을 하였다고 합니다
제가(저를 비롯하여 )
(아니 피해자가 강력하게 제기했을수도)
그의 비호하는 사제들세력을 지속적으로 비판하며
지켜보는것을 절대 무시할수 없어서인지
결국 이 사건을 조사조차하지않고
사직서를 받아 자의적으로 퇴직하는것으로 조용히 끝냈습니다
성공회사제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서 그만뒀는데 왜 말이 많냐!!고요
이게 끝난건가요??
사제들에게 묻습니다!!
이 엄청난 성폭력사건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