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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 강변가요제는 4대강 토건공사를 응징하는 몇가지 액션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3가지 정도 준비되었었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많은 사람들에게 두물머리와 내성천 내용을 알리는 현수막 걸기였어요. 강변가요제가 끝나고 문구정하기, 디자인 등 몇가지 실무를 진행한 끝에 드디어 어제밤에 서울 시내 사람 많은 곳 28군데에 두물머리와 내성천 현수막을 걸었어요.
현수막 문구는
- 우리가 원하는 것은, 4대강 관광레저 공원이 아니라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는 두물머리 유기농지입니다.
- 아름다운 모래강 내성천을 마르게하는 '4대강 영주댐 건설'을 당장 중단해야 합니다.
- 정부는 두물머리 강제철거를 중단하고, 상생대안을 마련한 두물머리 농민들과 대화해야 합니다.
이렇게 3가지입니다. 문구 밑으로는 "이 현수막은 두물머리 강변가요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와 현수막 걸기에 동의해주신 7개 정당 명의가 들어갔습니다. (정당 명의로 건 현수막은 함부로 철거 못하거든요.) 마지막으로는 QR코드가 들어가서 똑똑이폰으로 인식하면 이 페이지로 연결되도록 되어있어요.
현수막을 건 장소는 신촌로터리, 신촌기차역, 홍대먹자골목, 이대입구, 안국역, 종로3가, 청계2가, 을지로2가, 명동역, 혜화역2곳,
이렇게 두물머리 강변가요제 4대강 응징저항 액션 중 한가지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어요. 그리고 11월 5일(토) 열리는 두물머리 강변영화제 "판타스틱 농사꾼"도 놓치지 마세요~
첫댓글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