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 전 치유은사를 받았고 그와 동시에 환상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영성원에 오래 다닌 성도님들은 거의가 영이 열려서 환상을 보는데 대부분 자기가 체험한 신비한 환상들은 기도 중에 늘 일어나는 일이기에 주위 사람들에게 별로 이야기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 더욱 영성원 카페에는 체험한 것들을 글로 알리고자 하는 마음을 안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영성원을 처음 오신 분이나 교회에는 열심히 다녀도 영적인 세계를 잘 모르는 분들이 갈급한 마음에 여기저기를 다니다가 영성원을 알게 되고 직접 오기 전에 미리 카페를 찾아 확인해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영성원에서 많은 영적인 체험을 하는 성도님들보다 너무 미약하고 부족함은 많지만 오늘은 저의 조그만 체험이나마 간증을 해봄으로...
성령영성기도원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그 동안 믿음생활은 열심히 했으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러한 하늘로부터 주어진 감추어진 세계가 있으며 이 땅에 있을 때 반드시 이러한 영적인 세계를 체험하고 알고 깨달아가는 것이 진실로 믿는 자의 참모습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합니다.
저는 영성원에는 많은 사람이 있어서인지 주로 집에서 혼자 기도할 때에 환상을 자주 봅니다. 그런데 환상을 보고 싶다는 열망이 일어나면 하나님께서는 더 자주 보여주시곤 합니다.
처음으로 환상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흑백이나 정지 화면이 보인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저는 방언기도와 묵상을 할 때 처음부터 자연스런 천연색 빛깔로 현실에서 내가 활동하는 것과 똑같은 형상이 보여졌습니다.
차를 타고 가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길가의 초록색깔의 가로수와 주위 푸른 산야를 계속하여 보기도 하며 하천의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것을 계속 따라가며 그 속에서 많은 물고기가 노니며 자갈이나 돌이 맑은 물속에 깔려 있는것이 세밀하게 보입니다.
때로는 공중에서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아가듯이 들이나 산의 많은 푸른 나무나 혹은 앙상한 마른 나무들 하나하나가 아래로 넓게 보이기도 합니다.
어떨 때는 비포장 시골 길을 많은 군인들이 완전 군장을 하고 행진하는 모습이 보이며 시가지의 도로를 계속하여 가며 주위에 늘어선 상가나 집들이 보여지기도 합니다.
수양버드나무의 가지들이 아래로 늘어진 채 길쭉한 푸른 잎들이 바람에 하늘거리며 흔들리는 것들이 길을 따라 계속 나타나며 그 나뭇잎 사이로 푸른 하늘이 눈앞에 환히 들어오며 그것을 계속하여 쳐다보며 앞으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저는 산에는 가끔 가도 평소 등산은 하지 않는데 기도 중에는 산행을하거나 계곡의 비탈 길을 가는 것을 많이 보게 됩니다.
약간 넓거나 혹은 좁은 오솔길과 같은 등산로를 계속하여 산으로 올라가는데 주위의 온갖 수풀과 푸른나무들이 계속하여 보이며 이어져 정상으로 올라가면 또 계속하여 내리막길을 가는데 기도를 중단하지 않으면 끝없이 가는 모습이 이어집니다.
어떤 때는 이름 모를 온갖 푸른 나무들과 수풀로 빽빽히 우거진 구불구불한 숲속 길을 혼자서 계속하여 가는 데 현실에서도 보기 힘든 정말 아름다운 동화 같은 세계가 계속 펼쳐지며 그 길을 따라 가기에 마음에는 온갖 기쁨이 밀려오며 그 길 끝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라는 호기심도 솟아나오며 여기가 언젠가 우리가 가야 할 천국과 같은 곳이 아닐까라고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다가 내 생각이 약간 들어가면 어느새 다른 장면으로 바뀝니다. 갑자기 폭포수가 흘러내리고 깨끗한 물이 고인 것을 보여주기도 하며, 들판으로 나아가다가 새들이 하늘 높이 멀리서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이 나타나고 흰비둘기들이 여럿마리가 가까이서 원을 그리며 날아다니며 흰 구름 사이로 햇볕이 지상으로 내리 쬐는 모습이 나타납니다.
산등성이나 들의 길을 따라 꽃들이 피어 있고 바람에 흩날리는데 기도할 때마다 색깔과 모양등이 다르며 빽빽이 끝없이 넓게 피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모든 환상들이 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선명하고 기억에 남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가장 많이 환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과실이 영글은 나무들이 줄지어 빽백히 들어선 것을 보는 데 주로 가을철 빨갛게 잘익은 능금이 나무에 총총히 달려 있는 모습이 끝없이 이어진 것을 길을 따라 가며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쳐다보게 됩니다.
나무에 달린 사과마다 크고 작은 것이 구분이 되며 익은 부위의 색깔이 부분적으로도 멀리서도 선명하게 다르게 나타남은 정말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합니다.
이것은 영몽을 꾸고 나면 시간이 지나도 그 느낌이 너무나 새롭고 생생한 것과 차이가 없다고 할 것입니다.
또 가만히 있을 때는 TV화면이 나타나며 글자가 아래쪽에서 자막으로 흘러가는 것을 보기도 하는데, 어떨 때는 글자가 각각 한자마다 다른 색깔의 아름다운 칼라로 보이며 아래 위로 부드럽게 움직이지만 무슨 글자인지 한자씩은 알 수가 있는데...
가까이 가서 무슨 뜻인가 읽으려고 하면 TV와 같이 오른쪽으로 흘러가며 또 정지해 있더라도 그 뜻은 전혀 알 수가 없는 것이 너무 궁금하기도 하며 왜 해석이 안될까 우리 글인데 하고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저와 가까운 사람도 이러한 문장을 많이 보는데 전체의 뜻은 도무지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어떨 때는 바탕이 없이 그냥 글자만 크게 나타나기도 하는데 도무지 그 뜻을 알 수가 없으니 아직까지도 초보 단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 어떨 때는 기하학적인 온갖 문양이 선명하게 나타나는데 도무지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저의 영적인 깊이로는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가 장면이 바뀌면 시가지나 도심지에서 길을 건너거나 바쁘게 오가는 온갖 부류의 사람들이 보이며 나도 그들 중의 한사람이라는 것이 인식되기도 합니다.
우선 생각이 나는 것만 간단히 말씀 드렸는데 기도에 깊이 빠져 들어가면 너무나 다양하며 현실에서는 생각을 할 수도 없는 환상과 특이한 색깔들과 산천초목과 사물들과 생물들이 끝없이 나타나며 보여지는데...
아마도 이 땅에서 이러한 영적인 세계를 체험하고 그것을 알고 깨달으며 더 깊이 그 세계로 진입하므로써 차츰 하나님을 영으로 알고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을 알아 하나님의 군사로 쓰임 받을 수 있는 단계로 올라서는 과정 중에 하나가 이렇게 환상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얼마 전에는 영성원에서 예배 후 모두가 일어서서 손을 들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찬양을 하는데 무심코 눈을 뜨고 천장을 바라보는데...
투명한 셀로판 용지로 된 꽃 모양이 여기저기 천장에 떠 있는 것이 보여서 이건 환상일꺼야 하고 다시 눈을 감았다 떴다를 반복하여 확인했지만 분명 환상이 아닌 현실에서 보듯이 너무나 실질적으로 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오직 환상만이 아닌 현실적으로도 직접 보여주실 수도 있다라는 것을 그때 깨닫게 되었는데 이것만큼은 직접 체험하지 않으면 정말 이해하기 힘들겠다라고 생각하며,
기도 중에는 늘 환상을 보며 하나님의 뜻을 묻는 아내에게 말했더니 본인도 그런 체험을 몇 번 한 적이 있다고 하며 내가 본 것을 잘 이해를 했습니다.
예전에 성령체험을 한 후 모 기도원을 나와 한적한 도로로 서서히 들어서는 우리 승합차 앞에 갑자기 도로 중앙에 차체 크기만한 두루뭉실한 뭉게구름 같은 것이 버티고 있어서 깜짝 놀라서 3~4미터 전방에서 급정거를 했는데 그 선명한 구름 덩어리가 갑자기 우리 차로 다가와 차의 전면을 덮으면서 순식간에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환상이 아닌 두 눈으로 똑똑히 본 실제적인 일이었으며 그때는 낮시간이었고 주위와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날씨 이었는데 어떻게 이런 신비한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는지 조수석에 앉은 집사님도 너무나 신비한 체험을 했다고 나에게 말을 했습니다.
늘 환상을 보는 영적인 그 집사님도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 외에는 설명할 길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예언 사역자들도 처음에는 환상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우리들은 골방에서 혼자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신비한 것을 보여 주시지만,
사역자들은 때와 장소에 관계없이 예언 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기만 하면 그 사람의 영적 상태와 장래를 보여주신다는 것이 단순히 혼자서 환상을 보는 사람과는 아마추어와 프로와 같은 커다란 차이점이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도 열심을 다하여 하나님의 은혜 안에 들어가면 누구든지 이러한 환상으로부터 시작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깨닫게 되고 영감이 살아나면서 예언을 할 수 있는 단계로 올라갈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당연히 환경과 조건이 갖추어져야 가능한데 그것은 성령의 기름부음이 강하고 늘 하나님의 임재가 충만한 곳에서 꾸준히 기도하며 간구하며 거룩한 삶과 자아가 깨어지는 고난과 연단을 받아야 가능한데.. 이 모든 조건들이 함께 구비된 곳이 아마도 성령영성기도원일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그 동안 종교적으로는 열심을 내었으나 영적인 갈급함과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애타는 목마름에 방황하셨다면 그 해갈을 여기 성령영성원에서 찾고 시원한 생수의 강에 흠뻑 젖어드는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저는 방언은 하지만 환상은 한번도 체험하지 못하여 너무 궁금하고 간절한 사모함이 있습니다. 제가 아직 그릇이 되지 못한 탓이리라 생각합니다. 초록들판님의 긴증이 정말 신기하고 부럽습니다.~ 감사히 잘 읽어보았습니다.^^ 예수님~~저에게도 환상 보게 해주세요~~
저는 4월13일 오후예배중 기도시간에 제 머리위에서부터 하얀 벗꽃나무가 양쪽의로 활짝피어있는데 터널처럼생겼는데 끝이없었어요. 두번을 반복하여 보여주셨어요. 꽃 속에 싸여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