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독일 나찌의 악명 높은 히틀러의 어린 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일화가 있습니다.
유투브를 보다보면 기독교의 예배와 같이 천주교에서도 미사를 드리는 영상을 접할 수가 있는데
그들은 미사를 드릴 때마다 기독교의 성찬식과 같은 예식을 반드시 행하는데
천주교는 거기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장면에는 어린아이가 사제 옆에서 떡을 들고 예식을 돕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나찌 독일의 히틀러도 천주교를 믿었으며 어린 시절에는 성찬 예식에 사제 옆에서
떡을 들고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 이것은 신실한 어린이가 아니면
아무나 할 수가 없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잠깐 방심했는지 어린 히틀러가 들고 있던 떡 그릇을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미사를 진행하던 사제는 그 순간의 분노와 화를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어린 히틀러의 뺨을 때렸고 많은 교인들 앞에서 큰 수치와 수모를 당한 히틀러는
그 날 후로는 성당에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제에게 용서받지 못한 그 마음은 어린 히틀러에게 큰 상처로 남아 마음 깊숙한 곳에,
그 조그만 실수 때문에 신부가 나의 마음을 이렇게 아프게 했다라는 분노가 생겼고
그것이 적개심의 응어리로 맺혀 마음에는 점점 큰 상처로 남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제를 향한 적개심이 점점 그들의 민족인 유대인을 향한 증오로
치닫게 되었을 것입니다. 세월이 지나 성장한 히틀러는 나찌 독일에 가입하고
세력을 형성하여 마지막에는 나찌 독일의 최고 수장의 자리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히틀러가 유대인을 600만명이나 학살한 동기나 배후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에 중요한 이유가 아마 이러한 어린 시절의 상처가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라고 많은 사람들은 말합니다.
히틀러가 성당에서 실수를 했지만 만약 그 사제가 너그러운 관용으로 용서하면서
‘얘야 중요한 행사이니까 다음부터는 정말 조심하거라’라고 하면서
등을 토닥거리며 용서의 마음을 베풀었다면 아마 어린 히틀러는
그 사제의 넓은 아량의 마음씨에 감동을 받아 고마움으로 더욱 신앙에 매진했을 것이며
더 나아가 천주교의 신부가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도 갈 수가 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한 사람의 순간의 분노와 용서하지 못함의 정죄로 인해
결국은 악하게 변해 버린 히틀러로 인해 세계가 전쟁의 소용돌이와
유대인의 엄청난 학살의 비극으로 까지 내몰리게 됨을 그 누가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 사제가 용서와 아량과 관용과 배려함을 그 어린 히틀러에게 사랑으로 베풀었다면
아마 이런 큰 전쟁과 살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겠지요.
우리들도 믿는다고 하지만 순간의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주변의 사람을 정죄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는 일들이 정말 일어날 수 있습니다.
행동으로 표출하지 않더라도 마음으로나 말로 단죄하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 모든 일들은 근본 우리들의 마음에 사랑의 감정이 메말라 있기 때문입니다.
글의 주제 방향이 위의 내용과는 다르지만 우리 믿는 자들의 천국을 향한
여정에 어떤 갈급함이 갑자기 느껴져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믿는다고 하지만 모두가 언젠가는 이 땅을 떠나면
절대 다수가 천국에는 이르지 못합니다. 이러한 결과를 미리 안다면
정말 인생이 허무하며 우리 자신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하다고 봅니다.
저는 길을 가다가 날아다니는 새들을 보고 가끔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너희들은 정말 좋겠다 영혼이 없으니 지옥에는 가지 않으니까
만약 우리가 천국에 못간다면 차라리 저렇게 새가 됐다면 그 무서운 지옥에는
가지 않으니 얼마나 다행이냐’라고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아마 지옥에 떨어진 많은 영혼들은 이 땅에 태어나지 않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너무나 지옥이 고통스럽기에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이 땅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이런 생각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하나님은 영원히 우리와 천국에서
함께 하기를 원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에 이 땅에 우리를 보내어
정금같이 만들어 천국백성으로 삼으시고자 하십니다.
지옥에 가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매일같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라고
지금도 세상 죄악에 빠진 우리들을 부르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그 사랑과 깊은 뜻을 깨달아 정말 감사함과 기쁨으로 주를 섬기며
내 마음이 천국의 삶으로 변화되고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어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다 되기를 정말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