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사는 신라시대의 고찰로 고려시대에는 "나라의 복을 비는 " 자복사로 알려져있으나 정확한 설립시기는 알수없다.
봉선본말사지 중 오봉사편을 보면 " 려말 13종" 문구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오래된 절로 충분히 추정된다. 조선시대 숙종3년(1677년) 중수하였다. 통일신라시대에는 탑문화보다는 "부도" 문화인것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절인것으로 생각든다.
오봉사지부도를 동아리 모임에게 같이 찾아갔을 때 많이 훼손되어 있어서 마음이 아팠다.
연천군 사적지 관련문서나 이곳을 방문했던 이들이 블로그에 올린 사진은 선명했는데
막상 우리가 본 것은 많이 비바람에 깍이고 파여 이대로 놔두면 얼마가지 않아 몸돌 상단에 조각된 연꽃 문양마저 없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하게 된다.
오봉사는 중수했어도 오봉사지부도는 중수할수 않았다고 보았을때 오봉사지부도의 역사는 천년을 훨씬넘는 역사를 가진 부도로
역사적의의는 너무 깊다고 생각되며 더이상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고 천년의 역사를 지닌 이곳 오봉사지부도에 대한 가치를 서로
알았으면 한다. 천년을 하루같이 잘되기를 빌어마지않은 이 부도처럼 우리도 누군가를 향하여 잘되기를 기도해주는 수호천사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