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옛 심주시절
고읍이 있었다는 고천리 고인돌군 군락이 있는 나들길 넘버 5 ㅡ 고비고개 넘어가는 길
북일곶돈대 못미처 초소옆 해병대 두 병사는 근무중 나들길 넘버 7 ㅡ 갯벌보러 가는 길
선두어판장 동주농장입구 나들길 넘버 8 ㅡ 철새보러 가는 길
화남 고재형선비 생가 앞 나들길 넘버 6 ㅡ 화남생가 가는 길
자원안내판 설치장소 ㅡ 초소는 보안상 담을 수 없었음
라구요샘 물이 가득 들어온 길은 처음걸으신다며 행복해하시던 북일곶돈대직전
이곳도 바닷물이 썰면 갯벌이 드넓게 펼쳐지니 이곳에 설치하면 어떨까? 하다가
그래도 길벗님들께서 작은언덕을 가파르게 오르시고 난뒤 1차 휴식을 취하는 자리
멀리 삼산과 서도섬이 작은 아기섬인 수섬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에 그대로 하자고한 곳
인적없는 북일곶돈대 드가는 문안엔 가을오후의 햇살이 따스하고,
뉘에겐가 열심 통화하시며 앞서 걸으시는 라구요샘
북일곶돈대
갯벌센터가 숨어있는 여차리앞 그리고 물광과 바다
나들리본 바람에 나풀나풀 시민연대마크가 반갑다.
해양모니터링 지정장소
갈대는 바닷물결따라 춤을추고
염생식물과 갈매기들과 숲새 그리고 하늘을 나는새들을 망원경으로 관찰중인 대학생들
갯벌센터지기 태욱선생님의 낭랑한 목소리가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새들을 설명한다.
동주농장 초입의 제방 완전 흙길이라 걷기에 참 좋은길
그치만 새들이 많을때는 더러더러 뚝방아랫길을 걸어
새들을 놀라 날아가지 않게하는것이 작은 아름다움 물론 아래길도 흙길이고
한 곳에 모여 관찰하고 다시 아래길로 가노라면 생명의 날개짓소리 온 들에 가득하다.
김장철을 앞두고 올해 잡은새우젓을 판내용으로 담고계신 선두마을 어민들
사진 한 컷담는데 나들길이 무어냐고 물으신다. 지금도 나들길을 모르시는
주민들이 태반이고보니 정작 코스주변의 사람들조차 금시초문이라 나들길 설명하다보면
꼴찌를 면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8코스를 마치고 떠나려는데 선두포구 마당으로 마악 들어서는 차량하나 신발차였다.
어린시절엔 방물장수였댔는데 지금은 트럭을 타고 다니며 이것저것을 파는 정경 재밌다
용진호 아주머니도 신발하나 산다고. 이젠 이곳도 횟집문을 열어 장사시작하셨단다.
지난 여름 8코스 정기도보 첫걸음 폭염주의보때 연신 마실물을 내어주시던 곳이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 4343 경인년 시월초여드레 하곡제가 열리는날 아침여명속에
춤추는 길의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