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스포츠를 좋아합니다.
좋아한다는 것은 보는것 보다는
제가 하는 것이죠
물론 보는 것도 재미있다면 좋죠.
그런데
이런 국가대항전을 보면 참 재미없습니다.
1994년과 2002 월드컵땐 재밌었는데
우리나라 프로경기들도 더 이상 재미없어서 안보죠.
그런데
과반수 훨씬 넘는 국민들은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국가대항전이라서
내 나라라서 인가봅니다.
저같은 비국가주의자는 공감이 잘 안되는 지점이죠.
이런 경기로 인해 여러가지 경제적 가치나 이익들을 얘기하곤하던데
세상이란
또 그만큼의 손해를 수반하죠.
이번 경기에 나온 국가대표 선수들 또는 그 이전 선수들중 학력이 낮은 선수들이 많은거 혹시 아시는지요?
저도 잘 몰랐다가
혜화동에서 장사할때 한 5년전인가?
손님중 한분이 여자국가대표감독이셨던 분이였죠.
그분이 말씀해주시더군요.
어릴때부터 좀 싹이 보이는 축구선수들이 학교중퇴하고 해외로 떠나는지를 말이죠.
그게 잘하는거라면서 말씀하시더군요.
비난이나 비판 칭찬과는 관계없이 축구인으로써 하는 말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런 선수들이 참 많았는데
그 선수들이 그랬을 당시에 병역법이 학력이 떨어지면 군에 안갔기 때문이였죠.
그러나 몇년전 병역법이 개정되서 더 이상 그렇게 안돼죠.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서 성적을 내야만 병역혜택이 있죠.
전 군이 없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입니다.
만약 있어야 한다면 모병제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하죠.
군대 가기 전에는 군대는 꼭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했던 아주 보수적인 환경에 관심많던 사람이였고
군대 가서 아 이 쓰레기집다는 없어져야 하는 집단이구나를 병역을 마칠때까지 느꼈고
지금도 마찮가지입니다.
온갖 부조리가 당연한 집단 그게 바로 군대죠.
부조리할 수록 진급도 빠르고 잘 되고 높이 올라가는 그런 쓰레기집단
물론 사회도 별 다를게 없다는 생각들을 할겁니다.
굳이 군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우리나라 군대가 지금의 인원이 필요하지도 않고
가기 싫다는 사람들 억지로 보내봐야 득보다 실이 훨씬 많고
그렇다면 모병제로 가는게 맞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절대 다수가 쓰레기 집단인데 쓰레기 아닌 사람도 거기만 들어가면 쓰레기가 되는데
저같이 국가주의가 안맞는 사람은 이 세상에 사는게 참 갑갑합니다.